인력 파견 이 구조는 진짜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중간에 떼먹는게 너무 많아요. 떼먹는걸 바로 받을수만 있다면 비정규직이라도 받는 돈이 그렇게 적지 않거든요. 원청에서는 생각보다 일인당 금액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걸 중간에서 다 떼먹으니 최종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받는건 쥐꼬리죠. 두단계만 거쳐도 거의 반토막 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양념토끼
IP 58.♡.63.232
11-30
2017-11-30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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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대우가 안 좋은데 당연히 정규직은 목숨걸고 자기 자리 안 뺏기려고 하죠...
RocketBoy
IP 203.♡.217.230
11-30
2017-11-30 13: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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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의 해고 문제를 따지기 이전에 .. 비정규직의 대우를 먼저 올랴줘야한다고 봅니다.
미친인간
IP 223.♡.212.244
11-30
2017-11-30 1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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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비현실적인 임금문제와 정규직 해고의 어려움은 독립적인 이슈인 노동문제라고 봅니다.
비정규직에대한 급여가 지금처럼 정규직보다 낮은 상태에서 정규직 해고가 쉬워질수 있는 문제니까요. 그럼 노동자들만 더 피해보지 않나요?
우리는 매번 하나를 내어주면 다른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지는 않죠
다른남자
IP 110.♡.58.240
11-30
2017-11-30 1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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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려는 의향은 있는거 같은데..
실상은 너네끼리 알아서 해라 인거 같아요 인천공항에서 얼마전 이 문제로 간담회를 했는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서 욕설나오고 난리였답니다 정부에서 돈도 않주는데 정규직화시키자니
정규직 파이 뺏아서 먹는거 같고 3자업체 설립해봐야 어차피 또 파견 ㅋㅋ
파리바게트 문제도 비슷한 상태인데 제빵사들 노조 얘기는들어주는데도 없네요
한경같은데서 기사쓴거보면 혓바닥으로 사람죽인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모두 정규직이 될순없지만 직장이라는게 가족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예요 대북문제만큼이나 중요한 문제같은데 소모성 관심거리가 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게 또 어려운게 인력 회사는 정규직으로 인력을 데리고 있기 때문에 제 3의 비수기에 리스크가 커집니다.
많은 용역 업체 사장들이 인건비 빼먹기 놀이를 하기도 하지만 인력 수급/교육/운영의 어려움 또한 있습니다.
그래서 비정규로 일을 시킬때는 정규의 1.5~2배정도를 갑사가 제공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가 않죠. 거의 인건비나 주고 치우죠.
결국은 갑사가 기회비용을 떼먹는거나 다름없죠.
단순히 더 힘들다거나 고용이 불안정하다고 돈 더주지 않습니다. 임금은 그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인력을 구하는 것이 쉽나 어렵나로 결정됩니다. 결국 수요와 공급으로 시장이 정합니다. 대체로 비정규직은 비숙련 무경력자도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노동 공급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임금은 안오르는 겁니다. 비숙력 무경력자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정규직은 임금이 오르는 이유는 해고가 어렵고 연공서열, 호봉제이기 때문에 매년 똑같은 아웃풋을 내도 임금이 오른거죠 인력수급이 어려운 의사 같은 경우 계약직이여도 지방가면 세후 1년 1억인것 보면 이해하실 듯...
삭제 되었습니다.
샤오롱바오
IP 39.♡.15.233
11-30
2017-11-30 22: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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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 않나요...
IP 211.♡.139.37
11-30
2017-11-30 1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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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은 그렇다쳐도 재하청은 진짜 존재 이유가 없죠.
재하청을 금지해야됩니다.
제주의푸른밤
IP 122.♡.73.239
11-30
2017-11-30 2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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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이렇게 근무를 해본적이 있는 입장에서 글을 써보자면...
제가 과거 한전 자회사에 파견되어 있을 때, 한전은 자회사에 5천만원넘는 비용을 유지보수 연봉으로 책정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는데, 제가 실제 받는 돈은 한전에서 책정한 연봉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자회사와 제 소속회사가 엄청나게 먹은거죠.
돈을 더 주는 것도 좋지만 실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할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중간착취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법안과 더불어 강력한 처벌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눈여겨 볼것이 있습니다.
보통 깃발든놈들은 공장과 긴밀한 연이 있습니다.
실제 제가 일하던 회사도 한전 자회사의 퇴사자였습니다. 본인이 퇴사해서 이 회사를 차린 것도 앞선 선배들이 이렇게 해서 큰 돈을 버는 것을 보고 본인도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서 인력을 쉽게 제공하고 수익또한 어렵지 않게 얻게 되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퇴직자, 친인척은 인력공급을 직간접적으로 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법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최저임금인데 턱없이 모자르죠
왜냐면 필요의 의해 단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선진국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외라서 부당합니다
비정규직에대한 급여가 지금처럼 정규직보다 낮은 상태에서 정규직 해고가 쉬워질수 있는 문제니까요. 그럼 노동자들만 더 피해보지 않나요?
우리는 매번 하나를 내어주면 다른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지는 않죠
실상은 너네끼리 알아서 해라 인거 같아요 인천공항에서 얼마전 이 문제로 간담회를 했는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서 욕설나오고 난리였답니다 정부에서 돈도 않주는데 정규직화시키자니
정규직 파이 뺏아서 먹는거 같고 3자업체 설립해봐야 어차피 또 파견 ㅋㅋ
파리바게트 문제도 비슷한 상태인데 제빵사들 노조 얘기는들어주는데도 없네요
한경같은데서 기사쓴거보면 혓바닥으로 사람죽인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모두 정규직이 될순없지만 직장이라는게 가족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예요 대북문제만큼이나 중요한 문제같은데 소모성 관심거리가 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지금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자를 수 있지 않나요?
해고가 어렵다라....
해고가 쉬워야 할 이유는 뭔가요?
쉽게 자를 수 있어야 노예들이 말을 잘 듣나요?
많은 용역 업체 사장들이 인건비 빼먹기 놀이를 하기도 하지만 인력 수급/교육/운영의 어려움 또한 있습니다.
그래서 비정규로 일을 시킬때는 정규의 1.5~2배정도를 갑사가 제공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가 않죠. 거의 인건비나 주고 치우죠.
결국은 갑사가 기회비용을 떼먹는거나 다름없죠.
재하청을 금지해야됩니다.
제가 과거 한전 자회사에 파견되어 있을 때, 한전은 자회사에 5천만원넘는 비용을 유지보수 연봉으로 책정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는데, 제가 실제 받는 돈은 한전에서 책정한 연봉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자회사와 제 소속회사가 엄청나게 먹은거죠.
돈을 더 주는 것도 좋지만 실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할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중간착취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법안과 더불어 강력한 처벌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눈여겨 볼것이 있습니다.
보통 깃발든놈들은 공장과 긴밀한 연이 있습니다.
실제 제가 일하던 회사도 한전 자회사의 퇴사자였습니다. 본인이 퇴사해서 이 회사를 차린 것도 앞선 선배들이 이렇게 해서 큰 돈을 버는 것을 보고 본인도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서 인력을 쉽게 제공하고 수익또한 어렵지 않게 얻게 되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퇴직자, 친인척은 인력공급을 직간접적으로 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법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다 비정규직 가자는 말이죠 ㅋㅋ
그런 상황에 정규직 비정규직 나누는게 의미나 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