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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연인끼리 헤어질 때 차는 사람이 이유를 말해주나요? 24

2017-10-26 21:56:44 수정일 : 2017-11-02 14:31:38 121.♡.49.175
솜뭉탱

서로 좋다고 잘 만나다가 헤어지자고 할 때는 뭔가 이유가 있겠죠. 보통 사귀다가 헤어질 때 그 이유를 말해주고 이해시켜주고 끝나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냥 싫다고, 헤어지자고만 하고 끝인가요?


잘 만나고 있었고 별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는 말을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특별한 이유는 없고 더이상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감정이 식었답니다. 저는 감정이 식은 그 이유가 알고 싶은 건데, 그건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그러니까 저는 더이상 할 말도 없고, 그 동안 제가 잘못한 여러가지 일들이 다 떠오르면서 후회만 커져가네요. 

솜뭉탱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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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삭제 되었습니다.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1:59:11
·
2일 전에 헤어지자던데 이유 좀 알려달라니까, 싫은 건 아니래요. 그냥 더이상 안 좋다네요 ㅠ
HotCrispy
IP 223.♡.202.219
10-26 2017-10-26 21:57:24
·
보통 어중간하죠 ㅎ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06:16
·
그런가요 ㅎㅎ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2명을 만나봤는데, 한 명은 말해주고 한 명은 말 안 했군요.
사랑을담아서DIVA
IP 175.♡.2.231
10-26 2017-10-26 21:57:35
·
보통 흐름이 있지 않나요? 감정이 식는 과정이요 서로 눈치를 채죠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00:14
·
저도 이게 답답하네요. 식는 과정을 저는 눈치를 못 챘는데, 자기는 식었답니다.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기 직전에만 해도 애칭으로 귀엽게 부르고 그러던 애가 갑자기요.
MUZI
IP 121.♡.177.158
10-26 2017-10-26 21:58:49 / 수정일: 2017-10-26 21:58:59
·
바람 피거나 특정 상황이 아니면 얘기하죠.
헤어지려는 마당에 이해시키려고 구구절절 설명까지 하진 않구요.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01:52
·
대충이라도 좀 알려줬으면 하는데 그냥 더이상 안 좋다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이렇게 헤어질 가벼운 사이가 아니었는데, 너무 쉽게 모든게 끝난 거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중데렐라
IP 221.♡.146.36
10-26 2017-10-26 22:01:44 / 수정일: 2017-10-26 22:03:43
·
동의합니다.교제한 거의 모든 이성들이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 안하더군요.
그리고 과정이 생략되어서 의아하다고 하시는데,
마음의 잔여가 남아서 미련가지시는것이지만
저쪽에서는 맘 정리 다하고도 티 하나
감쪽같이 안내는 여성들도있습니다.
음.지금 생각나는건
전전여친이고,제일 오래 만났는데, 뭐 아주 별별
이유 다 들더니 그냥 맘 식어서 바람난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뒤로
헤어질때 굳이 이유 묻지않습니다.

