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표범이 원숭이 한마리를 사냥해 잡아먹음. 그런데 어미가 잡아먹히는 가운데서도 새끼는 어미 젖을 빨고 있음
웬일인지 새끼만은 잡어먹지 않고 떠남.. 아직도 자신과 어미가 겪은일을 자각하지 못하는 새끼원숭이
그런데 갑자기 표범이 되돌아와서 새끼원숭이 곁에서 보호하기 시작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위협을 느낀 표범은 새끼를 물고 나무위로 피신
아직도 포식자 라는 개념이 형성이 안된 새끼원숭이는 표범을 잘 따르고 있음
그런 새끼원숭이가 사랑스러운지 그루밍
다정한 한 때.
이후 먹이까지 잡아다 먹이며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이 관찰됨..
그런데...
찡한 감정을 느끼고픈 분은 여기까지만 보시기를...
아래는 결말
하지만 결말은 어느날 그 표범의 어미가, 표범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를 잡아먹어 버렸답니다.. ㅠㅠ
분노한 표범이 격분해서 어미와 크게 다투고 상해까지 입힌 이후에 떠나 버렸다고 하네요
비록 새끼 원숭이가 죽은건 안타깝지만...
해당 표범은 여전히 자기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고 드러냈으니까요.
애초에 동물이라는게 인간이랑 다른게 동정심이라는거 잘 못느끼던데
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