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중에서도 그런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자리에서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임신이라는 생물학적인 범주랑
제도적인 군대랑 어떻게 비교가 가능합니까?
비교대상도 아닐뿐더러 비교를 하는 사람들이 범하는 논리적인 오류를 보자면
잘못된 유추에 의한 오류죠...
오류임에도 굳이 상황으로 풀어 말하자면
만약 임신은 남자가 대신해 줄 수 없으니
여자들이 갖는 의무이며 이것이 디메리트라고 상정을 했을 때,
적어도 다른 나라 여자들은 손해를 보고있는 거고
우리나라 여자들은 군대로 인해 균형이 맞는다는거네요?
이걸 더 나이브하게 말하면
여자라는 이유하나만으로 태어날때부터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막논리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2019년도에는 여자는 애 낳잖아 이런 이야기좀 좀 안들었으면 해요 ㅠ...
양심적 임신거부하나요?
군대요?
당근 남을 위해서죠, 강제되고, 안하면 감빵가는...
비교할수 있는 성격의 문제는 아니죠.
임신 후에도 커리어 잘 이어나갈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줘야 되고, 안심하고 2세 계획 할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줘야 되고
그와 별개로 군대도 역시나 문제가 많고...
전 굳이 힘없는 사람들끼리 임신하고 군대 중에 뭐가 더 힘드냐고 감정소모하며 핏대 세울 일 있나 싶어요
그런 생각 가진 애들은 애초에 애 낳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은..
낳지 말라고 해주세요..
따라서, 이 둘을 동일 평면에서 비교하는 것은 넌센스인데요.
다만, 임신&육아와 군대의 난이도와 고통을 비교하자면...군대 두번 다녀오는 쪽이 훨 쉬운 듯 합니다.
의무임신기간 2년을 35세까지 못 채우면,
국가가 끌고가서 나머지 채워야 한다고 해보세요.
임신과 군역은 선택 vs 의무의 문제인데 이걸 비교하는건 애초에 안 맞는 주장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