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공식 우리말 표기는 현지어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수정해왔는데
왜 베트남이라는 괴상한 표기는 그대로 두는지 모르겠네요.
실제 현지 발음은 '비엣남' 또는 '빗남'에 가깝죠.
그걸 일본이 지들 편할대로 ベトナム(베토나무)라고 했고 그거 따라 베트남이 된건데
굳이 일본식이어서 문제라는게 아니라, 국가명은 문자가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원어발음 가깝게 표기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물론 엄밀히 말하면야 V 발음이 ㅂ도 아니고, 어차피 완벽하게 구현하는건 불가능하다곤해도 그래도 비엣남이라고 하면 충분히 비슷합니다. 실제 VietJet 항공은 베트젯이 아니라 비엣젯이라고 하죠.
아니면 차라리 미국,일본,중국,태국처럼 한자음차인 월남(越南)을 쓴다면 상관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베트남은 한자권이고 越南의 현지발음이 비엣남이니까요.
하지만 베트남은 이도저도 아니죠.
예전에 무슨 한국 아이돌이 베트남 공연 가서 개그랍시고 손 뒤집어 배트맨 흉내를 내고 있던데
물론 아무도 걔가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더군요.
고치려들면.. 또 너무 많고.. 너무 오래 굳어진거라..
터키도 우리가 일본따라 토루코라고 했다면 이제라도 터키라고 하자고 똑같은 글 썼을테고요.
허나 그역시 이제라도 도이칠란드라고 바꾸자고 해서 반발할 생각은 없네요.
실제 예전에 많이 쓰던 화란,인니,말련 같은 말들은 다 사라졌죠.
좌우간 벨기에는 독어,불어 발음이 다른걸로 알고있지만 벨기에라는 표기가 "그렇게까지" 현지발음과 차이나보이진 않습니다. 저도 본문에 썼죠. 어차피 한글로 표기가능한건 한계가 있고, 최대한 가깝게 가면 되잖겠냐고. 어쨌든 실제 더 나은 표기가 있어서 바꾸자고 한다면 누차 말하지만 전 반대할 생각 없어요.
베트남은 마치 님이 말씀하신 터키-토루코 마냥 현지어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점에서 이제라도 바꿔야한다고 제 의견을 밝힌것뿐입니다. 동의하실 필요없어요. 어차피 제가 여기서 제 의견 말한다고 국립국어원이 바꾸진않을테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이란인데.
그렇게 하자면 도이칠란트, 아메리카합중국, 잉글랜드, 에스파냐, 오스트레일리아 등등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표현을 없애야할텐데요...
한자음차라는 관용상 부르는 국호는 일종의 문화라, 차라리 '월남'은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베트남은 이도저도 아니라서 지적하는겁니다. 뭘 바꾸자고만 하면 여튼 좋은 소리를 못듣네요.
뭐가 됐든 대중적으로 굳어진거니 바꿀 필요없다는 반론이야 당연히 가능하지만, "그럼 미국은요?"는 제입장에선 본문을 안읽은걸로밖에 안느껴지죠.
중요한건 널리 대중에 통용되고 있는 표현이라는 점이죠.
어떤 한자죠?
어디 근본 없는 이야기는 그런 나라 이름이 더 근본 없죠..
베트남은 굳이 따지고 들면.. 영문 한글 표기 오류..라고 따질 수 있지만..
근본 없기로는 미국 영국 등이 더 근본없죠..
일본의 영향으로 베트남이라 쓰거나 독일이라 쓰거나 등등이 뭐 그리 큰 문제냐..
라는 반론이 일죠..
일본 문화권의 영향은 절대로 싫으니까.. 라는 반론 빼고 뭐가 있나요?
근본이 없는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베트남을 월남이라고 안쓴게 아니죠..
"미국이 어디가 한자 독음입니까..
어떤 한자죠?"
"미국"은 "美國"이라는 한자어의 독음이지 뭡니까??
그 미국이 근본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아이고..
어디 되도 않는 한자 가져다 붙여놓고 미국이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웃기다는건데..
무슨 글을 있는 그대로 읽습니까..
님이 한자 독음이 아니라고 써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중국식으로 음차 표기한 걸 한국에서도 그대로 갖다 쓰니 실제 발음과 차이 있는 건 맞는데, 앞의 엉뚱한 말씀은 대체 왜 붙였는지 몰라서 적은 글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근본 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 입장에서 대체 무슨 근본이 있나요?
그 중국 문화 영향을 받아서?
그럴꺼면 다른 모든 나라들도 중국식 표기를 써야겠죠..
이도저도 아닌겁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냥 굳어져서..인거지.. 그게 무슨 근본입니까?
고쳐야 된다면.. 일관성 없는 국호들을 다 바꿔야 된다..라면 전 무조건 찬성하겠습니다..
근데 꼭 뭐는 놔두고.. 뭐는 안되고.. 다 거른 뒤에..
자기가 받아들이지 못하겠는거만.. 고쳐야된다..
아휴.. 님이랑 말섞으려면 피곤하겠네요..
