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하나 더 씁니다. 3년론
이 이론은 초교 때 왕따를 당하며 시작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학창 시절부터 직장 등에서 겪은 사회 생할의 인간 관계에 대한 얘기로
제 쓸데없는 이론 중 하나로 간단한 겁니다.
인간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이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만나는 인간 군상들과 사이좋고 죽이 맞으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조직에서나 사람이 모이면 나와 안 맞고 상극에 가까운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갈등으로 시작하나 이게 쌓이면, 나중엔 저 인간 밥 먹는 것도 밉고
말투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집니다.
와, 저 인간은 입냄새도 나, 저 인간은 맨날 뒷담화만 하네, 밥먹을 때 왜 저리 쩝쩝대? 저 인간일까지 떠맡아 집에도 못 가고,
저 인간은 거짓말만 하고 살아....
그러다 폭발하면 결국 나도 손해지요.
그런데 사람은 가족이 아닌 이상 학교, 사회에서 만난 인연은 3년 안에 대부분 매일 대면하는 상황에서 벗어납니다.
갈등이 많아지는 시기가 사춘기 직전에 시작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라고 보면
초교 졸업, 중교 졸업, 고교 졸업으로 3년 안에 헤어집니다.
같은 학교 안에서도 학년이 바뀌고요.
대학도 군대, 휴학 등으로 내리 같이 다니는 경우가 적고 길어야 4년이죠.
직장도 길어야 3년 안에 내가 또는 그 사람이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부서가 바뀌어 대면할 일이 거의 없어지거나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론 갈등이 심한 사람과 3년 넘게 얼굴 매일 볼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보통 1~2년 내 헤어지더군요.
나중에 가끔 보거나 하는 정도가 되어 그런 문제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거나 아예 만날 일이 없거나.
참으라는 말은 아니고요.
저 사람과는 헤어질 날이 오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연스레 헤어질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하면 저 사람의 생각, 태도를 너무 강하게 고치려고 하거나 그 사람의 변화를 당장 바라는 마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인간관계의 문제는 앞에 말한 기한이 아예 없는 사이입니다.
부모 자식 형제 부부 등.
죽는 날까지 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 사람의 작은 잘못이나 버릇을 내게 맞추려고 바꾸려고 합니다.
안 그럼 내가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으니까요.
그 기저에는 그 잘못이나 버릇 자체보다 너무 긴 기간 그 행동을 내가 견딜 수 없다는 게 자리합니다.
이 다툼의 뿌리는 상대보다 내 마음입니다.
여기서 이론 하나 더 얘기해야겠네요. 잔소리론.
가족, 특히 부부 사이에 흔한 문제인데, 위의 얘기와 통합니다.
예를 하나 들께요.
남편이 양말을 뒤짚어 세탁기에 던져둡니다.
아내는 매일 이걸 다시 뒤집어 세탁기를 돌립니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니죠.
아내는 똑바로 벗어 넣으라고 처음에 부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다음날도 그럽니다. 남펀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죠.
반복될수록 잔소리는 심해지고...
사람마다 중요하게 보는 일이나 행동에 대한 관점이 다릅니다.
나중에는 이 작은 일로 날 무시한다는 자존감 문제로까지 커집니다.
남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사례의 밑바닥에는 앞서 얘기한 작은 거슬림을 고치지 않으면, 죽는 날까지 봐야 할 사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구하는 쪽은 대체로 옳은 얘기를 합니다.
잔소리는 언제나 정의롭고 옳바르고 경전같은 겁니다.
차문 열 땐 옆차에 안 닿게 해, 애한테 윽박 좀 지르지 마, 침대에서 뭐 좀 먹지 마 이런 거부터 더 큰 것까지 다 옳은 얘깁니다.
듣는 사람은 옳은 얘기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처음 몇 번은 수긍하고 받아들이지만, 행동은 못 고칩니다.
고치더라도 또다른 못 고치는 버릇, 행동이 문제가 됩니다.
요구하는 쪽은 계속 반복되는 행동에 화가 치밀고 요구받는 쪽은 옳고 그름으로 안 되니
그게 뭐 대수냐? 또 또 그런다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러다 같이 폭발하죠.
그리곤 죽는 날까지 이 문제는 싸움의 불씨이자 단골 메뉴가 됩니다.
누군가를 바꾸는 건 힘듭니다.
특히 평생 볼 사람에게...
그 사람이 내 관뚜껑을 덮든, 아니면 내가 그래야 할 사이엔 고치려는 행동을 지적해선 나아지기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사이가 아니면, 그렇게 집요하게 고치려고 시도도 안 합니다.
요구받는 사람도 이런 사이가 아니면 상대 요청에 어느 정도 응하게 마련이고요.
빠른 포기도 좋고, 정의의 잔소리보다 차라리 좋은 행동을 할 때 칭찬이나 격려를 하세요.
소중하게 생각하면 사람은 대상에게 조심하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안 되는 건 고치는 걸 포기하세요.
이번 생엔 그른 거니.
가정과 사회에서의 모습이 다른 이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 이론은 초교 때 왕따를 당하며 시작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학창 시절부터 직장 등에서 겪은 사회 생할의 인간 관계에 대한 얘기로
제 쓸데없는 이론 중 하나로 간단한 겁니다.
인간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이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만나는 인간 군상들과 사이좋고 죽이 맞으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조직에서나 사람이 모이면 나와 안 맞고 상극에 가까운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갈등으로 시작하나 이게 쌓이면, 나중엔 저 인간 밥 먹는 것도 밉고
말투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집니다.
