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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버블 시대의 일본 일화 .jpg 6

2017-08-27 15:33:34 219.♡.23.150
수르미

거품경제 시절의 일본상황 (2ch)


3
딱히 부자집 아들도 아니었던 대학생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레벨이었다.


5
이자카야같은 곳에서도 선뜻 5만엔을 사용하던 수준


14
기업에게 접대까지 받아가며 어쩔 수 없이 취직해 준 레벨


21
20대에 연봉 천만엔이었다


34
전철 야마노테선 공사로 인해 땅을 팔게 된 대가로, 고작 35평 팔고 20억엔.


57
대학입학 축하로 외제차를 사주는 세계


70
뭐 솔직히 중산층 레벨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혜택을 본 기억은 없다.
우리도 NTT 주식을 샀다가 결국 손해를 보기도 했고.


71
빈부격차가 엄청났었다.
요즘 말 많은 빈부격차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정도?


77
취업면접은 기업 측에서 먼저 연구실까지 와서 데려가던 시절.
심지어 면접 중에 졸아도 취업이 되었다.


89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어떤 혜택도 없었던w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아르바이트 잡지가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두껍긴 했지만.


107
이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급 우울해졌다···


139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 세배돈이 30만엔을 넘겼었다


155
입사 시험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합격했다


165
회사의 면접에 간다.
교통비를 신청磯�. 1500엔 정도를 쓴다.  
그럼 대략 1만 5천엔 정도가 들어온다.
어떤 바보들은 100개 정도의 회사를 돌아서 중고차를 샀다.


180
우수한 인재를 뽑은 회사의 경우에는 하와이로 장기 여행을 보내주는 회사도 있었다.
해외에 있으면 그 이상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물론 기업이 여비나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댔다.


182
알바로 먹고사는 프리타가 멋있는 이미지를 가졌던 것도 버블시대 이야기?w


188
>>182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같은 느낌? 심지어 영화화 되기도 했지.


216
닛케이 평균주가

1989년 38,915(종가)
1990년 23,848(종가)


222
정직원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시대니까.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247
>>222
>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일손부족으로 면접에 온 놈은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쓰레기 뿐이었지.
정말로 비참했었어.


280
89년 당시의 잡지를 갖고 있어서 훑어봤더니

여자들이「남친의 연봉은 2천만엔 정도면 충분해요」라고 말하고 있어w


299
뭐, 일상생활만 생각하면 지금이 차라리 훨씬 더 사치스러워.
일회용 문화같은 건 지금이 더 훨씬 발전했다고.


302
>>299
확실히 생활 자체는 지금이 편리하지.


338
신제품이 나오면, 비싼 것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갔다.

비디오를 갖고 싶다! → 제일 비싼 건 어떤 거?
집은 뭘 사지?→제일 비싼 걸로 하기로 할까  
왜 그걸 샀어? → 제일 비싸서
정도.


435
그 시절은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바빴다
매일 잔업에다 한달에 이틀 정도 밖에 휴일이 없었어


447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하는 회사가 실존했던 것 같은데


462
>>447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실존하던 시대라고w


515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놀라가도 빈 지갑만 들고가도 됐어.
돈은 전부 남자가 내주고, 돌아갈 때는 지갑에 현찰 다발을 꽃아줄 정도였으니까.


539
정기예금의 금리가 8%가 넘었다.
게다가 변동성 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8%의 이자로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는 삶의 승리자.


548
지금은 니트인 나도 한달에 30만~40만엔의 봉급을 받을 수 있던 시대.
차를 사고, 당시의 아키하바라에 가서 PC부품을 매달 마구 사제꼈다.
식사는 적당히 외식, 주말에는 어디던지 시간 무제한 드라이브.
1만엔 지폐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활하면서도 더 저금할 여유가 있었어

그런데도 당시에는 가난하다는 소리를 들었어.
맨날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682
소비지출로 미국을 뛰어넘었던 꿈의 시대.
그것이 버블경제 시대.


755
TV프로그램도 심한 것들이 많았지.  
가난한 가족들에게 초호화 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그 반응을 살핀다던지.
천박한 사람이 많았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775
누구나 주식에 뛰어들어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식강좌는 언제나 예약이 곧바로 마감될만큼 대인기.
맨션에 살고 있었는데 몇 개의 부동산 업체에게 전화가 와서「값이 오를텐데, 댁의 견적을 뽑아보게
해주십시요」

쇼와 59년, 조금 무리해서 샀던 1,900만엔짜리 맨션이 2년 후에 6,000만엔.

요트나 크루저가 미친듯이 팔려나갔지만 정작 즐기는 사람은 없어서 자택이나 직장에 비를 맞게 내버려
두고, 심지어 사놓고 단 한번도 바다에 띄워본 적 없는 오너도 많았어.

