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흥의 개념부터 잡고 가지요. 기본적으로 유흥이라는 것은 자기 혹은 자신과 타인이 평상시의 일을 벗어나서 일반적인 취미 이외의 것 중에서도 성인의 구역에서 먹고 즐기는 행위를 이야기 하지요.
그래서 사실 유흥에는 술집, 그 중에서도 맥주나 소주가 아닌 좀 더 비싼 술을 판매하는 술집 (식당 제외) 이라던가, 나이트/클럽 등이 포함이 되는 것이지요. 클럽은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하는 곳이니까요
뭐, 그 정도의 유흥은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알바를 했을 때 (고3 겨울 방학 기간 즈음에 이벤트 회사에서 삐에로 + 남직원으로 알바를 좀 했...) 새로 생긴 클럽에서 일 좀 하고 수고했다면서 서비스(?)로 개장 첫날에 테이블도 하나 잡아주셨지요. 다들 춤 잘 추더라고요. 저는 부장님과 술이나 마셨...
아무튼 그 정도 유흥은 좋아합니다. 이래뵈도 술도 좀 즐기고 (맛을 즐기지 취하는 것은 딱 질색입니다만)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니까요.
근데 여자가 들어가는 순간 별로가 됩니다. 타인이 여자를 성상품으로 봐서 그런 의미는 아니고, 그냥 그 자리가 별로가 되어 버리더군요
남자가 동물이라는 점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남자가 성적인 부분에서 좀 더 쉽게 보여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발기라던가) 더 그렇게 보이겠지요. 근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런 곳에서 만나는 여자도 별반 차이는 없겠지요. 그러니 그냥 둘 다 같은 부류 정도로 생각하던 시절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리가 굉장히 별로가 되더라고요. 당시야 알바생이었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름 버는 요즘 생각해도 하룻밤에 몇백불, 몇 천불을 아무런 성과 없이 버리는 것이 참 웃기달까요?
제 예전 동료가 그러더군요. 스트립 클럽은 동물원과 같다고요. 보고 만질 수는 있지만, 자신의 애완동물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동물원에 입장하는 것처럼 돈을 내고, 만지는데 돈을 내지만, 그건 그때 일뿐이니까요. (뭐 스트립 클럽도 다른 회사의 사람들과 몇 번 가보기도 했지요)
어찌보면 겨우 여자들이 헝겊쪼가리 몇 개 벗은 것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을 버리는 것이지요. 남는 것도 없고, 그저 순간의 쾌락도 극히 짧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술을 한잔 마시면 술맛이라도 보지만 말이지요.
물론 그 쾌락이 좋기에 유흥을 즐기는 남자들도 여자들도 있겠지요 (실제로 여성들을 위한 그런 곳도 많지요) 딱히 비난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제 돈이 아니니까요. 물론 그런 사람들이 같이 가서 놀자고 하면 술은 마시러 갈 수 있지요. 공짜술은 맛있으니까요 :)
사람의 삶의 가치는 각각 다르겠지만, 돈이 그렇게 귀중하다고 하면서, 그 돈을 버리러 가는 것이기에 딱히 즐기고 싶지도 않고요.
여자들이 남자들을 비난하면서 남자가 유흥을 즐긴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요. 실제로 그런 곳에 가는 남자들도 많으니까요
근데 반대로 보면 돈 때문에라도 그런 유흥을 즐기지 못하거나, 돈이 아까워서 유흥을 멀리 하거나, 저나 다른 사람처럼 그런 유흥 자체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남자들 중에서 유흥을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고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실제로 그런 곳도 많고, 암흑의 영역에서 생업에 종사중인 여자들도 많고요. (그런 일을 하는 여자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각각의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반대로 말하면 클럽에 가면 절반이 여자이기도 하지요. 호스트바에는 여자들이 넘치고요. 클럽의 절반이 남자이고, 텐프로 같은 곳에 남자들이 넘치지요. 근데 그냥 그런 것이지요. 그런 곳에 가는 남자, 여자가 있고, 그런 것을 즐기는 남자 여자가 있는 것이지요.
메갈이나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여성분들의 일부는 남자들 전체를 향해서 욕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 남자를 욕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렇게 욕하는 실제 모델은 그런 유흥을 즐기고, 여성을 상품화 하는 것을 즐기고 하는, 상대적으로 일부뿐인 집단이지요. 물론 그런 사람이 많을 수 있지요. 아마도 의외로 많을지도 모르지요.
