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지하는척 하지만 일단 뭐 하나라도 잘못하는거 나오면 바로 득달같이 까겠다는걸 요샌 비판적 지지라는 말로 포장하나봅니다.
물론 주장하시는바야 뭔 말인줄 알죠. 지지하지만, 잘못한 부분은 비판하겠다 이거잖아요?
근데 그런 깨시민 코스프레하다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찍겠다'는 콘크리트 51.6에게 패배해서 9년을 송두리째 날려먹고 전대통령 한분은 불귀의 객을 만들었죠 아마?
이제사 겨우겨우 나라 수습할 대통령 뽑았더니 또 비판적 지지로 태클거시려고요?
비판적 지지는요, 결국 '비판'을 하겠다는게 핵심이지 '지지'하겠다는게 아니잖아요.
착각하면 안됩니다.
깨시민이라 생각하는 쿨병
글쓴이 분께서 모든 비판적 지지를 논하는 사람들의 본심이 결국은 '비판'이라고 주장한다 해서 그게 진실이 되는것도 아니구요.
무슨 홍위병도 아니고 맹목적인 지지는 하지 않고 제대로 된 길로 가고있는지 지켜보겠다고 하는 사람들보고 깨시민 코스프레나 하고 있다고 조롱하는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치문화의 변화는 저쪽 콘크리트보다 이쪽 콘크리트가 많아져야되는게 아니라 콘크리트라는게 없어지는 방향으로 가야겠죠 그게 성숙한 시민사회이고요.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진실을 일부만 얘기할게 아니라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만드는게 맞는 방법이죠
저쪽의 꾸준한 콘크리트가 나라를 망친다고 생각되면 그 콘크리트를 깨려고 노력해야지 이쪽 콘크리트를 더 많이 만들자는건 아무리 봐도 옳은 방향으로 느껴지지 않네요
나라가 확실히 서서히 옳은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마음이 급하다고 상대방의 옳지 않은 방법을 따라가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
"나를 감시할 세력과 사람이 너무 차고 넘치니 여러분은 저를 지켜줘야 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지켜드려야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콘크리트들중에 사실은 콘크리트가 아니였던 사람들도 많이 있는거죠
합리적 과정을 통해서도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걸 실증했고 비판적 시민들의 힘으로 정권을 잡았는데 대상이 바뀌였다고 비판의식을 버리고 맹목적인 지지로 나아간다면 진영논리에 빠져 눈가리고 귀막은 콘크리트와 무슨차이가 있을까싶은 생각이 드네요
과한 비판이 있다면 그 자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언론을 정상화 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여야지 어차피 언론은 편향되어 있으니 반대로 움직여서 균형을 맞추자는 생각은 현 상황을 고착시키는 결과를 불러올 뿐이죠
이 상황이 고착된다면 우리나라 정치는 이쪽 콘크리트와 저쪽 콘크리트간 땅따먹기 싸움으로 굳어질거라고 봅니다 항상 이긴다는 보장이 있다면 몰라도 그런 보장은 어디에도 없죠
권력에 대한 언론의 견제는 이번정권만이 아니라 어느 정권에나 있고 있어야 하는겁니다.
거기서 시민들이 해야 될 일은 언론의 공격을 받고있는 정권을 향해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게 아니라 대립상황의 중심에 서서 언론이 잘못되었다면 언론을 견제하고 정치권력이 잘못되었다면 정치권력을 견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할분담이 가장 잘 이루어진게 이번 촛불정국이라고 생각하는거구요
깨어있는 시민 좀 더 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중용이란걸 시간이 지나면 아시게 될겁니다.
콘크리트 운운 한다고 그런 고민 안했을 거라는 선민의식은 내려 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확고한 시각을 갖는게 쉬운길이라고 한적없고 그걸 지향해야 하고 지향하는것을 비난해선 안된다고 말씀드린건데요.
이말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얘기한다는 말에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스러운 선민의식이 느껴지네요.
IIIZechIII님//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대해 어느정도 관대한건 당연한거죠 저도 거기에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어느 정치세력에 대해 행동을 보지 않고 맹목적으로 추종하는건 위험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자신의 정의관에서 벗어난다면 지지를 버리겠다는 자세는 저도 지지하는 태도지만 그간 박사모를 비난할때 사용하던 콘크리트라는 당어의 용례와는 전혀 다른 사용인듯 합니다. 그 때문에 자세한 설명 없이 "콘크리트 지지가 맞고 비판적지지라는 말은 개소리다" 라고 하시는 분들과 콘크리트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의견차이가 생기는것같습니다.
말꼬리 잡으실 필요없구요.
