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은 아질게 대신 모공에 올려도 된다고 해서 모공에 올려봅니다.
혹시나 문제가 있다면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이 경인 아라뱃길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자동차도 생긴김에 취미로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낚시나 해볼까 했는데
주변에서 뭔 아재같은 생각을 하냐면서 디스가 엄청 들어오네요.
게다가 물고기를 잡아서 조리해먹거나 이러지 않고 잡는대로 다시 풀어주고
단순히 주말마다 손맛만 맛보고 싶다고 말하니까
니가 무슨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냐는 소리도 듣고 좋은 소리는 못 듣네요.
개인적으로 낚시는 아주 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세간의 평가가 이리도 안 좋았나요...
골프 배웠다고 하면 니가 무슨 귀족 스포츠를..? 이런 눈빛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 ㅋㅋ
좋으면 그냥 하는거에요
낚시에 대해서 잘 몰라서요...
다만 연애 생활 하고는 전혀 맞지않.............ㅠㅠ
재미는 보장. 개꿀잼. 인생 취미입니다.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수천년간 인기 취미생활 아닙니까.
장비도 있어야하고 집 주변에 낚시할만한 곳이 없으면 차도 있어야하고 또 제일 중요한 시간도 있어야하죠!
낚시할만한 충분한 여건이 되신다면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40대가 되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우리도 이제 돈 많이 드는 낚시 말고 골프로 취미를 바꿔볼까?'
다만, 찌낚시 흔히 돔낚시에 빠지시면 좀 아재 같긴해요 ㅋㅋ 돈, 시간도 많이 깨지고
약간의 스포츠 개념으로 가벼운 루어낚시를 추천합니다.
저는 집앞이 바닷가라 바다루어를 주로 하는데, 아내가 좋아합니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4~5시간 하고 오는데 반찬거리가 꽤 나오거든요 ㅎㅎ
봄: 노래미, 호래기,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 갈치, 전갱이, 무늬오징어
가을: 갈치, 전갱이,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주꾸미
겨울: 볼락, 호래기
주변에서 하도 뭐라고 하니까 주눅이 들었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여친부터 만들고 루어 낚시 함께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