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올린 글이 회원 우롱글이라고 하셔서 ㅠㅠ... 개그글이라고 적은건데, 기분 상하신 분들 있을까봐...
그냥 진지하게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사실 방금 빈 글... 개그지만 나름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못생기면 꿀팁같은건 없다...라는 뜻이요..
그냥 사람이 부지런해지고 좀더 많은 것들을 이용해야... 연애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 저두 어려서 좀 사고로 많이 다치고 그래서 사실 외모로는 진짜 클량 평균 이하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오리가 가라앉지 않기 위해 버둥버둥 평생 그랬던지라...나름 중학교때부터 연애는 해봤습니다... 뭐..많이는 아니지만요;;
0. 잘생기면 이 모든 노력이 의미없습니다. 하지만 난 잘생기지 않았으니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억울해하면 안됩니다..
난 못생겨서 안될꺼야... 내가 연애를 못하는건 외모탓이야..라는 피해의식을 버리는것에서 시작해야합니다. 여성분들은 이미 지고 들어가는 남자에게 그닥 매력을 못느끼는거 같아요....
1. 왕도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기
2. 인연은 만들어야 한다는것을 기억하기.. 인연이 있으리... 하고 기다리면 절대 안옵니다.
3. 마냥 연애하고 싶다~ 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끊임없이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내 강점을 발굴 할 수 있으니까요.
4. 둘중 하나는 해야합니다. 사회적으로 활발하거나...... 아니면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해도 30분은 이야기끊이지 않을 잡학다식?
5. 꿈같은 연인을 만날생각 버리고, 사람부터 많이 만나야 합니다. 친구는 연인이 될 수 없다 라는 생각은 포기하고, 친구부터 시작할 생각을 하면 확률이 높아집니다.
6. 내 말을 먼저하기 보다는... 먼저 그녀들의 말을 듣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최소한 오빤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정도는 들을 수 있어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양날의 검인지라, 오빤 정말 좋은 사람....에서 끝날 확률도 높아지나, 좋은 사람으로 곁에 있어야 틈이라도 잡을 수 있습니다.
7. 특정인의 취향과 내 취향이 꽤 근접해있고 언변에 자신있다면, 말로 그녀가 생각할 시간따위 털어버려도 됩니다. 정신없이 그녀가 '의심'할 틈을 주지 않는거죠...
8. 그녀가 몸이나 마음이 아플때가 바로 적벽전장이고, 화공을 쓸 떄입니다. 그날을 위해 반드시 '좋은 오빠'로라도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아프면 막차타고 가서 그녀 집앞에 약봉지랑 편의점 깡통죽이라도 걸어놓고 올 생각을 해야합니다. 전 여러번 해봤네요.
9. 그녀가 나에 대한 감정이 뭔가..미묘하게 변했다고 헷갈려하는 순간이 들 수록 한템포 늦춰야 합니다. 거기서 때는 이때다 하고 들이닥치면 도루묵... 조조를 놓아주는 관우의 심정으로... 해오던대로 하셔야 합니다.
10. 술먹고 '자니'라고 문자보내면 꽝...
11. 그런데 그녀가 술 늦게 마신다는 것을 그녀 통해 알게되면, 농담처럼이라도 걱정의 문자를 다정하게 보낼 노력쯤은 해야죠.. 오빠가 갈까? 이런 흑심말구...
12. 여자들의 보편적인 취향은 좀 알아두면 좋아요.. 예를들어 마이쭈를 싫어하는 여자는 별로 없습니다. 진짜 80프로 이상 여자분에게 마이쭈 주면 '어머 나 이거 되게 좋아하는데!' 이럽니다.
13. 못생기고 이로인한 자격지심, 소심함에 대한 여자분들의 편견...등은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봐 역시 내 생각대로야... 그 틈에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 아주 좋죠... 사실 오빤 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야^^... 를 어필할 수 있는...
14. 살 많이 쪘다면 좀 빼는건 매우 중요한듯해요. 결과보다 그 과정..
15. 아무리 성향이 다르다해도... 책을 다독한 남자분이 마이너스 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16. 소주를 매우 좋아해도, 소주에 환장한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게..확률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여성향(?) 느낌나는 술들을 즐기는 습관을 익혀두면 훌륭...
17. 청소, 정리하는 습관이 있음을 보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녀에게 강요는 절대 하지 않아도, 갑자기 그녀가 놀러와도 부끄러울 것 없는 내 방을 보여줄 준비. 하지만 절대 오빤 깔끔한 녀자가 좋아..는 안됩니다.
18. 누굴 대접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취요리 필살기 하나는 있으면 좋습니다. 스파게티라거나...하다못해 오빤 라면을 기가 막히게 끓인다...라거나.
19. 가족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매우 플러스 되더군요. 가족만 보는 바보 그런게 아니라.. 어떤 책임감과 가족애에 관한 모습?
20. 음... 잘생기면 다 부질없는 이야기긴 하네요....
쓰고도 어이없음... 잠시 후 펑할께요. 모두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그리고 회원님들을 우롱하려는 글은 적지 않습니다. 그런 오해가 드는 글들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짧은 연애라고 해도 연애 횟수가 늘어나면 다음사람을 더 즐겁게 해줄 수 있고, 만날 확률도 높다고..
이쁘게 꾸민 집이 본인 아파트라면 효과 두배 ㅡ,.ㅡ;;;
클리앙킷에서 댓글씀.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