와, 저 인간은 입냄새도 나, 저 인간은 맨날 뒷담화만 하네, 밥먹을 때 왜 저리 쩝쩝대? 저 인간일까지 떠맡아 집에도 못 가고,
저 인간은 거짓말만 하고 살아....
그러다 폭발하면 결국 나도 손해지요.
그런데 사람은 가족이 아닌 이상 학교, 사회에서 만난 인연은 3년 안에 대부분 매일 대면하는 상황에서 벗어납니다.
갈등이 많아지는 시기가 사춘기 직전에 시작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라고 보면
초교 졸업, 중교 졸업, 고교 졸업으로 3년 안에 헤어집니다.
같은 학교 안에서도 학년이 바뀌고요.
대학도 군대, 휴학 등으로 내리 같이 다니는 경우가 적고 길어야 4년이죠.
직장도 길어야 3년 안에 내가 또는 그 사람이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부서가 바뀌어 대면할 일이 거의 없어지거나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론 갈등이 심한 사람과 3년 넘게 얼굴 매일 볼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보통 1~2년 내 헤어지더군요.
나중에 가끔 보거나 하는 정도가 되어 그런 문제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거나 아예 만날 일이 없거나.
참으라는 말은 아니고요.
저 사람과는 헤어질 날이 오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연스레 헤어질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하면 저 사람의 생각, 태도를 너무 강하게 고치려고 하거나 그 사람의 변화를 당장 바라는 마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인간관계의 문제는 앞에 말한 기한이 아예 없는 사이입니다.
부모 자식 형제 부부 등.
죽는 날까지 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 사람의 작은 잘못이나 버릇을 내게 맞추려고 바꾸려고 합니다.
안 그럼 내가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으니까요.
그 기저에는 그 잘못이나 버릇 자체보다 너무 긴 기간 그 행동을 내가 견딜 수 없다는 게 자리합니다.
이 다툼의 뿌리는 상대보다 내 마음입니다.
여기서 이론 하나 더 얘기해야겠네요. 잔소리론.
가족, 특히 부부 사이에 흔한 문제인데, 위의 얘기와 통합니다.
예를 하나 들께요.
남편이 양말을 뒤짚어 세탁기에 던져둡니다.
아내는 매일 이걸 다시 뒤집어 세탁기를 돌립니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니죠.
아내는 똑바로 벗어 넣으라고 처음에 부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다음날도 그럽니다. 남펀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죠.
반복될수록 잔소리는 심해지고...
사람마다 중요하게 보는 일이나 행동에 대한 관점이 다릅니다.
나중에는 이 작은 일로 날 무시한다는 자존감 문제로까지 커집니다.
남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사례의 밑바닥에는 앞서 얘기한 작은 거슬림을 고치지 않으면, 죽는 날까지 봐야 할 사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구하는 쪽은 대체로 옳은 얘기를 합니다.
잔소리는 언제나 정의롭고 옳바르고 경전같은 겁니다.
차문 열 땐 옆차에 안 닿게 해, 애한테 윽박 좀 지르지 마, 침대에서 뭐 좀 먹지 마 이런 거부터 더 큰 것까지 다 옳은 얘깁니다.
듣는 사람은 옳은 얘기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처음 몇 번은 수긍하고 받아들이지만, 행동은 못 고칩니다.
고치더라도 또다른 못 고치는 버릇, 행동이 문제가 됩니다.
요구하는 쪽은 계속 반복되는 행동에 화가 치밀고 요구받는 쪽은 옳고 그름으로 안 되니
그게 뭐 대수냐? 또 또 그런다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러다 같이 폭발하죠.
그리곤 죽는 날까지 이 문제는 싸움의 불씨이자 단골 메뉴가 됩니다.
누군가를 바꾸는 건 힘듭니다.
특히 평생 볼 사람에게...
그 사람이 내 관뚜껑을 덮든, 아니면 내가 그래야 할 사이엔 고치려는 행동을 지적해선 나아지기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사이가 아니면, 그렇게 집요하게 고치려고 시도도 안 합니다.
요구받는 사람도 이런 사이가 아니면 상대 요청에 어느 정도 응하게 마련이고요.
빠른 포기도 좋고, 정의의 잔소리보다 차라리 좋은 행동을 할 때 칭찬이나 격려를 하세요.
소중하게 생각하면 사람은 대상에게 조심하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안 되는 건 고치는 걸 포기하세요.
이번 생엔 그른 거니.
가정과 사회에서의 모습이 다른 이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죠
악의있는 행언 아니면 넘기는 자세도 필요한거같아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하면 나도 편하고 상대도 편해지더라구요..ㅎㅎ
모든 사람은 나와 다르니... 적당히 기대하고 적당히 맞춰주고 살아야 한다고 봐요....
특히 부부 사이에는,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 또한 아내는 남편하기 나름인거죠...ㅎ
좋은 말씀입니다. 상당히 공감됩니다...
특히 마눌님 ㅋㅋㅋ 그냥 인정해야 서로 편안합니다. 잘하면 칭찬해주고 잔소리 많아봐야 싸움만 납니다.
결혼하고 아내때문에 많은게 변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남을 신경 안쓰는 것이지만 현대사회에서 남 신경 쓰는 것이 극에 달했기에 힘들지요.
저는 살면서 딱 한번 그런 사람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별로 이야기 해본적도 없고 저한테 어떤 행동을 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보자마자 싫은 사람이 있었어요. 저 자신도 그 경험이 너무 신기해서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순간이었죠. 애초에 남을 바꿀려는 행위 자체가 위험합니다. 마음을 넓히세요. 트라우마 때문에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정의도 뭣도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인생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