"여자들은 거짓을 말하고도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는다. 그녀들에게는 그 죄책감을
없애는 독립기관이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독립기관-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05:26
·
이 친구가 너무 착한 아이라서 바람난다던가 하는 욕먹을 이유로 헤어지자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제 사정 안 좋은 거 뻔히 알면서도 오래 만나줬고요. 지금 그 친구한테도 중요한 시기라서 누굴 새로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감정소모 큰 일은 피해야할 상황이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든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고 이해가 안 되어서 힘듭니다.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12:14
·
중데렐라님 // 저도 그게 너무 화납니다. 그 친구도 오래 고민하고 헤어지자는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 저한테 한 마디도 안 해줬어요. 그러고 다 결정하고나서 헤어지자면서, 연락도 안 받습니다. 만나주지도 않아요. 텔레그램으로 말해주는걸, 겨우겨우 애걸해서 전화 통화했습니다. 얼굴 본 거도, 걔가 지하철타고 이동할 때...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얘기했어요... 저보고는 이러지말고 좋게 끝내자는데... 자기는 미리 다 끝내놓고는 저보고는 하루이틀만에 감정정리 왜 못하냡니다.
중데렐라
IP 175.♡.37.253
10-26 2017-10-26 22:14:01
·
gsforxtv님//지금 상황에서는 믿기지도않고
들리지도 않으시겠지만 제 헤어진 여자친구들도
다 하나같이 착했고,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정도
있었으며 저 아무것도 없어도 결혼할수있다며
결혼준비도 같이 했던 친구도있습니다.
마음의 잔여가 남으셨기에 이해를 못하시는
것일수도있는데, 어쩌면 그냥, 아무이유없는것일수도
있어요. 아무쪼록...상처받지만 않으시길 바랍니다
솜뭉탱
IP 211.♡.69.246
10-27 2017-10-27 00:11:11
·
중데렐라님 //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기는 한데, 잘 이겨내야죠...
jjubilant
IP 124.♡.211.60
10-26 2017-10-26 21:59:53
·
그냥 말도없이 헤어지면 스토커된데요.. 어느정도 이야기는 해줘야죠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12:44
·
안그래도 스토커될 뻔했다가 참았습니다 ㅋㅋㅋ
중데렐라
IP 175.♡.37.253
10-26 2017-10-26 22:27:59
·
아 문득 십여년 전 스물셋에 만났던 여친 생각나네요 ㅋㅋ
겨울에 글쓴님처럼 헤어지고 그 친구 집앞에서
황장군처럼 나올때까지 다섯시간인가 기다렸었어요
그친구네 집이 조금 좋은 빌라같은거였는데
원래같으면 길가에만 서있어도 보안들이 쫓아내는데
몇번 바래다줄때 안면텄던지라 그냥 두더군요
다섯시간 지나고 부들부들 떨고있으니까
그중 보안요원 대장(이지 그냥 노인이신 경비분)
이 경비실로 들어오라하더군요.
그뒤로 해준 말이 자네는 좋은 마음으로 그럴테지만
그럴수록 아가씨는 무서운 법이다,
사람일이 사람 맘대로 다 되지않는다...다른 좋은
여자 만날테니 돌아가라..그런 요지로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왠지는 모르지만 정말 큰힘이 됐었습니다.
십일년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내가 멜로를 호러로 만들었구나 내가.....
하면서 이불킥..

phare
IP 58.♡.128.13
10-26 2017-10-26 21:59:55
·
좋아하는데 이유 없듯이...헤어짐도 마찬가지죠...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13:11
·
너무 슬프잖아요 ㅠ 그렇게 사랑했는데 이유없이 헤어진다는게 ㅠ
이적
IP 116.♡.190.98
10-26 2017-10-26 22:02:17
·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예요.
솜뭉탱
IP 211.♡.69.246
10-27 2017-10-27 00:12:23
·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되서... 뭐라고 답변야할지 모르겠어요
콘헤드
IP 124.♡.206.201
10-26 2017-10-26 22:03:23
·
이유를 말해준다해도... 그게 진짜 이유가 아닐 수도 있죠.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28:20
·
가짜이유라도 듣고싶네요 ㅋㅋㅋ 너무 답답해서요... 제 사정이 안 좋아서 그럴싸한 이유도 많을건데 아무말도 없네요.
회사이야기만함
IP 14.♡.248.84
10-26 2017-10-26 22:03:50
·
1. 말해줘도 답없는 이유라서
2. 좋은 사람이라 상처 받을까봐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43:48
·
이유를 못 들으니까 너무 상처받았는데요ㅋㅋ 하긴 말해줘도 상처받긴 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솜뭉탱
IP 211.♡.69.246
10-26 2017-10-26 22:44:40
·
방금 누나한테도 말했는데, 누나도 같은 대답을 하네요. 어차피 만남과 헤어짐은 감정이 제일 중요한건데 감정이 식었는데 다른 이유가 필요하냐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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