집이나 토지를 사고 싶다고 은행에 말만 하면 거의 무심사로 계속 융자를 해줬지.

경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젊은 이들도 적당히 편한 일에 종사하기 위해 블루칼라 직업들은 일은 넘쳐나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이 속출.

고졸의 스무살 도장공이나 목수 견습생 급여가 월 40만엔을 넘겼어. 그런데도 사람이 없었던 시대.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956
시가총액이 NTT 주식>서독의 모든 회사 주식 이었다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개근가 실화인가...


수르미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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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케모미미~
IP 117.♡.10.143
08-27 2017-08-27 15:34:40
·
꾸준글 제외 클리앙에서 가장 많이 올라온 글 top5 안에 드는 글입니다
enjoyyourlflight
IP 112.♡.126.222
08-27 2017-08-27 15:35:14
·
근데 궁금하긴 합니다. 버블때 그 미친 계획들 (말도 안되는 건물들..) 지었으면 어떨까.. ㅋㅋ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MentalisT
IP 211.♡.162.101
08-27 2017-08-27 15:43:24 / 수정일: 2017-08-27 15:47:05
·
버블시대의 일본은 빈부격차의 끝을 보여주는 시대였으니까요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구매할 수 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막대한 부를 모을 수 있었지만 그게 안되던 사람은 힘들었죠 계속해서 외곽으로 쫓겨났습니다 처음에는 도꾜 외곽으로 그 다음은 도꾜 인근으로 그 다음은 상당히 먼 배드타운으로 그마저도 안되면 더 멀리.. 일본 사람들이 그 지옥철을 타고 몇시간씩 출근하는게 딱 그때부터 입니아 견딜 수 없으니 자꾸 빠져나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간단합니다 지금보다 몇배였던 도쿄의 집값을요.. 그 사람들이 아기자기해서 다다미에 작은 집을 사는거 같습니까? 돈이 없으니까 쫓겨나는 겁니다 그렇게 버블로 키운 경제벅 향락을 누렸던게 중산층 이상의 일본국민이었고 그 끝이 90년 말 90년 초였죠 버블시대라고 하니까 엄청 길것 같지망 고작 3년 정도 밖에 안되던 기간 이었습니다 85년 플라자 합의로 고꾸라질뻔한 일본의 선택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내수경기를 살리는 것이었고 그 내수를 뒷받침 해줄 유동성은 엄청난 토목공사에 의한 버블이 엄청나게 끼게 되었죠 위에 보면 흑자도산 이야기 나오는데 중소기업은당연히 불황입니 빚내서 사는거라고는 집 아니면 사치품이었어요 잴 비싼레 가장 많이 팔리던 기절이었구요 그나마 이름이 좀 있는 회사는 해외수출로 먹고살고 그마저도 안되는 회사들이 결국 선택한게 하청입니다 그래서 잉본이 품강국이라고 하는데 경쟁력이라고는 이것 외에는 없었어요 자국 내에서도.ㅡ
DRJang
IP 49.♡.99.247
08-27 2017-08-27 15:44:59 / 수정일: 2017-08-27 15:45:49
·
대부분 사실이죠.
당시기 평범한 노동계층 출퇴근 시간이 2시간 정도였다고 전해지기도 하죠..
누리는 사람만 누리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시각이 내부적으로 가득해서 폭발 직전이기도 했던 시대라고..
그래서 버블은 터질 수 밖에 없었던거고 늦었지만 최악은 피해서 터뜨린거라고 평가하기도 하더군요.
MentalisT
IP 211.♡.162.101
08-27 2017-08-27 15:49:06
·
더 슬픈던 우리나라도 버블의 향락을 누리던 시기가 10년 전에 있었습니다 당시 부커 해외여행이 폭발하고 외제차 구매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났거든요 물론 일본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저믐 한국도 버블이 끼고 있고 그 향락을 누리는 자 중산층들을 봤었죠 다행히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bluered
IP 59.♡.12.158
08-27 2017-08-27 16:00:03
·
이런 일본 보면서 우리도 곧 노령화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하면 노동력 부족으로 젊은사람들 실업 해결될거라는 멍청한 소리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주변에 많은 지
일본 버블 시대 전세계 기업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일본기업이 독차지했던 부로 해외 자산에 엄청나게 투자한 덕분에 이자수입 엄청나고,
그래도 버블 붕괴로 나라가 거덜나서 미국하고 무제한 통화스왑맺어서 버티는 일본이
일자리 모자라서 경제 살아난다는 멍청한 소리 해대는 인간들이 어째서 이렇게 우글대는지 이해가 잘 안됨일본처럼 한국이 국가부채가 똑같은 수준되면 한국 경제 어찌된다는 건지 어휴
지금 일본의 국가부채가 얼마인데. 근데 어째서 그리스보다 높은 국가부채로도 일본이 버티는지 알기는 하는 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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