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위치한..."숯골원냉면" 인데요.
사실 평양냉면이라는걸 여기서밖에 안먹어봤습니다..ㅋㅋ
오늘 클량에 평양냉면 글이 흥했길래..생각나서 써보는데, 사실 여기는 정통(?)평양냉면은 아닐거 같기도해요
초등학생때 먹었던 기억으로는 정말 맛대가리 없는 無맛 이었는데요.
나이들고 최근에 먹어보니깐, 제가 느끼기에는 새콤한맛(?)이 상당히 강하게 나더라고요.
(4대째 이어오고있는 집인데, 초등학생때 먹었을때는 사장님이 할머니였거든요 ㅋㅋ맛을 바꾼걸수도있다는 생각이...)
기회가 되면 인터넷에서 인기많은 평양냉면집들도 꼭 가보고싶은데, 타지역 갈일이 ㅡ.ㅡ;;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대전오실 기회되시면 드셔보세요. 점심때 가면 줄 길게 서는거보면 맛집이긴 한거같습니다
맛있게 먹었었는데 언제 또 한번 내려갈 일 있으면 재방문 하고 싶은 곳 중 한 군데입니다 ㅎㅎ
많던데 전 별로 였어요
만두도 별로 였고요. 냉면 좋아하는데
여긴 한번 가보고 안갔습니다
대신 몇 번 먹어본 원미면옥은 평양냉면과 상당한 거리가 있지요.
사진 보니 원미면옥과 비슷할 거 같네요.
제가 듣기로는 숯골원, 원미면옥 모두 닭육수가 기반이라고 했습니다.
대전이 좀 묘한 동네더라고요..단위 면적당 냉면집으로는 서울 못지 않게..아니, 부산 밀면집들 만큼 많습니다..아마도 피난민들이 부산에 배타고 많이 내려갔듯이, 대전에도 꽤 정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당시 고향의 맛을 정착한 곳의 재료를 살려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아무래도 좀 차이가 있을테니..구호물자인 밀가루를 메밀 대신 써서 만들어낸 밀면처럼..
대전 쪽 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육수를 닭고기를 이용해서 내더군요..숯골원도 그렇고(현충원쪽 갑동숯골냉면이야 숯골원과 관계 있는 것 같으니 당연하고)...원미면옥이나 판암면옥은 아예 완전 다른 음식이더라고요..한마음냉면 계열?은 조금 대중적인 것 같고..사리원(대흥동쪽과 둔산에 나뉘어 있던데..여기도 자손들로 넘어오며 문제가 생기고 정리된 듯)은 닭육수는 아닌 것 같지만요..
하여간, 요즘 유행타는 서울쪽 냉면집들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원미,판암쪽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요(평냉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볼만한)..숯골원 계열은 별 부담없이 즐기실수 있을 것 같고..나머지들은 더 시고 달고..자극적입니다.
저중에서 제일 자주 갔던 집이 숯골원 본점이네요..물냉도 괜찮고. 비냉은 짠지 다져넣은게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만두는 저희집에서 해먹었던 것과 80%정도 비슷한 맛이라 좋아하고..(단, 꿩냉면은 가격대비 별로 였습니다~)
그다지,,,, 제 돈 내고는 못먹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