엉뚱한 소릴 하길래 질문했더니 답은 고사하고 대뜸 피곤하다니, 정말 피곤한 타입이군요.
다 별 반응도 없으면서..
베트남 하나에 목메는 것도.. 다 자기 고집인걸 좀 알았으면 합니다..
나는 그게 이해가 안간다.. 다른건 몰라.. 그 외에 뭐가 있는지..
중국식 표현은 굳어져서 어쩔 수 없어..
하지만 다른 표현은 굳어졌어도 바꿔바꿔..
이게 고집 아니면 뭔지..
저는 바꿀꺼면 다 바꿔야 된다..
아니면 그냥 두자.. 라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근데 님은.. 이건 뭐 때문에 그냥 둬야 됨..
이건 바꿔야됨.. 이게 원칙인가요?
저 다른 사람 글은 말꼬리 잡기인걸 상대하기 싫을 뿐입니다..
"미국이 어디가 한자 독음입니까..
어떤 한자죠?"
그럼 이걸 대체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맞는 거고 말꼬리 잡기가 아닌가요??
와커스님 말씀대로 님이 글 쓰는 방식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 드나요?
그렇게 "저 다른 사람" 운운 하면서 한 마디씩 더 하는 건 "상대" 안 하는 건지 참 어이가 없군요.
아니 제가 미국이 美國을 읽은 말인지 몰라서 그게 무슨 한자냐고 썼겠어요?
그걸 美國을 읽은게 미국이다.. 라고 친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피곤하다면서 꼬박꼬박 한 마디씩 더 다네요.
아직 덜 피곤한가보죠?
그 미국의 美자가 대체 USA 아메리카를 뜻하는데 있어서 무슨 근본있는 한자냐.. 라는걸 저리 쓴건데..
쟤 미국이 美國인거 모르나봐~ 하고 알려줘서 진짜 감사합니다.. 참..
"미국이 어디가 한자 독음입니까.. 어떤 한자죠?"
이게 대체 어떻게 그런 뜻이 되나요? 근본 있는 한자와 없는 한자가 따로 있나요? 음차로 쓰면 근본없는 한자? 별 기상천외한 논리를 다 보겠네요.
그리고, 피곤하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니면, 피곤한지 안 피곤한지 스스로도 갈팡질팡 하나요?
말꼬리 잡기의 끝없는 향연..
자기가 나 피곤하다고 한건 생각이 안나나봅니다.. 유윈.. 끝
계속 엉뚱한 소리만 하다가 감사하다느니 말꼬리 잡는다느니 하다가 이젠 "유윈"??
아주 밑바닥까지 수준 나오는군요.
남한테 피곤하다 운운하기 전에, 타당한 근거 제시는 일절 없고 억지 부리기, 인신 공격과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랍니다.
저도 영어로 이야기.할때는 베트남이 아니라 비에트남 이라고 합니다.. 상황에 맞게 쓰는거죠
"벨기에"도 근본 없는 표기이고 ベルギー에에서 유래한 식민 잔재입니다.
실제 발음은 "벨히에"에 훨씬 더 가깝거든요.
벨기에가 실제 벨히에에 더 가깝다고해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보이진 않네요. 저도 본문에 썼듯이 어차피 완벽한 한글표기란 어떻게하든 불가능하겠죠. 비엣남이 베트남이 된건 해도해도 너무해서 지적한것뿐입니다.
오해하시는 듯한데, 저는 한자어에서 유래하지 않은 한글 표기를 원음에 가깝게 바꾸는 데에 적극 찬성입니다.
(1) 한글을 음절 단위로 쓰는 관습(풀어쓰기에 대비되는), (2) ㅌ, ㅈ 등의 받침 대신에 ㅅ 받침을 사용하는 관습, (3) 외래어 표기 시 종성으로 처리할 자음을 앞의 (2) 때문에 다음 음절로 보내어 모음을 추가하는 관습 등이 그 이유죠.
일례로 Costco도 "코스트코"의 "트" 발음이 나지 않습니다. 실제 발음은 "카슽코" 내지 "카슷코"에 가깝죠.
(현지어) 비엣남 내지는 비에트남이
(한국어표기로) 베트남이 된것도
이렇게 말씀하신것이니, 현지어로는 비에트남이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비엣남이 -> 비에트남이 되고 -> 그게 베트남이 됐다, 라고 하신게 아니니까 말이죠.
좌우간 다시 말씀드리지만 베트남이라는 표기의 원어파괴 수준이 유난히 심하다는것이 제 의견이고
이것은 동의를 강요할수 없는 문제라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중국의 영향으로 몽고라고 부르고 있었는데...이게 비하의 의미가 있다고 몽골에서 변경 요청을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도 요청하면 비엣남이라고 부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베니스 국제영화제든, AC 밀란이든, 이건 대회나 클럽의 국제명칭으로 로컬언어와 별도로 통용되는거라 문제라고 보진 않네요.
앞으로 교류가 늘어나면 바꾸게 될 거 같습니다.
비엣남이라는 발음이 나쁘지도 않구요.
동경=도쿄
베이징=북경
이런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