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판정 거진 90퍼센트 나와서 군대 안가는 남자들 거의 없고요 군대 못가는 분들은 대개 군복무 이행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한테 강제로 군대 가라고 얘기하지도 않아요 무임승차라 생각도 안하고요
여자라는 성별을 갖고있는 것 자체가 문제있는 남자들과 동급으로 여겨질만한가요?
이분법 타령하시는 본인이야말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박주민이 저 말 했다고 메갈페미라고 누가 했습니까?
IP 222.♡.81.66
08-11
2017-08-11 16:37:40
·
아니 여성만 하고 있는 국방의 의무가 뭐가 있는지를 알려달라니깐요.
검색해보면 되잖아요가 아니라요.
그리고 국방 무임승차자라고 한 적없는데 무슨 뜬금없는 말인지?
제가 얘기하는건 여성이 무임승차했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남성만이 병역의 의무를 지고 있는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게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겁니다..
sorca
IP 39.♡.55.218
08-11
2017-08-11 16:41:12
·
현역비율이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요 병역 의무를 남성만 지는게 부당하다는 주장도 맞는데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고 장기적으로 내다봐서 남녀모두 모병제로 가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는 거죠
근데 거따대고 여잔 아무것도 안해 뭘했는데? 이런 감정싸움만 해서 뭐가 나아지나요?
sorca
IP 39.♡.55.218
08-11
2017-08-11 16:44:39
·
국방의 의무를 안지고 있다고 얘기하는 게 무임승차자란 말과 뭐가 다른가요
여성만이 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를 하나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신가본데 모병제로 가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음.. 좀 답답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장기적으로 모병제로 가는게 백번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현실적으로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깐요.
옆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쏘고있고, 군대 인프라는 너무나 낙후되어있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모병제로 바꿀수 없잖아요..
그러니 지금 당장 문제되고있는 현실에서 문제점을 개선하자는거죠. 여성만이 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를 만들어서 여성도 고생해라.. 이게 아니라 남성만이 하고 있는 국방의 의무(병역의 의무)에 대해서 뭔가 보상을 해주던 대우를 해주던 방법을 찾자는 겁니다. 그럴려면 지금 현재에 대한 문제인식부터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어있는것같아서 답답하다는 겁니다...
sorca
IP 39.♡.55.218
08-11
2017-08-11 16:53:18
·
쪽수로 하는 전쟁은 이제 사라져가는 개념이고 님이 말하는 열악한 처우도 징병제가 유지되니 벌어지는 일이죠
저 인터뷰만 봐서 박주민이 장병들 처우 개선엔 관심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나요?
오로로로님 // 그럼 한 나라에 국방 정책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게 가능하리라 예상하시나요?
실모샤
IP 211.♡.94.30
08-11
2017-08-11 16:28:53
·
과민반응하는거봐선 일단 세부안을 봐야겠다만, 큰 틀은 찬성입니다.
IP 223.♡.165.65
08-11
2017-08-11 16:31:10
·
여자들이 병역은 아닐지라도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면, 그건 남자가 군대를 안 가더라도 하고 있는 거겠네요. 그럼 남자만 병역이라는 +@가 있는 상황인 게 맞겠죠. 아무리봐도 여성이 무임승차하고 있는 게 맞는데 포퓰리즘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네요. 짜증납니다. 차라리 인터뷰를 회피하든지.
현실적으로 (일부)남자들만 "국방"이 아닌 "병역"의 의무를 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여자도 군대에 가라고 시비 붙을게 아니라
국가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처우를 해주고 어떤 식으로 국방의 의무를 해석하고 수행하게 할건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현역 다녀왔고 현재의 한국군(최소한 제가 다녀왔던 그 시절까지는)은 사병으로 갈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고생한 게 억울하면 그 억울한 짓을 시킨 놈들에게 따져야지 옆에 가만 있던 애들한테 시비 털어봐야 서로 이익볼게 없죠.
그런 점에서 저는 말은 신성한 국방(또는 병역)의 의무라고 하면서 기본적인 급여도 제대로 안주면서 사병들만 비인간적으로 굴리는 현재 한국의 군제도 자체에 대해서 아주 큰 의문을 갖고 있고 이 지점이 수정되지 않으면 한국군의 사병들 거지같이 알기와 병역비리의 해결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이장
IP 175.♡.110.10
08-11
2017-08-11 16:38:18
·
여자까는 말을 하는 정치인은 없어요,
메갈은 모든 말에 감정적으로 미리 결론 내고 이야기 하니...
