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유럽 배낭여행할 때,
런던에서 유학생들 트라팔가 광장에 모아놓고
울면서 애국가 불렀다 소리 할 때부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부정적인 느낌의 글을 온라인에
몇차례 적긴 했는데,
얼마 전에 TVn에서 역대급 인기 없이 강제종방한
동네의 사생활이라는 프로에서 서경덕 데리고
일본 로케까지 가서 마치 역사전문가마냥 설푸는
모양을 보니 전문성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않고
인터넷에서 5분 검색이면 바로 나오는 정보들만
더듬더듬거리며 동네 아저씨 구민회관에서
발표회하듯 하는 모습을 보고 평가가 확고해졌어요.
서경덕이 자처한 한국홍보라는 일은 학문적으로
분류하면 결국 공공관계학(PR)의 영역인데요
이거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들은
학부이든 대학원이든 대부분 첫시간에 신뢰감 주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발음이나
옷차림 같은 것에 대한 실무교육부터 받아요.
서경덕이 미디어를 통해 드러낸 그 어떤 발제에서
아무런 PR에 대한 기본적 전문성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역량에 걸맞지 않은
공명심과 비뚤어진 민족주의가 민족주의 비즈니스에
눈을 뜬 지난 이명박근혜 시대의 미디어가 만들어 낸
조건과 어우러져 만들어진 괴상한 영웅이에요.
해온 업적(?)을 전부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고 순기능도 있다고 보지만
저에게는 김장훈 씨 기부 활동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드는 인물입니다
(좋은 일을 좋은 취지로 해왔지만 어느 순간 100% 확신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느낌 +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닌 쪽에서 역으로 자기 PR의 황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