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처칠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영국의 코만도
그의 주 무장은
웨일즈 지방의 "롱보우"와
스코틀랜드 전통 검, "클레이모어" 였다
그리고 전투 중엔 틈만 나면 백파이프를 불어 제꼈다
이런 하찮은 무장을 한 그는
프랑스에서는 독일 놈들을 활로 쏘아 제압했고,
노르웨이에선 백파이프로 "카메론의 사나이"를 연주하다 수류탄을 던져 나치 놈들을 일망타진 했다
시칠리아 섬에서는 클레이모어를 등에 차고 장궁과 백파이프를 든 채 마흔 둘의 적을 위협해 굴복 시켰다
동료들은 그를 두고 싸움꾼 잭 처칠, 미치광이 잭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는, 마지막 하이랜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38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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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고평가받는 무장들은
훈련도 못받고 장비도 없는채로 징집된 민병들 사이에서
타고난 거구에 전투기술을 배우고 칼날도 잘 안들어가는 중장비에 칼을들고 말을타며 전장을 돌아다녔으며
생포되도 포로로서 살 가능성이 높았기에 전장을 누비는게 가능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잡졸한테도 총알 한방이면 훅가는 시대에 저러는건 정말 존경스럽네요
나무위키 내용같으나 영어 위키 번역본이라는게 함정...
될 놈 될!
검신이 1m 정도 크기의 클레이모어도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