세상의 반을 적으로 돌릴 강심장 아닌 사람 말고는 감히 여자들이 들어서 기분 나쁠 말을 할 수 없죠
유부_판다
IP 121.♡.24.209
08-11
2017-08-11 16:44:45
·
박주민 의원의 발언은 예전에 김신명숙, 남윤인순이 한 깔깔깔 사건과 거의 동일한 발언이죠.
김신명숙 : 남자들이 군대 간 것에 대해서 애국했다고 하는데 꼭 군대 가는 것만이 애국은 아닙니다.
여자들도 사회에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겁니다.
방청객 : 군인이 되어 나라 지키는 것만이 국방의 의무는 아니라고 했죠? 저도 총 대신 책을 잡고 싶었습니다.
김신명숙 : 그래서요? 깔깔깔
원론적으로 박주민 의원의 의견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해결을 대결 구도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더 생산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것이죠.
문제는 딴지거는 사람들 입니다.
자꾸 쫑알쫑알 거리니 그럼 여자들도 군대 보내라. 이거죠.
뭐 자기네들은 출산을 한다? 그럼 애 낳지 말던가.
보다 생상적인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병제 같은 것이 대안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여자들도 동등하게 군대를 가는 것이 잘못되고 틀린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timeburglar
IP 175.♡.10.210
08-11
2017-08-11 16:51:47
·
모든 국민이 국방 관련 교육을 받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덜이
IP 118.♡.219.41
08-11
2017-08-11 16:54:31
·
얘기 전개가 좀 이상하네요.
군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에서 여성 병역에 대한 얘기가 나온게 아닌데 느닷없이 모병제 얘기로 넘어가는게 맞지 않지요.
형평성을 주제로 넘어가는게 적절할텐데요. 2년이라는 공백기와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사회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또 한편에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지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을 얘기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걸 왜 남녀 대결 쪽으로 가져가는지 이상합니다.
tinystory
IP 110.♡.129.146
08-11
2017-08-11 17:07:56
·
머 박주민 의원의 이야기는 이해했고 묻고 싶은건 지금 그 의무를 행함에 공정한지요? 전 공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IP 110.♡.14.201
08-16
2017-08-16 13:43:17
·
악의적인 편집이 아닌 저 발언 그대로라는 전제로 의견 제시합니다.
제가 인정하는 몇 안 되는 국회의원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언제 될지 안 될지 모를 뜬구름 잡는 식의 비현실 모병제를 대안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대안은 전역한 그리고 복무 중인 앞으로 복무해야 할 이 남성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서두에 '여자들도 다 병역 의무를 지게 해야 한다' 명제로 좋은 답을 하려다 실언한 것 같습니다.
모병제 대안 발언 전에 앞서 언급한 남성에 대한 적절한 혜택 등 보상 방안을 제시하며 투 트랙으로 가자고 해야 했다고 봅니다.
또한, 향후 병역 의무를 이행한 여성에 대한 이점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은 그 반대 진영에 대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문제를 당연시하고 후를 도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시니컬 하시죠? 제가 뭐 잘못 이라도 했나요?
특허요? 특허안냈는데요? 대답이 됐나요?
국방세 걷는것도 어차피 실직적으로 아빠가
내줄테니 남성에 대한 이중 착취처럼 되고....답이없네요
저 따위 소리하면 안되죠...
말그대로 20대 남성청년들의 희생으로 국방이 유지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모병제... 모병제... 말만 떠들어되지만... 막상 모병제 시행할 형편 안되는거 빤히 알면서
말로만 저따위 물타기 식으로 내뱉다니 박주민 의원도 정말 실망이네요.
말이 좋아 모병제지... 거기 관련해서 준비도 논의도 제대로 한 적없이...
말로만 모병제가 좋다... 모병제면 다 해결된다고 떠들고 있네요.
실제 모병제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만약 된다고 해도 10~20년은 족히 걸릴만한 일인데...
그때까지 희생당할 청년들의 힘을 빼는 저런 이야기를 할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시스템 자체를 바꿀 능력이 없으면서 시스템을 바꾸자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까 틀린말입니다.
현 상황에서 징병제를 포기하고 모병제로 바뀌게끔 국민을 설득할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공허한 이야기를 해봐야 공감을 얻기 힘들죠.
이건 실수한거 맞습니다
남성만의 '병역의 의무'를 지는게 왜 당연한지 모르겠어요. 말장난이죠 이건.
