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벌이에 유부고 애기 키우는 1인 입니다만..
딱히 정해진 용돈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돈 안쓰는건 아니고, 그냥 친구 만나면 적당히 쓰고,
취미?적인 부분은 와이프와 이야기해 보고 가격이 비싸다 싶으면, 엄청 사겟다고 사겟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은 사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다가 제가 현자타임이 와서 안사기도 합니다.. )
그런데, 중요한건 남자의 용돈의 존재유무가 아니라, 부부가 어떻게 생활 하고 있냐죠.
남자는 용돈이고 뭐고 아예 없고, 여자는 맨날 자기 사고 싶은거 다 사고 산다?
이런경우는 제 주변에서는 못봣네요.
저희집도 사실 둘다 사고싶은거 많아도 잘 못사고 삽니다.
일단 갚아야되는 주택담보대출에 이자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주변에 봐도, 부모님께 많이 받은 사람빼고는 다 그렇게 살더라구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외벌이 하는 부부는 남편이 아니라 아내에게 경제권을 주는 경우가 흔치 않을겁니다.
또는 한쪽에게 말도 안하고 위험한 투자를 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이구요
/Vollago
그리고 전문직들도 보통 눈높이가 높아서 많이들 아껴가며 살더라구요..
부족함이 없어요.................
어차피 자신에게 있어서..다 같은 "우리 가족"돈 일텐데..;;;;
물론.. 비상식적으로 "나만 아끼는 구조"가 되면 억울하긴 하겠죠.
따라서 양쪽 얘기를 들어봐야 .. 합리적인지 아닌지 알수있는 "용돈 관련글"들인거 같아요.
(서로 소비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하죠)
‘결혼하면 내가 번 돈을 처와 자식이 다 쓴다.’ 처럼 느껴지나 보더라구요...
저는 제가 가정주부이고 남편이 외벌이인데
가계부 칼같이 쓰고 공개하기때문에
남편이 용돈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로또를 살 뿐....
용돈 안받아도.. 어차피 물어봐야 하죠.
진짜 그냥 사도 되는데.. 이상하게 물어보게 되네요 ㅋ
여자는 육아에 가사에.. 돈쓸데가 많으니, 여자가 돈을 관리하는게 어느면에서는 합리적이긴 한데..
남자건 여자건 낭비 하는 사람은 낭비 합니다.
그래서 살다보면 실질적인 금전 관리는 남자 혹은 여자가 하게 되죠.
무조건 남자다 여자다 라는건 없죠.
다만 하는 사람이 좀 귀찮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