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 기원 7000년전에 시작.....
이집트 문명은 아주 아주 유명하지요. 피라미드가 기원전 4000년전에 만들어져서 예수가 태어나기전의 로마가 한창 잘나갈때도 고대문명이었고 그 이전에 그리스가 한창 잘 나갈때도 이집트는 고대문명이었습니다. 이런 이집트보다 더 오래된 문명이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이에요. 이집트는 대략 기원 5~6000년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황하강 문명은기원 4000년전, 인더스 문명은 대략 기원 3000년전입니다. 이렇게 따지니 신년(예수 탄생 이후 연력. 현재 AD2017년)은 생각보다 얼마 안되었군요 ㅎㄷㄷㄷ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대단하긴 하지만 수메르의 신전도 고대 불가사이에 들어갈정도로 유명합니다.
저게 사진으로는 그렇게 안 커보이지만 앤간한 산만한 크기의 신전입니다. 저 신전에 가보고 싶은데...그놈의 IS 때문에....내전중이라 여행금지 구역이라고....게다가 우리가 마시는 맥주의 발생지가 저곳입니다.
이집트의 나일강처럼 수메르에도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라는 매우 큰강이 있는데 이 일대에 보리밭이 대규모로 조성되었었다고 하는군요. 수확철이 되면 이 보리로 맥주를 빚어서 신전에 바치는 의식이 있었답니다.
워낙 오래된 문명이다 보니 이집트와 더불어 유럽의 문화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특히 신화나 전설적인 면에 있어서 유럽에 많은 영향을 줘서 유럽의 신화나 전설중 일부는 수메르나 이집트의 문명에서 전해진것도 있습니다.

요게 바로 세계 최초의 문자로 불리는 쐐기 문자입니다. 쐐기 문자는 현대 들어와서 해석이 되었는데 해석 해놓고 보니 성경의 많은 부분이 수메르 시대에 이미 나오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다는걸 증명해버렸지요 =_=;; 예를 들자면 노아의 방주나 바벨탑 등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수메르시대에 이미 나오던 설화였던겁니다.

요건 수메르인이 생각하던 세계 지도입니다. 위쪽에 '해가 보이지 않은 방향' 이라는 표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현대 지도의 북쪽(N)을 위쪽에 표기하는 기원이 되었다는군요.
게다가 60진법, 피타고라스정리(피타고라스가 만들어낸 식이 이미 수메르 시대에 쓰이고 있었다는 내용)등의 내용이 남아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수메르를 시작으로 바빌론(성경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 그 바빌로니아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세계 최강국이었기에 근처에 있던 유대국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멸망 당했다보니 성경에서 좋게 쓰여지지 않은...), 히타이트, 아사리아(세계 최초의 다민족 국가), 페르시아, 파르티아, 사산왕조를 거친 이후에 이슬람 종교가 흥하면서 아바스 왕조가 일어서고 그 이후 오스만 제국을 거치고 이라크 왕국이 됩니다. 그리고 현대 들어와서 터키, 이라크, 시리아, 이란등이 생겨나지요.
이 동네가 맨날 싸우는 이유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 같은 이슬람 종교이지만 오스만 제국을 거치면서 여러번 분열 되고 합쳐지기를 반복하다보니 서로의 감정이 골이 깊어지고 현대 들어와서는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면서 내전이 빈번하지요. 게다가 서구 문명이 역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혼란이 더 해지자 이슬람 원전을 믿고 따르는 원리주의들이 득세하기 시작하고 이슬람 문명 이전의 찬란했던 문명들을 부정시하고 파괴합니다. 왜 IS가 고대 유적을 날려먹고 하는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슬람 종교 유적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이 일대의 전체적인 역사에서 보면 이슬람이 흥한 시기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거든요.
정말 중동 지역이 안정화 되면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투어를 가보는게 개인적 소원입니다.
아, 근데 과거로는 못 가요.
아직 발굴중이지만 여긴 가늠이 안되는 년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