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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삼국사기』 불신론이란 유령이 아직도 우리곁에.. 33

2017-07-04 14:13:24 수정일 : 2017-07-04 14:21:56 210.♡.92.119
4you4youbaby

우리나라에 몇 안남은 사서인데 정통사서라고 삼국사기 하나 아닌가요? 

그런데 그 삼국사기 조차 불신한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서를 가지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배워야 하나요? 


『삼국사기』 불신론이란 유령

글 : 이덕일


-총론은 폐기, 각론은 추종


사실 일반 국민들은 ‘낙랑군=평양설’보다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더 놀라는 경우가 많다. 말이 좋아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지 ‘『삼국사기』 전체 기록 불신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이론이다. 국회 동북아특위에 「동북아역사지도」 제작측 대표로 나왔던 임기환 서울교대 교수는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것(『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은 이미 한국 학계에서 폐기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믿지 않는다? 아무도 없습니다.”


이들은 늘 총론으로는 식민사학을 극복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각론으로 들어가면 식민사학 일색이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다른 의원이 홍익대 김태식 교수가 한일역사연구공동위원회에서 발표했던 내용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백제가 고이왕 때 건국되었다는 것은)후세 백제인들의 고이왕 중시 관념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다. 이 시기 백제의 발전 정도는 좀 더 낮추어 보아야 할 것이다.(김태식,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 2005년)”


『삼국사기』는 백제가 서기전 18년에 온조대왕이 건국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쓰다 소키치는 13대 근초고왕(재위 346~375) 때 건국되었다고 아무런 근거 없이 우겼다. 이를 서울대 이병도 교수가 8대 고이왕(재위 236~286) 때 건국되었다고 100년 정도 끌어올렸는데, 그 후학인 김태식이 고이왕 건국설도 ‘조작’이라면서 근초고왕이 건국했다고 서술한 것이다.


 임기환은 앞서 ‘한국학계에서 폐기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잊어 먹었는지 ‘학계의 견해와 배치되지 않습니다’라고 모순되게 답변해 의원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태식은 ‘임나는 가야의 별칭’이라는 희한하고도 위험한 주장을 하는 학자인데, 중요한 것은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아무런 학문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삼국사기』 온조왕 13년(서기전 6년)조에 “왕의 모후 세상을 떠났다”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이 조작이라고 주장하려면 서기전 6년 이후에도 “왕의 모후가 살아 있다”라고 쓴 다른 역사서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 두 책을 사료비판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역사학적 방법론이다. 물론 그런 사료가 있을 리가 없다. 그저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이 임나일본부를 한반도 남부에 설치하는데 방해가 되는 “『삼국사기』는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을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논리의 전부다.


-반대급부는 무엇이었을까?


이 대목에서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일제강점기 때는 조선총독부에 잘 보여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서 따랐겠지만 해방 후에는 왜 저러는 것일까? 서울대학교 사학과에서 연세대학교로 이직해서 정년을 마친 김용섭 교수의 자서전에 서울대 교수 시절 겪었던 일화에 그 이유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다.


「다른 한번은, 분명치는 않으나, 민족주의 역사학인가, 실증주의 역사학인가에 관하여 검토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교학부장 고윤석 교수도 포함된 네댓 명의 중년·노년의 교수가 내방하였다. 노크를 하기에 문을 열었더니, 김원룡 교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제 때 경성제대에서 내가 배운 스에마쓰(末松保和) 선생님인데, 김 선생 강의를 참관코자 하시기에 모시고 왔어요. 김 선생, 되겠지?” 하는 것이었다.(김용섭, 『역사의 오솔길을 가면서』, 768쪽)」




스에마쓰 야스카즈(末松保和)는 조선총독부 직속 조선사편수회 간사였다. 일제 패망 후에는 일본의 귀족들을 교육시키는 학습원대학의 교수가 되어 임나가 경상도는 물론 전라도까지 장악했다는 『임나흥망사(1949)』를 저술한 인물이다.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는 나도 이 대목을 보고는 크게 놀랐다. 해방 후에도 조선사편수회 말종들이 국내를 들락랄락하면서 한국 학자들을 지도했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스에마쓰가 국내에 올 때 맨 손으로 왔을까? 그럴리는 없다. 일본 극우파는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용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해방 후에도 한국 학자들은 조선사편수회 출신으로부터 직접 방문지도를 받았다. 여기에는 상당한 반대급부가 뒤따랐을 것임은 물론이다. 바로 이 반대급부를 알지 못하면 식민사학은 극복하지 못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뿌리 깊은 친일적폐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newhis19/posts/120684968540164?pnref=story
4you4youbab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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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3]
스테레오타입
IP 112.♡.106.192
07-04 2017-07-04 14:14:51 / 수정일: 2017-07-04 14:25:08
·
"삼국사기 불신론이란 유령"에 대해 알아보자.