남들도 나만큼 고민한다는 걸 인정한다면 콘크리트 이야기는 쉽게 못하실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성숙한 시민에 대해 논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문슬람 콘크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의 절실함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주장에 대한 반박도 없고 의견도 없는 말에는 대꾸할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남들도 다 같은 생각할꺼라고 생각하면 글은 뭐하러 쓰나요
스스로를 문슬람 콘크리트라고 하는 분들께 반대되는 말은 꺼내지도 말라는 말이신지
남들이 내 이야기는 이해해줘야 하고 나는 남이 주장하는 이야기는 이해할 필요가 없나요?
제 말이 별로 어려운 부탁도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윗글 어떤부분이 '대안없고' 어떤부분이 '우월감'에 기반했고 어떤부분에서 '속물근성'을 보셨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냥 애처롭기만하네요.
어떻게든 같은 수준으로 깎아내리고 싶은 ㅡㅡ
현실은 그런 무식한 콘크리트랑 비교하는 자신이 더 미련한 것인데 ㅡㅡ
그런데요 지금은 신앙 수준처럼 보이시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언론과 수구 보수들의 프레임에
쌓여서 말도 안되는 비판을 같이 하는 사람 많아질겁니다. 예전에도 무조건 노무현 때문이다..
라고 한것처럼요..
그냥 지금은 예전에 잘못했던 자신들에 대한 죄책감에 더 자신을 다잡는 표현? 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문재인 깔 세력들 수두룩 합니다.
비판도 하고 칭찬도 하잔 거는 상식적이고 이상적 사회에서나 가능한 꿈꾸는 소리라 보고요
그래서 기울어진 추를 돌려 놓기 위해서라도 맹렬히 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비판 칭찬 감시 하겠다고 하시는 문재인 혹은 상식적 지지자분들께 드리고픈 말은
당신 말고도 까댈 기득권 세력이 천지이고, 그들은 당신 개인보다 힘도 훨씬 크다는걸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보세력이 집권을 연장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었죠.
윗 분들이 계속해서 말씀해주시고 있지만, 밖에서 십자포화를 받는데 안에서도 비판적 지지라는 이름으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면 그 비판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진보세력은 또 오래 견디지 못할겁니다. 적어도 적폐를 청산하고 보수의 세대교체를 통한 상식적 보수가 등장할때까지, 또 그들이 어느정도 세력을 갖출때까지는 이 진보정권. 지켜줘야 합니다. 사실은 이 정권이 진짜 상식적 보수의 정권인 것 같은 개인적 느낌이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대중이 비판적 지지보다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일 전까지만해도 9년간의 폭정으로 위태위태했던 우리나라였잖아요. 갈 길이 멉니다. 우리는 뭉쳐야합니다.
노짱과 dj는 그래서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현실을 생각 않는 이상주의자는 비상식보다 더 위험하고
과거로부터 배움이 없는 깨시민 코스프레는 내부의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얼마만에 정권을 잡았는데 감히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하다니 이런 반동분자같으니!!"
이런 말은 정말 극렬 지지층끼리나 통하는 말이지 한국형 보수에 실망해서 넘어온 사람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정말 벙찐 상황인거죠.
님이 더 웃겨요.
"우리가 얼마만에 정권을 잡았는데 감히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하다니 이런 반동분자같으니!!"
이런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 궁예도 아니고..멋대로 지레짐작이나 하시고 ㅋㅋ
그러니까 깨시민 코스프레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제일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보세요.
제 댓글의 핵심은 온고지신인데 이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으니 말꼬리나 붙잡고 시비거시는 건가요?ㅎㅎ
아니면 글자만 눈에 들어오고 문장을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인건지?
어처구니가 없군요.
본인이 비판할일 있으면 비판하겠다는 사람들에게 깨시민 코스프레나 하는내부의 독이라고 비난하는건 정상적인 반응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은 말꼬리나 붙잡고 시비거는걸로 보이시나보네요
본인이 과거를 통해 배운게 있으면 스스로 실천하고 남들도 실천하도록 설득하면 됩니다.
근데 자기생각과 다르다고 깨시민 코스프레니 뭐니 이상한말 써가며 비난하면 자기도 비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셔야죠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의 인생을 봐 보면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 한다고 봅니다
콘크리트라는 미명하에 맹목적 지지를 하든 뭘 하든 알아서 하면되지 왜 비판적 지지하겠다는 사람들한테 깨시민 코스프레니 내부의 적이니 하며 매도를 하는지..
수준높은 의식수준을 가졌으면 그 의식으로 본인 의견을 제시하면 되지 왜 남의 의식수준 운운하며 빈정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콘크리트 = 깊은 사유를 통한 결과물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의식이 낮은거로 생각할정도로 높은 의식을 가졌다는건지 ㅎ
글에 논리가 없으면 부정적으로 읽힐 수 있고, 이유없는 반대의 근간이 됩니다. 진정 콘크리트 지지를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길 원하시면 그런식으로 조롱하면 안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