여성의 병역의무에 대해서는 "그게 그렇게 필요한가요?"라고 묻고있는 건
지금 남성만이 병역의 의무를 지고 있는 현재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그게 당연하다..란 의미 아닐까요..?
당장 중국, 러시아랑 국경이 맞닿는데요?
오히려 징병제를 더 빡세게 하면 했지 줄이지 못합니다.
결국 전쟁은 숫자 싸움이니까요.
북한이야 이정도만 해도 숫자를 압도하고 남지만 중국하고 러시아로 예를 들면 전혀 아니거든요.
양쪽 다 우리나라보다 인구도 많구요.
그런 상황에서 모병제를 한다? 모병제를 하면 기본적으로 인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인원은 줄어드는데 상황은 안 바뀌죠. 근데 오히려 북한보다 더 힘든 상대가 대상이네요?
이게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요.
국방비를 한 3배쯤 써서 전부 전문사관으로 만든 다음 군대를 운영한다면 모를까 그건 미군 쯤 되야 먹힐법한 소린데요.
국방과 병영의 의무의 차이로 프레임을 흔들고
모병제로 물타기
제일 무난한 답변 같네요
.....50년이 지나도 모병제가 답일거 같단 생각이 안드는데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쬐깐한 나라에 부대가 너무 많아요. 산지 지형과 도로 현황을 생각해도 지나친 수준 같습니다.
우리가 당장 눈앞만 볼거 같으면 이럴 필요도 없어요.
똥별들 유지하기 위한 육군 병력의 비대화가 문제의 중심이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모병제로의 전환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무조건 숫자로 미는 현재의 군편재가 좋으냐면 그 역시 아니라는 거죠.
우리나라 군 병영 기간이 짧아지는 것과 함께 모병제 얘기도 꾸준히 나왔음 좋겠네요.
박주민도 메갈페미 되나요?
그래서 대한민국 여성분들이 현재 어떤 형태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냐고요
그리고 메갈폐미를 왜 여기다가 갖다붙이시는지??
군대 안간 남자들도 그럼 국방 무임승차자인가요?
무슨 여성 따로 남성 따로 하나요 이런식의 이분법으로 선동해서 보내버리는게 한두번이었나요?
남자만 군대가라고 하는 박주민 까달라고 올린 글 아니면 뭔지?
공익근무나 산업대체요원 등 뭐라도 합니다...
그외에 분은 무임승차라는 말은 그렇지만 수혜를 입고 있는 건 맞죠.
최소한 아무것도 안하면서 본인들도 국방의 의무 다하고 있다는 소리는...
땡볕에서 고생하고 있을 젊은 군인들 생각하면...
염치가 있다면 부끄러워서라도 하면 안되는 소리 아닙니까...
이런 분들한테 강제로 군대 가라고 얘기하지도 않아요 무임승차라 생각도 안하고요
여자라는 성별을 갖고있는 것 자체가 문제있는 남자들과 동급으로 여겨질만한가요?
이분법 타령하시는 본인이야말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박주민이 저 말 했다고 메갈페미라고 누가 했습니까?
검색해보면 되잖아요가 아니라요.
그리고 국방 무임승차자라고 한 적없는데 무슨 뜬금없는 말인지?
제가 얘기하는건 여성이 무임승차했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남성만이 병역의 의무를 지고 있는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게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겁니다..
근데 거따대고 여잔 아무것도 안해 뭘했는데? 이런 감정싸움만 해서 뭐가 나아지나요?
여성만이 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를 하나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신가본데 모병제로 가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그래 병역의 의무말고 국방의 의문에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그리고 박주민처럼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진다는 저런 말장난과 현실성 별로 없는 모병제 물타기 따위가 있으니...
막상 병역의 의무를 지는 남성들에 대한 제대로된 처우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방이 의무적으로 병역을 수행하고 희생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이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을 논할 수 있는 것인데...
박주민의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요... 앞으로는 모병제 할거예요...
이런 대답하면서 당장 해야하는 병역의무에 대한 개선을 미루는...
지금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은 먼지 한톨 없는...
정말 비겁한 대답이라고 생각되네요.
군 장병 처우 개선은 계속 나아지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모병제로 가는게 백번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현실적으로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깐요.
옆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쏘고있고, 군대 인프라는 너무나 낙후되어있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모병제로 바꿀수 없잖아요..