글: 이덕일
.
.
.
그만 알아보자.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5:21
·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1:23
·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안사안에 대해서 비판합니다. 어떤 한 사람을 잘 모르고서 무슨 빠로 모는 일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Ramassis
IP 203.♡.35.205
07-04 2017-07-04 14:15:21
·
메모: 환빠
마레기
IP 223.♡.219.89
07-04 2017-07-04 14:15:22
·
이상 조선왕조실록을 어떻게 믿냐고 하시는분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2:43
·
무슨 말씀이신지요? 조선왕조실록은 저도 많이 참조하고 있는 실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있기에 우리의 역사의 진실도 알 수 있고 문화콘텐츠의 양산도 가능한 것이죠. 대장금도 별에서온 그대로 결국 그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서의 모티브를 따온 것입니다.
마레기
IP 223.♡.219.89
07-04 2017-07-04 14:25:41 / 수정일: 2017-07-04 14:26:39
·
님이 퍼온 이덕일이란 양반이 한 말입니다
왕도 까는 조선왕조실록은 승자의 기록이라며 못믿는다는 분이, 대놓고 정권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삼국사기를 왜 못믿냐고 씨부리는거 보니 웃기는 놈이다 싶어서요 ㅋㅋ
우주대괴수b
IP 175.♡.154.222
07-04 2017-07-04 14:16:13
·
글: 이덕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8:21
·
이덕일씨가 출처라는데 그게 왜 웃긴가요? 님은 이덕일을 어떻게 생각하시길래요? 저는 어제 황교익 글을 올렸지만 황교익이 한식을 폄하하는 글로 분란이 많이 되고 있어도 .. 그가 삼국유사 단군이야기에 대한 이야기한것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그분이 맞다고 봅니다. 님이 이덕일을 싫어하는거야 취향인지 모르지만 굳이 이렇게 크크거리며 비웃을필요 있나요? 글을 쓰거나 가져온 사람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납니다.
blueblus
IP 210.♡.246.50
07-04 2017-07-04 14:17:31
·
이젠 대놓고 이덕일... ㅋ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3:03
·
출처 안밝히시나요? 저는 항상 글에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ddtoem
IP 223.♡.173.24
07-04 2017-07-04 14:19:20
·
환빠사절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6:12
·
메모 : 환빠사절
달콤한민트초코
IP 223.♡.22.114
07-04 2017-07-04 14:20:43
·
환빠는 신고 이유로 박아둬야하는거 아닙니까? 환빠들은 진짜 대놓고 분란유도하는데...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3:20
·
이 글이 어떻게 분란을 유도하는 글이라는 건가요?
baek510
IP 121.♡.68.66
07-04 2017-07-04 17:21:32
·
환단고기 언급 없는데 환빠라 하면 회원비하로 신고당합니다.
noname1
IP 223.♡.162.45
07-04 2017-07-04 14:21:32
·
기억에 의존해서 썼다고 주장하는, 사료도 없는 소설책을 진짜 역사로 믿는 분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24:59
·
잘못알고 계시는 듯 하네요 기억력이 좋은거랑 그것에 의존하여 썼다는 것이랑은 다른 말입니다. 아마도 이유립 선생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 이미 해방이후에 필사본이 있었고 그 필사본으로 인해서 79년에 광오이해사본이 나오게 되었고 그 광오이해사본의 오류를 교정하여서 이유립의 배달의숙본이 나오게 됩니다. 돈이 없어서 83년에 발행을 하게 되죠. 그 과정에서 기억에 의존했다는 것은 님이 잘못알고 계시는 겁니다.
noname1
IP 223.♡.162.45
07-04 2017-07-04 14:26:44 / 수정일: 2017-07-04 14:27:22
·
cianx님// 환단고기가 역사서 5권을 통합했다는데 정작 그 5권은 본 사람이 없죠 ㅎㅎ

어디 갔쓰까요?
마레기
IP 223.♡.219.89
07-04 2017-07-04 14:29:06
·
어디서도 참고한적 없는 문헌을 자기 혼자만 봄 ㅋㅋ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30:53
·
그 다섯권은 삼성기 상하,단군세기 , 북부여기, 태백일사를 말하는 것이죠. 삼성기 상하는 안함로,원동중 두분의 삼성기로 조선왕조실록 세조실록 등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엄연히 존재했던 사서이구요 태백일사에는 8권의 책이 들어가 있는데 그 책들도 역시나 조선왕조실록 등에 전해져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태백일사에서 일사라는 말이 숨겨둔다는 말이거든요. 그만큼 당대 유교 명사대주의에 찌든 정부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사서이기에 고성이씨 집안등에 소장되어있던 것입니다. 또하나 일제 시대 20만권이상의 책들이 분서 강탈되는 상황속에서 우리 역사서들이 살아남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oname1
IP 223.♡.162.45
07-04 2017-07-04 14:36:31
·
4you4youbaby님//

있는지 확인도 안 됐는데 없어졌다구요?

