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있는곳이 여의도에 있는데 집을 강서구에 구해서 출퇴근이 쉽지않더라구요..
운전해서 출퇴근해야하는데 월요일에 막히고 하면 너무 힘들어서 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몇일동안 영등포~당산~선유도까지 다 알아봤는데, 고층에 채광 잘 되고 깔끔한 곳은 정말 없더라구요..
아예 신축건물, 높은건물 자체가 이 동네에는 없구나.. 하고 포기하려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사이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한번 봤는데, 고층에 남향이고 정말 유일하게 맘에들더라구요
직감적으로 매물 금방빠지겠구나 하고 계약을 서둘렀습니다.. 만 오늘에서야 주변에 뭐가있는지 한번 살펴보니
정말 근처에 사창가가 있었네요..(몇번 지나가보긴 했는데 전혀 몰랐습니다)
영등포에서 몇번인가 회식도 하고 놀러도 오고 했는데 막상 이제 살아보려니(정말 근처네요) 여자친구도 같이 지내고 있어서 좀 위험하지는 않을까, 생활범위가 강제적으로 줄어들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그냥 해당 업종에 대한 인식을 좀 개선하는걸로 거부감은 없겠지만, 여자친구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조금 더 신중했어야하나 싶습니다..
나름 역사가 있는 구역이에요....
타임스퀘어 세우면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없애지 못한..
아예 근처에 살아야한다니 마음이 심숭샘숭 합니다. 집 구할땐 아 정말 이 집이다!!하고 구했는데
욕심이 점점 늘어만가고 따지는게 늘어가니 사람이 이런가봅니다
저런 건 보통 으슥하고 구석진 곳에 있는 줄 알았었거든요.
같은 경험을 청량리역 근처에서도 했었고요.
처음엔 정육점 거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ㄷㄷㄷ
살아 있는거 보고 놀랐더랬죠. ㅡㅡ
그 전에는 더 많았죠. 학원에서 집가는 길이 그쪽을 가로지나가는게 빨라서 많이 돌아 다녔는데.
나오는 길에 경찰 아저씨가 학생이 여기서 머하냐고 한소리 듣기도 하고.
다 추억? 이네요 ㅎ
괜히 찝찝해 하시는 이유도 ㅋㅋ 잘 이해가 안가긴해요! .. 뭐가 위험할것 같아서 그러세요? 막 조폭/깡패 이런거요?
경찰도 신경쓰고, 조폭의 자체관리도 잘하는 편이거든요.
적어주시는 댓글들 보니 이게 뭐가 대수라고?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