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체리 체리 G84-4100PAAUS 득템후
오래간만에 키보드 득템했습니다.
이번에도 거래처 창고에서 발견했습니다.
발견하자마자 스위치 눌러보고 이건 대박이구나 했습니다.
키감이 새 키보드 처럼 쌩쌩합니다.
체리 키보드 득템했을때도 클량에 인증했었는데 지금 보니 감회가...
현제 G84-4100PAAUS도 잘 보관중이며 종종 실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증링크:https://www.clien.net/service/board/image/2836556CLIEN

처음 발견 했을 당시 그대로입니다. 키감은 좋은데 누렇게 변한 외관은 세월의 흔적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검색해보니 세진에서 OEM으로 만든 제품으로 다른 M-8700이랑 다른 점은 스페이스바 좌측에 한자키 우측에
한영전환키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판은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다행이 시리얼넘버 등은 붙어 있습니다. M-8700 그리고 SE JIN ELECTRON INC.
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제품은 AT/XT변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AT/PS2젠더로 연결하여 정상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키캡을 분해해보니 보강판 위에 먼지가 가득합니다. 키캡 분해후 커버 부분도 청소하기로 하고 마저 분해했습니다.
하판에있는 나사 6개를 풀면 되는데 하나가 녹쓸어서 풀리지 않습니다. 대충 커버를 벌리고 기판을 꺼냅니다.

키보드 칩을 봅니다 SJ-M-8700B / 228DJ11 8909KD / SCN8049H / ⓒINTEL 1977 ⓜSIGNETICS 라고 적혀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언제 발매한 제품인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천휘명님께서 댓글로 알려주셔서 내용 수정합니다.
89년도 9월 또는 9주차에 생산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28살이나 되었네요..

다X소 오렌지 세정제로 박박 비벼서 키캡을 세척합니다.
커버와 스페이스바를 제외하면 키캡이 새것처럼 영롱합니다.
세척하고 나니 잘 삶아진 옥수수 빛깔의 스페이스바가 너무 눈에 띄네요...



국민학교(현제는 초등학교)때 컴퓨터실에서 만지던 그 키보드를 다시보니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지난주 금요일(25일)에 발견해서 주말동안 세척,건조후 오늘 오전에 조립해서 M-8700으로 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28DJ11 8909KD 에서 8909 가 생산년도 아닌가 싶네요.. 89년 9월이나 9주차...
79년생이시면 본인 보다 나이 안 많을 겁니다.. 예전에 애플 이나 삼성 spa 도 거의 본체에 키보드 결합형이여서... 분리형 나온게 거의 xt 나올때였으니..아무리 빨라도 87~88년도 쯤 될겁니다.
제가 비슷한 모델 하나 가지고 있는데... 확인해 보니 92년 9월식이네요.. 다만 대우 마크 없는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