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줄 아는 요리가 된장찌개, 미역국 같이 국물 있는거다보니 고기 같은 단백질 섭취가 잘 안되더군요.
더구나 다 국물이 있는거다보니 말아먹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생선이라도 구워 먹자고 자이글 한번 사봤습니다.
오늘 배송이 되었기에
일단 뭐 주변에 열이 많이 난다고 해서 바닥이 타일로 된 발코니에서 한 1년이 넘은 듯한 코스트코 냉동 갈치를 구워 봤습니다.
밥은 먹고 왔기에 그냥 간은 따로 안하고 시험용으로 구웠습니다. 5분 정도 5단으로 예열 후 8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다시 8분.
혹시나 열기가 바람에 영향을 받을까봐 샷시는 약간(손가락이 안들어 가는 정도)로만 열어 두었습니다.
타일이라서 그런가 바닥이 그렇게 뜨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요.
냄새는 약간 나더군요. 그게 샷시가 열려 있어서 통풍(?)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후라이팬으로 했으때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오히려 굽고 나서 먹는 과정에서 냄새가 더 날 정도네요.
간을 안해서 그런가 , 밥을 먹고 와서 그런가 엄마가 해주던 그런 바싹함이 있는 맛있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드네요.
어떤 블로그 보면 기름을 한번 발라주고 굽던데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청소는 그냥 바닥 팬만 수세미로 청소했습니다. 본체 상단(램프)쪽은 대충 봐서는 깨끗하네요.
뭐 이 정도 수준이면 생선 구이만 몇번 해먹는다고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예열시간빼고도 16분이나 걸리는데, 해동시키고 예열시키고 구우면 30분이상 걸릴텐데요.
맛도 차라리 양면팬에 굽는게 나을 겁니다.
찌개에 고기 넣는걸 참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