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 뱃속의 아이가 심장이 멈추어 있다는 진단을 받고 대형 병원에 죽은 아이의 출산을 위해 와있습니다.
아내가 입원준비를 하는 동안 가족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진정이 안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결혼 후 2번의 계류유산이 있었습니다. 임신이 잘 안되어서 병원을 들락날락 거려 겨우 얻은 두 아이를 보내고 나서 너무넘 힘들어서 전 잠시 쉬자는 제안을 했었지만 아내는 금방 기운을 차리고 아이를 가지자고 해서 너무나 다행 스럽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무척이나 조심하고 드디어 24주를 넘겨서 안정기에 들어섰는데... 지난주부터 태동이 줄어서 병원에 왔더니 애기는 이미 하늘나라로 떠난 뒤였네요.
초음파 영상으로 힘차게 움직이던 아이가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심장도 멈춰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나보다 더 힘들고 또 곧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아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찟어지는 듯했습니다.
이제 곧 와이프는 촉진제를 맞고 우리 아이를 죽은 우리 아이를 세상에 내놓게 됩니다.
아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제 아내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낼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rom m.boxweb.net
아내가 입원준비를 하는 동안 가족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진정이 안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결혼 후 2번의 계류유산이 있었습니다. 임신이 잘 안되어서 병원을 들락날락 거려 겨우 얻은 두 아이를 보내고 나서 너무넘 힘들어서 전 잠시 쉬자는 제안을 했었지만 아내는 금방 기운을 차리고 아이를 가지자고 해서 너무나 다행 스럽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무척이나 조심하고 드디어 24주를 넘겨서 안정기에 들어섰는데... 지난주부터 태동이 줄어서 병원에 왔더니 애기는 이미 하늘나라로 떠난 뒤였네요.
초음파 영상으로 힘차게 움직이던 아이가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심장도 멈춰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나보다 더 힘들고 또 곧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아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찟어지는 듯했습니다.
이제 곧 와이프는 촉진제를 맞고 우리 아이를 죽은 우리 아이를 세상에 내놓게 됩니다.
아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제 아내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낼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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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좋은데로 가길 빕니다.
힘내세요...ㅜ
저희 막내이모도 9년동안 아이가 없으시다 결혼 10년차에 첫째, 12년차에 둘째 낳아서
아이들이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더군요..
힘든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슬픈일입니다. 잘 이겨내시고 아내분 옆에서 잘 챙겨주세요 ㅠㅠ
심할경우 우울증걸리실수도 있어요..
부디 꼭 옆에서 위로해주세요..
전 이런글 읽을때마다 안타깝다고 생각들어요..
힘내세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두사람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와이프분 더 보듬어 주시구요.
잘 다독여주시고 회색디지털님도 힘 내시고요. 그리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시 이쁜 아기 가지셔서 무사히 낳으실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런말 밖에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내분이 많이 힘드실꺼에요~~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와이프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듯 토닥여줬지만, 부모님께 유산되었다고 전화로 말씀드리는 순간 눈물이 왈칵...ㅜㅜ
하물며 사람의 모습을 온전히 갖춘 아이를 떠나보내셨다니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아내되시는 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유산을 경험했는데 3번씩이나...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실까요...
더욱 튼튼하고 이쁜 분신을 낳게 되실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두분과 아기 모두 너무너무 힘드시겠어요.
일단 아기는 잘 보내주시고...
어서어서 기운차리세요..
다시 힘 내셔서 예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랄게요.
너무 많이 힘드시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부니까요 힘네시기 바라며 아내위로 많이해주세요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다음번엔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실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 죽마고우도 5번 유산끝에 첫아기를 낳았습니다.
힘내세요. 아내 잘 챙겨주시구요
애기..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꼭 예쁜아기 출산하시길 바랄게요~
저희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현재는 7살 딸 아이와 4살 아들내미가 태어나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꼭 이쁜 아기 얻으시길 바랍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더 귀한 아이를 얻으시려고 이런 시련을 겪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나팔관이 하나뿐이라 임신도 힘들었었구요. 지금은 아기 한명 낳아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곧 좋은날 오실겁니다. 파이팅!
힘내세요!!!
두 분께 이쁜 아기가 꼭 찾아갈거에요ㅡ.
힘내세요!!
부인께서 아이얼굴을 못보고 보냄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언젠가 꼭 건강한 아이 보실날이 오실겁니다...
부디 힘내셔서 다음번에는 꼭 건강하게 출산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십시요. 유산 당하면 아내분의 정신적 충격이 크다 들었습니다. 안타깝네요.
기운내세요. 좋은일은 생길꺼에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인내하시면 저처럼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ㅠㅠ
힘내세요 좋은 결과는 반드시 어려운 일 뒤에 찾아옵니다.
힘내세요. 아내분을 많이 보듬어주세요.
부인분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믿으세요
먼저 간 아이를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라고요,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가야 좋은 곳으로 가렴...
두 분 기운내세요..부디.
부인되시는 분이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두 분 모두 잘 견뎌내셨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꼭 어여쁜 아기 가지실거에요
힘내세요..
힘내시고 꼭 잘 되실 겁니다.
부디 담에 꼭 예쁜아가 가 다시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부인분 잘보살펴주시구요,,
저도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아가들은 모두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도 잘 알거구요.
힘드시겠지만 두 분 모두 서로를 좀 더 사랑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음 합니다. 힘내세요..
아내분도 글쓴님도 이렇게 사랑하고 아끼시는 만큼 앞으로 기회가 또 오겠지요..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