그러니 지금 당장 문제되고있는 현실에서 문제점을 개선하자는거죠. 여성만이 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를 만들어서 여성도 고생해라.. 이게 아니라 남성만이 하고 있는 국방의 의무(병역의 의무)에 대해서 뭔가 보상을 해주던 대우를 해주던 방법을 찾자는 겁니다. 그럴려면 지금 현재에 대한 문제인식부터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어있는것같아서 답답하다는 겁니다...
저 인터뷰만 봐서 박주민이 장병들 처우 개선엔 관심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나요?
지금까지 감방에 가있는 넘들보다 못했던 것 자체가 인권침해 수준이지...
이제 논의해야할 것은 병역의무로 인해 희생한 2년간의 공백에 대한 보상...
병역의무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함으로 손해를 입은 부분에 대한 정당한 배상... 등을 논해야 할 시기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나온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군인에게 학점주는... 정말 얼마 안되는 보상마저...
여성단체에서 반대하고 걸고 넘어졌죠...
박주민 의원의 저런 생각... 남성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저런 인식이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보상을 가로막고 있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방에만 병역의무를 지우는 것 자체에 불만이 발생했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이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는 다르다...
여자라고 국방의 의무는 안지는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장난이나 치고 있는데 화가 나네요.
일방에만 병역의무를 지우는데 대한 고민...
병역의무를 수행한 사람에 대한 부족한 보상 및 처우...
이런 건 일언반구도 없이...
여자도 국방의 의무는 진다... 모병제가 좋다...
웃기지도 않아요...
우리나라 국방예산 규모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요,
전쟁이라는게 총력전이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국방의 의무를 일부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자도 군대에 가라고 시비 붙을게 아니라
국가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처우를 해주고 어떤 식으로 국방의 의무를 해석하고 수행하게 할건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현역 다녀왔고 현재의 한국군(최소한 제가 다녀왔던 그 시절까지는)은 사병으로 갈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고생한 게 억울하면 그 억울한 짓을 시킨 놈들에게 따져야지 옆에 가만 있던 애들한테 시비 털어봐야 서로 이익볼게 없죠.
그런 점에서 저는 말은 신성한 국방(또는 병역)의 의무라고 하면서 기본적인 급여도 제대로 안주면서 사병들만 비인간적으로 굴리는 현재 한국의 군제도 자체에 대해서 아주 큰 의문을 갖고 있고 이 지점이 수정되지 않으면 한국군의 사병들 거지같이 알기와 병역비리의 해결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메갈은 모든 말에 감정적으로 미리 결론 내고 이야기 하니...
세상의 반을 적으로 돌릴 강심장 아닌 사람 말고는 감히 여자들이 들어서 기분 나쁠 말을 할 수 없죠
김신명숙 : 남자들이 군대 간 것에 대해서 애국했다고 하는데 꼭 군대 가는 것만이 애국은 아닙니다.
여자들도 사회에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겁니다.
방청객 : 군인이 되어 나라 지키는 것만이 국방의 의무는 아니라고 했죠? 저도 총 대신 책을 잡고 싶었습니다.
김신명숙 : 그래서요? 깔깔깔
문제의 해결을 대결 구도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더 생산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것이죠.
문제는 딴지거는 사람들 입니다.
자꾸 쫑알쫑알 거리니 그럼 여자들도 군대 보내라. 이거죠.
뭐 자기네들은 출산을 한다? 그럼 애 낳지 말던가.
보다 생상적인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병제 같은 것이 대안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여자들도 동등하게 군대를 가는 것이 잘못되고 틀린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군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에서 여성 병역에 대한 얘기가 나온게 아닌데 느닷없이 모병제 얘기로 넘어가는게 맞지 않지요.
형평성을 주제로 넘어가는게 적절할텐데요. 2년이라는 공백기와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사회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또 한편에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지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배려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을 얘기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걸 왜 남녀 대결 쪽으로 가져가는지 이상합니다.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인정하는 몇 안 되는 국회의원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언제 될지 안 될지 모를 뜬구름 잡는 식의 비현실 모병제를 대안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대안은 전역한 그리고 복무 중인 앞으로 복무해야 할 이 남성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서두에 '여자들도 다 병역 의무를 지게 해야 한다' 명제로 좋은 답을 하려다 실언한 것 같습니다.
모병제 대안 발언 전에 앞서 언급한 남성에 대한 적절한 혜택 등 보상 방안을 제시하며 투 트랙으로 가자고 해야 했다고 봅니다.
또한, 향후 병역 의무를 이행한 여성에 대한 이점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은 그 반대 진영에 대한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문제를 당연시하고 후를 도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