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 보통 사람이면 사망하지 않았을텐데 사망했다. 라고요
하지만 이 주장의 문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피해자는 사망하지 않았을거라는거죠. 애시당초 돌발상황을 자초한 견주의 문제가 제
일 큰거고, 그 다음은 훈련 되지 않은 개한테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거죠.
여태 개로 인한 사망사고를 보면 평소 별 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던 개들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훈련을 받은 개라 하더라도, 주인이 개의 심리를 100% 파악할 수 없는거고 돌발 상황이 항상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키워지기 위해 개량 된 견종이라 하더라도 야생의 습성이 언제 발현 될지 모르는거니까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법규가 신설 되거나 강화 됐음 합니다. 견종이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자그마한 사고가 인명사고를 일으킬 가능성
을 내포하니, 사고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법규들이 뒷받침 됐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