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지역은 콜은 아침시간 8~9시까지가 콜이 최고로 많이
나오고 저녁퇴근시간에도 콜이 많이 나옵니다.
이시간대 콜이 많이 나오지만 잘 안잡는 이유는
카카오콜에 나오는 위치를 정확히 알기 힘들 때가 많더군요.
큰 건물이나 랜드마크 될만한 곳은 위치 파악이 되는데
주소나 조그만한 가게 이름은 대충 어디쯤인지 알 기 힘듭니다.
콜요청 장소가 몇미터라고 나오지만 이것은 직선거리 기준인 듯합니다.
200미터라고 나온 것이 콜을 잡고 보니 1.2km로 나오는 경우도 생겨요.
직선거리가 200미터고 차주행거리로 따지면 1.2km가 되는 것이죠.
사거리 기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뒤쪽인지 알기 힘든데 뒤쪽에 있으면
직선거리는 짧지만 엄청 멀리가서 유턴하거나 한블럭을 돌거나 해야해서
실제 주행거리가 엄청 멀어져 버리는 것이죠.
콜을 잡으면 네비로 위치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이 많은 출퇴근시간에는 콜 잡은 위치에서 네바가 안내하는대로
죄회전이나 우회전 직진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멀리 돌수 밖에 없습니다.
손님중에는 메세지로 어디가세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하다보면 폰을
조작해야 하니 빨리 대답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 가다보면 고객이 콜을 취소하였습니다.
예전에 한번 콜 잡고 가는 중간에 승객이 취소 또 잡고 가는 중간에 승객이 취소
반복하면서 퇴근시간대 1시간동안 한명도 못태우고 이것만 반복한 적도 있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빨리 못가면 콜이 취소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처음에는 출퇴근 시간에도 아무 콜이라 다 잡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승객탑승위치가 아는 위치고 빨리갈 수 있다는 판단이 안서면 꺼려지게 되더군요.
아는 위치도 콜 안잡고 그쪽으로 이동은 하면서 중간에 손님타면 태우고
콜잡는 분 위치까지 가서 그분이 아직도 택시 못타고 있으면 태우고 하는
경우도 많네요.
콜이 많이 나오는 시간은 길거리에서 손드는 손님도 엄청 많습니다.
콜은 시간이 더 걸리는데 길거리에 손님이 많은 시간대는 길거리에
있는 손님 잡는 것보다 이익인지는 모르겠어요.
새벽시간대는 나오면 무조건 잡습니다. 길이 안막히니 콜 손님이 어디있던 빨리 갈 수 있거든요.
카카오택시 공지가 2번 왔는데 요즘 출퇴근시간대 장거리 손님 골라태우기 등으로
콜 잡기 힘들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그런데 카카오택시 이전에 일반콜은 승객이 어디까지 가는지 기사는 알 수 없습니다.
일반콜도 콜이 안잡히는 시간대는 콜 원활한 이용을 이해서 기사님들이 콜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 줄 것을 요청하는 공지를 보내기도 하더군요.
목적지을 모르지만 택시기사들이 길거리 손님 태우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콜을 안잡는 것이죠. 제가 있는 지역의 어느 일반콜은 기본요금이 2800원인데
콜을 잡으면 기본 4천원 받게 되어 있어요. 그래도 빨리 안잡는듯 합니다.
들어가기 복잡한 동네가 잘 안잡히는 듯 합니다.
제가 짝꿍분은 벚꽃 구경 한참이던 시절
길거리 손님도 너무 많고 카카오콜도 하도 많이 나와서 시끄럽다고 아예
카카오콜을 끄고 길거리 손님만 태우는 쪽을 선택하기도 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