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류는 야구선수 김태균의 부인
당시 임신 중이였고 이때 당시 온 지진이 일본에서도 역대급이라 불리는 '동일본 대지진'이였음
동일본 대지진은 오기 전에도 수 많은 여진이 발생하였고 오고 나서도 몇 개월 동안 진도 5정도의 여진이 계속 발생함
당시 사망자랑 실종자만 2만명이 넘었으며 원자력 발전소가 터져 방사능 관련 뉴스가 일본 방송에 도배되던 시절....
개인적으로 김태균이 일본에서 더 뛸 수 있는 성적이였음에도 지진 때문에 귀국했다고 말해 한,일 야구팬들에게 김도망이라고 욕 많이 먹었는데
지금 보면 지진 때문에 귀국했다는 말이 이해가 감
포항 5.5에도 한국사람이 이렇게 놀랐는데 동일본 대지진을 정면으로 경험했으면 ㄷㄷㄷ
부산에서 건물 흔들림 경험해 보고..
김태균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진들이 진짜 공포스러운 것은 본진이 한번 크게 오고 이후의 여진만 수십번이 온다는거죠.
진짜 사람이 패닉상태가 된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미치게 만듬
더군다나 동일본 대지진이였으면...
하필 전화가 불통이 되어서 카톡으로 한국이랑 연락하고, 회사에 안전하다고 메일보내고, 집까지 5시간 걸려서 걸어갔었습니다. 중간에 좀 쉬기도 하고, 하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어서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전철이 모두 끊기고, 그래서 다들 버스타려고 몇시간 기다리고 했었는데, 대부분 걸어서 갔을겁니다.
집에 도착했더니 1층이라 집기는 별로 어지러져있지 않았었고, 가스랑 전기가 끊어져서 그때 지진오면 자동으로 끊어진다는걸 알았네요.
그 뒤로 며칠은 회사 출근 안하고 집에서 업무하고, 인근 편의점이 물건이 떨어져서 좀 고생좀 했었지요.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한
추가로 복귀할때 일본에서는 팀원들이 홈런을 쳐도 좋아해주지 않았다는 말도해서 많이 까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