근데 반대로 보면 그렇지 않은 남자들은 억울한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 유흥을 즐기지도 않고, 여성을 상품으로 보지도 않는데, 비난을 들어야 하니까요. 근거 없는 비난과 방향 없는 화살을 맞는 것이니까요.
여성이 피해자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남자들을 욕하는 여자분들 중에는 피해자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근데 강남가서 뺨 맞고, 한강와서 화풀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욕을 하려면 그 가해자에 대해 한정적으로 이야기 하면 되는 것이지요
유흥을 즐기는 남자, 강간범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면 되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단지 남자라고 해서 다른 남자들을 비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70년 80년대에 한국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서 이상한 짓도 많이 했지요. 유적지에 한글로 이름을 쓰고 오는 사람도 있었고, 아직도 있고요
해외로 나가서 술 취해서 이상한 짓 (주로 고성방가나 폭력, 기물 파손 등) 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아직도 있지요
근데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서 어떤 알지 못하는 백인이 당신을 가리키면서 "한국인은 다 야만인이고 술주정뱅이다" 라고 비난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정작 당신은 술도 안마시고, 해외에도 안 갔고, 유적을 지키길 원하고 역사를 좋아한다면 더 억울하겠지요
물론 그런 욕을 한 사람에게 "한국인을 대신해서 죄송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아주 심기가 불편하겠지요
남자를 향해 욕을 하는 일부 여성들은 "남자들은 다 잠재적 강간범이고 유흥을 좋아하고 색마다" 라고 비난을 할 때, 어쩌면 그 남자들의 상당수는 백인에게 욕을 먹은 사람과 똑같은 기분을 느낄 것 입니다.
물론 그런 욕을 한 사람에게 "남자를 대신해서 죄송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아주 심기가 불편하겠지요
아무리 일부라도 그 일부가 소속된 집단이니 미안해 하라... 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 비난은 정작 누구를 향하는 것인가요?
가해자에게 향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냥 무작위적인 누군가를 향하고 있나요?
그냥 자신이 받은 형채 없는 피해와 스트레스를 발산할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것도 기왕이면 자신이 속하지 않는 어떤 특정 집단을 향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렇다면 그렇게 욕을 하는 사람은 가해자 입니다.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을 향해서 욕을 하고 비난을 한다면, 네, 그것은 언어 폭행이고, 어쩌면 예비 살인범이기도 하지요. 신체적 고통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왕따가 되서 방황하다가 자살하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더 그렇고요
스스로 범죄자, 가해자가 되지 마세요.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이 된다면, 가해자에게 그 죄를 물으면 됩니다. 가해자에게는 아무런 말도 못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가해자가 되지 마세요.
스스로 범죄자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가해자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고한 당신이 피해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무고한 다른 사람도 피해를 받고 싶어하지 않지요
무고한 당신이 피해를 받았을 때 무언가 복수를 생각하는 것처럼, 무고한 다른 사람도 피해를 받았을 때 무언가 복수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서로서로 조금 더 보듬어주면, 서로 서로 집단의 일부가 아닌 개인 한사람 한사람으로 받아준다면, 의외로 많은 경우 싸우거나 다툴 이유가 없어질테지요.
자기가 화가 난다고 죄가 없는 타인에게 그 화를 전가하는 사람을 "가해자" 라고 부릅니다. 심할 경우 "싸이코패스" 라고도 부르지요.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화를 풀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화를 삭히라는 말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화를 타인에게 전달해서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낙인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스스로 가해자와 범죄자가 되지 마세요. 스스로 예비 살인범이 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겨보세요. 그리고 그만큼 타인을 소중하게 여겨보세요.
남자는 배출이 안되면 잠자면서 꿈까지 꾸면서 배출시도하는 성욕이 강한 존재고
여자는 그에 비하면 성욕은 미약한 존재라
페미들 눈에는 남자가 사람이 아니라 짐승으로 보이겠죠
신체적 차이이고 왜 이게 남자라는 이유로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욕을 참고싶으면 수도승이 되야죠
실제 (남자) 수도승들도 성욕참는게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다른 기본욕구는 그런대로 해소가 가능하지만 성욕은 드러내놓고 할수도 없고 몸은 요구해대니까요
성욕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을 페미들에게 투여해야 자기들도 남자의 고민이나 고통을 몸으로 느끼겠죠
남자들은 10~20대에 성적으로 왕성하지만, 여성들은 30~40대에 더 왕성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성이 몽정을 하는 것은 정자는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정자는 체내에 흡수가 되지만, 상당수는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주로 소변 등으로 함께 배출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은 몽정의 형태로 배출이 된다고 하지요.
