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초에 아내랑 소변을 앉아서 안 보는 거랑 더불어 가장 크게 싸운 사건이
왜 세탁기를 다 쓰고 나면 연결된 찬물, 뜨거운물 수도꼭지를 안 잠그는지네요.
전 어머니도 그렇게 제 주위에서 세탁기에 연결된 수도꼭지를 사용하고 잠그는 걸 결혼하기 전에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당연히 그냥 처음 설치할 때 열어두고 그대로 계속 사용해왔는데,
결혼하고 아내가 이걸 보더니 어떻게 수도꼭지를 안 잠글 수 있냐고 자기 주위에는 다 세탁 끝나면 수도꼭지는
꼭 잠근다고 그러네요. (열려있으면 세탁기에 무리가 가서 안 좋다는 이유를 대긴 하더군요.)
전 한번도 그런 거 본 적 없다고 우기면서 소소한 말다툼이 며칠동안 냉전을 만든 적이 있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w.ClienS
from CV
무리 없습니다;;;;
세탁기 망가지면 같은 모델로 중고로 다시사면 되죠
그런사람하고 결혼한게 잘못입니다.
한번도 수도꼭지 잠궈본적이 없네요.
중간에 알아서 막아주는 애가 있는데 뭐 하러...
가스처럼 새어나오면 큰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정상 연결되어있으면 끄실 필요 없습니다.
밸브 자체가 전원 인가 시 열리기때문에 밸브 사이에 이물이 끼거나 변형이 되지 않는 한 정상 사용 가능합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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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객관적 자기판단능력에 결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과 싸움은 피곤하죠.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야 하고, 그렇게 해도 이해불가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피폐해집니다.^^
언어영역 만점이신가요?
수도꼭지에 무리가는데 ㅋㅋㅋㅋ
TV보고나서 리모콘 배터리 빼내면 인정
인터넷 쓰고나서 공유기 전원 끄고 어댑터 벽에서 뽑으면 인정
자동차 타고 나서 보닛에서 배터리 빼내면 인정
그리고 매번 잠그는 수고를 하시느니 그냥 쓰다가 나중에 교체하시는 게 ㅎㅎ 고장나는 게 무섭다면..
뭐 몇십년 쓸것도 아니시면서 왜 그러는지...ㅜ.ㅡ.
from CV
/Vollago
아울러 세탁기 사용한 후 세제 투입구도 빼서 깨끗이 닦고 말려줘야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고, 통도 닦아줘야 먼지나 이물질이 껴서 불나는 걸 방지할 수 있고, 오물거름망과 그 옆의 배수호스도 빼서 물 다 빼줘야 동파와 혹시 있을 수 있는 누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메인 배수호스에서 물이 다 빠지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잘못해서 호스 내부의 물이 역류하면 세탁기 내부 부품이 녹슬 수 있으니까요.
이것들도 부인께 알려드리고, 같이 하자고 하시죠.
우와... 신박하네요. 지은지 20년이 넘은 할머니댁에도 세탁기가 먼저 고장이 났지, 밸브는 고장난적이 없습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