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투를 보면
제가 전작을 조금 하다 말아서 크게 비교할건 없지만 이번작은 전작과 느낌이 좀 다릅니다.
전작인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무쌍느낌이 강한데 이번작은 대장 오크잡을려면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그야말로 똥꼬쇼를 해야합니다. 네메시스 시스템으로 내가 죽인애들 or 도망간애들등이 특정 기술에 면역이 되고
어떤개체는 싸우다 보면 해당 공격에 적응되서 면역이 됩니다.
따라서 적의 특성을 보고 머리와 몸을 빡쎼게 굴려야합니다. 첨에는 재밌었는데 오크가 우글우글대니 점점 피곤해 지더군요 ㅠㅠ
수를 좀 줄이거나 대전사(오크대장들의 지휘관)급만 그랬으면 좋을텐데 모든 오크 대장이 이러니...
그리고 밀리 잡병들은 쉬운편이나 항상 원거리 투창병이 모여서 창을 막 날려대면 순식간에 딸피가 됩니다.
대장 오크가 없다면 먼저 투창병 부터 죽이면 되는데 이놈의 대장 오크가 시도떄도 없이 (클로킹하다가 덤비는 개체도 존재)
나타나니 대장이랑 치고박다가 창 맞아 죽는 사태도 많구요.
제가 20대 초반이면 좋아라 했겠지만 이제는 이렇게 싸울려니 컨트롤 하는제가 지칠 정도입니다;;;;
이런 전투가 쉴틈도 없이 끊임없이 발생하거든요
발매전에 자랑하던 공성전과 오크 키우기는
공성전은 미니게임 수준의 노가다에 불과하고 아군 오크는 시도때도 없이 별별 이유로 배신합니다;;;
기껏 키워봐야 배신하고... 심지어 보상 상자에서 까자마자 배신 ㄷ ㄷ ㄷ
이거 과금하신분들은 꽤나 열받는 분들이 있겠네요. 돈들여서 중간 보스를 늘리는 꼴이니..
개인적으로 영상에서 보던 공성전의 기대감은 무너졌습니다. 아니 이거 트레일러 사기에요.
스토리는 괜찮습니다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끝까지 하면 나름대로 영화판과 이어지고 감동도 있고
반전 같은건 뻔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래픽은 그저 그렇습니다. 나름 멋지고 아주 좋지는 않고 전작보다 배경이 다양하다 정도.
저는 전작의 호퀘함과 공성전의 웅장함을 기대했는데 이건 어쌔신 크리드나 다크소울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점에서는 별로 였습니다. 게임 자체는 좋지만 뭔가 기대한 부분이 다 빗나가서 아쉽네요
그리고 주인공(탈리온)은 너무 아라곤 클론이 아닌지... 좀더 개성을 줘도 좋았을텐데요.
마지막으로 거미누님 사랑합니다. 왜 영화에서는 변신도 안하고 맛이가서 등장하셨는지 ㅠ ㅠ
여튼 할만하지만 뭔가 기대가 빗나갔다 정도입니다.
그래도 반지의 제왕 게임중에서는 이 시리즈 만한 작품이 없습니다.
전작도 그랬음......요.
콤보로 게이지 채워서 기술을 쓰니까요. 하지만 이번작은 콤보로 채우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술쓰는 빈도가 확줄었고 뭔가 답답한 싸움이 되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작보다 다채로운 면역을 들고 나옵니다. 심지어 죽었는데 거짓죽음이라면서 살아나기까지 ㄷ ㄷ ㄷ
레벨이 오를수록 더더욱 몸부림 쳐야합니다;;
전작은 적진 한복판에 싸우는 전투도 가능했는데 이번엔 좀 몸사리는 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오크들이 레~~~~인자~~~~ 하는거 스킵 좀 되게...
전작은 레인져가 적진 한가운데에 멋지게 드랍되서 구멍을 내는 느낌이라면
이번작은 겐세이(?) 위주에 끊임없이 회피하다가 반격하는 느낌이랄까요.
- 난전이 힘드시면 옥상에서 대장만 끌고(그림자 일격쪽에 끌고 오는 특성) 와서 부하랑 같이 숫적 우위로 때려주시고요
- 은신, 화살, 처형, 빙결 모두 면역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 상태 이상 잘 걸어가면서 싸우면 할만은 하더라고요
그거아니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캐쉬템이 '배신' 하는건 좀 문제있지 않나요 ㅋㅋ
저는 뭐 공성은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요새 공략 할때 편 할려고 대전사 경호원만 밀어 넣었거든요
대전사들이 싹다 죽어버려서 다시 지배해서 대장 자리에 꽂아줘야 하는.. ㅠㅠ
그리고, 아군 오크 배신하는거는 특성 보시면 나옵니다.
특성 왼쪽에서 네번째 + 표시로 된거 보면 : 군대를 거부합니다 라는 특성이 있어요.
그 특성은 모욕하면 사라진다는데, 모욕해도 남아있던..
내 형제 죽였다고 배신하는 꼴이란 ㅠㅠ
전작도 베이스는 아캄 시리즈 느낌이었죠
이번작은 뭔가 더 어쌔신 크리드 틱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