페미의 눈에 남자가 짐승으로 보이는건가... 라는 부분은 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타인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여성인권을 신장한다고 하면서, 그 여권신장의 방법을 자신에 대해 반대가 되는 남성인권을 짖밟는 것으로 올릴려고 한다거나, 같은 여성이지만 몸을 파는 여자들의 인권은 무시한다거나, 경제적으로 밑에 있는 미혼모나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등의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는 하지 않지요.
현재의 메갈 등의 이른바 말하는 꼴페미는 그냥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페미스트라는 교묘한 포장을 한 폭력적인 이익집단일 뿐이지요
성범죄자 화학거세 할때 투여하는 약물이 남성호르몬 억제재에요
성욕을 줄이려고 투여하지요
대머리 치료제 부작용으로 성욕감퇴가 일어나는것도 비슷합니다
탈모를 남성호르몬이 관여하는데 억제시키니 덩달아 성욕까지 줄어드는거죠
남성호르몬이 넘치는 남자와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성되지 않는 여자가 생각이 다른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더구나 몸으로 느끼질 못하니 페미들은 남자가 이게 아주 강력한 본능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변태라 그런거라고 생각하다보니 남자들이 들을때 남자를 부정하드시 이야기하는걸 볼수있는거고요
가장 강력한 본능중에 하나인 성욕에 남자가 집착하는건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여자는 성욕을 찾는 남자에게 경제력을 얻는거고요
이게 기본베이스인데 이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끝도 없는거죠
막말로 성욕도 없는데 비싼돈 줘가면서 비위맞춰주고 술사주고 옷사줄 이유가 없잖아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성욕이 높다고 여자에게 껄떡거릴 이유가 되지는 못하지요. 막말로 여친이나 부인을 통해서도 성욕을 처리할 수도 있고, 혼자서 해결할 수도 있지요.
본능이 이성을 넘어가면 그건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본능이 그러하더라도 조절할 수 있어야 하지요. 본능적으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순간적인 본능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강간, 성추행, 성폭행 등등은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아무리 본능이 우선이라고 해도 서로 합의하에 이루어지지 않는 성행위는 그냥 짐승의 그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무슨 남자가 섹스나 할려고 여자를 꼬신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런 식이라면 남자에게 꼬리치는 여자들은 전부 섹스나 할려고 그러는 것인가요? 아니면 하룻밤 자주면 비싼 가방이 나오는 요술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서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반대로 옷 사주고 술 사주고 선물 사주면 여자는 침대로 자동으로 가는 그런 창녀로 보시는건가요?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 즉 인간이라는 존재는 분명 동물의 한 종족이지만,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 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성과 사랑, 감성과 감정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종족이기 때문이지요.
본능이 전부라면 그게 무슨 인간이겠습니까?
사랑이 성욕만 가지고 설명될수 있는건 아니죠
하지만 성욕이 무시될만큼 비중이 적은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유흥이란게 있는거고 일종의 거래가 형성되는거죠
아무튼 저는 여자낀 유흥을 나쁘게 보지는 않아요
그렇게라도 해소가 되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남자의 성욕이 얼마나 참기 힘든것인지는 초대기독교 성직자들이 남긴 글들을 보면 알수있어요
높으신 스님들도 비슷한 고통을 느꼈겠죠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런식으로밖에 성욕을 해소할 수 없기도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들에게는 그 돈은 그만큼의 가치가 될 수 있지요.
또한 반대적으로 여성에게 옷을 사주고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하는 것이 그저 단순한 성욕 처리를 위해서라면, 솔직히 말해서 여자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히지요. 저번에 기사를 보니까 여자 한 번 사는데 가격이 몇십만원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때로는 돈이 시간보다 싸기도 하고요.
남성이 성욕 때문에 여자에게 잘 해준다면 그 얼마나 허무한 일이겠습니까? 차라리 클럽에 가서 눈 맞고 하룻밤을 즐기는게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성욕과 돈 뿐이라면, 그 두 가지가 사라지는 이후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냥 얇팍하고 싼 관계 뒤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는 관계라면, 그냥 여자를 사고, 남자를 사는 것과 차이가 무엇일까요?
여자를 낀 유흥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즐길거리"가 된다면요.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허무한 신기루를 쫓는 것일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 (혹은 동성이라도) 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감정을 공유하는게 제일 중요하지, 단지 성욕만을 위한 관계는 그것이 소진되면 없어질 관계인것이지요
글쓴이 님 생각처럼 번화가와 유흥가가 비슷한 의미이고 사창가는 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흥에 안 좋은 부분만 너무 부각되는 것 같아요.. 흥겹게 논다는 의미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