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지막까지
이민정이 오히려 다른 연애조작단(최다니엘 및 사채업자사장(후자..후자.ㅋㅋ))에 요청하여
엄태웅을 타겟으로 잡은거라는 반전이 있기를 기대했었습니다(최다니엘이 조작단)
엔딩이 가까웠을때
갑자기 최다니엘이 "시라노"를 언급하며 프로포즈할때만해도 반전인가 싶었고 (엄태웅 진심을 듣는게 목적)
이민정이 휴게소에서 모든걸 알아차리고 최다니엘에게 전화했을때 "작전성공"이라고 한게 아니었을까도
싶었는데....
의심스러운 부분만 남기고.... 느닷없이 박신혜양이 작전에 들어가면서 엔딩.. 뭔가 아쉬웠습니다
뭐 생각해보면 엄태웅이 이민정을 놔두고 일본여자와 끝까지(?)갔던 바람을 피웠던 사실이 있어서
둘이 다시 이어지면 안되는 문제도 있겠지만서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후자가 아닌...
사실 저도 이민정이 최다니엘한테 전화하기 직전에 마음 바뀔줄 알았어요.
반전은 한번만 있으면 된다는..이게 더 꽈버리면 미드 24시랑 뭐가 다르냐는...;;
엄태웅 꼬시기 작전이 아닐지.. 하는 기대감이.. ㅎㅎ
하지만 박신혜와 이어질꺼 같은 결말도 나름 좋았어요..
엄태웅의 큰 잘못으로 인해 다시만나면 안되는 설정이구나라고 생각했었지요
저도 그런 반전을 기대했었는데 영화는 그냥 무난하게 끝나더라구요.
사실 윗분들 말씀대로 엄태웅이 바람을 폈다는 사실이 좀 강해서 결말에는 수긍이 가더군요 ..
영화 자체는 밝은 영화이지만 보고나서는 슬펐다는ㅠ.ㅠ
이민정이나 엄태웅이나 서로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었지만 서로에 대해 이미 신뢰가 깨진 상태...
결국 이민정은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주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최다니엘을 선택한거죠.
예전에 클로저? 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사랑하지만 결국엔 사랑대신 믿음을 선택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