아 그것참 편하네요

지금은 불타버린 "로마정벌기"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 보면 우리 조상은 로마인임요 ㅎㅎ

역시 일제시대 때 없어져부렀어요

(아 고만 놀려야지)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42:11
·
오노 외무성 과장이 '한국에게 숨겨온 도서 목록이 따로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실토했습니다. "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이 밝혔지요 일본 궁내청 쇼료부(書陵部)에 한국 도서가 얼마나 있는지 진짜 규모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이 20만권 강탈했는데 그 사서 종류가 51종이라고 해서 그것만이라고 믿는 것은 아니지요? 조선사편수회에서는 1923년 부터 1937년까지 15년동안 차입한 사료가 무려 4천 9백 50종이라고 1938년 발행된 조선사편수회 사업개요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대마도 섬 하나에서만 고문서류 6만 6천 매 3천 오백권을 강탈해간 일제입니다. 1923년 7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찬위원회 구로이타 고문이 대마도에 사료 탐방하여 한국과 관계가 있는 고문서류 6만 6천 469매,고기록류 3천 576책,고지도 34매 등을 은폐 또는 분서했다고 합니다.
체사르
IP 221.♡.155.117
07-04 2017-07-04 14:28:35
·
삼국사기가 단순히 교차 검정이 안되어서 불신되는건 아닌것 같고
환단고기도 충분히 참고할 자료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이 삼국사기를 조금 불신하는 이유는 온조때 백제가 강원도 춘천과 충청도를 정벌했다는 내용이 나와서 그런것 아닌가 합니다.
신라도 유리왕때 경북 북부지역을 정벌한 내용이 나오죠.
경주 근처 영천, 의성에도 4세기때까지 실질적인 다른 지배족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37:25
·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나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제관변학자 쓰다소키치가 이렇게 주장합니다.
(<삼국사기>에는) 4세기 후반부터 5세기에 걸쳐 ‘우리나라(일본)가 가야를 근거로 신라에 당도했다’라는 명백한 사건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한반도 남부에는 고대 왜가 설치했다는 임나일본부가 존재해야 하는데 <삼국사기>에는 그런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삼국사기의 기록은 믿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초기기록을 불신한겁니다. 그래서 고구려는 6대 태조왕 , 백제는 근초고왕 그리고 신라는 내물왕이전에의 기록은 불신한다는 이런 불신론이 나오게 된겁니다. 모든 역사가 제대로 기록된 사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내용을 완전히 불신할수는 없는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프레임에 갇힌 국사교과서를 지금까지도 배워오고 있습니다.
퀸포에버
IP 164.♡.228.13
07-04 2017-07-04 14:28:46
·
저는 환공포증이 있습니다.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32:32
·
우리민족의 조상들은 환인,환웅,단군 입니다. 환,환으로 시작하는데 공포스러우신가요? 그 환인의 나라가 환국이고 환웅의 나라가 삼국유사에 의하면 도읍이 <신시>인 신시국이거나 환단고기에 의하면 배달국입니다. 입도신시 국칭배달이라고 하니까요. 전부 밝다라는 뜻이에요 환하다라는 말을많이 쓰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는 좋게 봐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53:02
·
제가 큰 웃음을 주었네요 ^^;
갈레포스
IP 211.♡.140.169
07-04 2017-07-04 14:45:36
·
안사요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4:56:26
·
무엇을팔려고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하시나요? 님도 국사교과서에서 삼국을배울때 백제 고이왕 고구려 태조왕 신라 내물왕 등만 배우셧을거잖아요 그게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란 프레임의 결과에요 . 그래서 그 왕들만 강조된거라구요 고구려 6대 태조왕 이전에 주몽 유리왕 그리고 대무신왕이 있잖아요 , 정복군주이기에 죽고나서 "대무신"이라고 한거잖아요 이미 그때 여러나라와 전쟁하는 국가였다는거죠 .태조왕때는 재창업이어서 태조일뿐 그 이전이 믿을 수 없는 시대는 아니란겁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4you4youbaby
IP 210.♡.92.119
07-04 2017-07-04 17:02:35 / 수정일: 2017-08-05 09:37:48
·
참 한심한 댓글 메모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철쇄아
IP 175.♡.44.39
08-05 2017-08-05 10:27:04
·
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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