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4/1) 오후에 춘천에 약속이 있어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말치고는 차량 흐름이 원활해서 제한 속도를 다소(?) 초과해서 1차로로 달리고 있었는데...
오른쪽 백미러 뒤로 납작 엎드린 스포츠카가 보입니다. 순식간에 너무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람보르기니인지 페라리인지 구분도 못했습니다, 그냥 브레이크 등이 페라리처럼 보였습니다.
진짜로 쌩 소리만 남기며 제 오른쪽을 스쳐 지나갔고 시속 200Km 이상으로 앞의 차량 4대 정도를 칼치기로 추월해 나가면서 제 시야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려는 순간...
터널 앞에서 모든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며 속도를 줄이고 2차로 일부 차량은 멈춰 버립니다.
전 아무 생각 없이 터널에 진입했고 터널 내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1차로에 자동차 부속들이 널려있고 사고 차량들은 사고 위치에서 적어도 50미터 이상 미끄러져 반파 혹은 전파된 채로 있었습니다.
그 순간 페라리에서 내린 덩치 큰 남자가 크루즈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냅니다.
전 순간 놀랐습니다, 시속 200Km 이상으로 칼치기 하다가 사고낸 운전자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루즈 여성 운전자 분은 놀라서 손을 부들부들 떨며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춘천에서 일을 마치고 혹시나 하고 보배드림에 들어가 보니 다들 크루즈 여성 운전자를 김여사로 통칭하며 터널 내 차선 변경으로 전적인 책임이 있는 것처럼 몰고 가더군요.
저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의 과속을 했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사고 현장은 아니지만 사고 발생 2~3초전까지 200Km/h 이상으로 칼치기 하는 동영상을 크루즈 운전자와 보험사에 제공하겠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수 분 뒤에 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오늘 엠팍에서도 아래 관련 글을 읽고 좀 놀랐습니다. 보배드림보다는 훨씬 점잖긴 했지만...
왜 다들 크루즈 운전자를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터널 내 차선 변경을 했다해도 상대방 과속 과실로 인해 대물 2억원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알지도 못하는 크루즈 운전자를 위해 블박 동영상을 경찰서로 보내려고 합니다.
옆동네에 올라온 글입니다.
다른 목격자의 증언을 보면 김여사 라며 깎아내릴 정도로 한사람 만의 잘못인가는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막상 영상에서는 속도를 안내고있는데...
사고난 시점이 중요한거죠...
크루즈 운전자가 잘못 없다는게 아닙니다.
김여사 운운하며 일방적으로 볼 일인가 아니면 다른 조건이 있는가 따져볼 만한
일이라는거죠.
칼치기나 난폭운전 증거가 보이질 않는데...
어떻게 페라리차주 과실이 잡히나요??
사고영상 자세히 보면 페라리가 추월속도 보면 정상이죠...
페라리 차주 과실이 잡힐수가 없죠....
단순히 그것 때문에 김여사라고 욕먹는건 좀 많이 잘못된거 아닐까요?
그 얘기를 하는겁니다.
사고 가해자라는게 바뀌질 않아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숄더체크는 기본인데...
그 기본을 안지켜서...
김여사라고 욕먹을 일인가가 핵심입니다.
본문에 다 썼는데, 본문을 좀 읽어 주세요.
사고 직전에 가해차량이 화면에 나타나고 이 차량이 페라리 우측면을 치는 걸 볼때요.
혹은 페라리가 가해차량과 같은 차선에 있다가 고속으로 추월 시도를 해서 2차선에 나타난 상황일 수도 있고요.
이 블박 만으로 페라리가 전혀 과실이 없다고도 유추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칼치기로 크루즈를 받은것도 아니고.
아주머니의 차선변경위반으로 인한 추돌 아닌가요.
사고 운전자를 김여사로 깎아내리며 조롱하는게 좋지 못하다.
다른 각도로도 볼 수 있다는 글 입니다.
그정도로 이해하심 될거 같네요.
근데 페라리 확실히 직진중이었나용? 뒤에서 빔쏘며 다가와서 짜증내며 차선 옮겼는데 벌써 2차선으로 빠져나가려는 페라리와 받았다는 가정...
w.ClienS
사모님차가 페라리를박은게맞자나요
둘다 차선변경위반을 했다쳐도 가해자 피해자는 구분해야죠
실선위반 vs 과속인듯 한데.. 페라리 속도를 모르니
블박 차주가 실선구간에서 무리한 차선변경을 한게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CLiOS
크루즈땜에 사고났으니 페라리차주가 화내는거지요...
운전은 막장으로하고 부들부들대는 여성운전자는 불쌍하다고하고..
글쓴사람이 이상해보이네요 ㅎㄷㄷ
다만 영상만으로는 페라리가 200으로 달린 느낌이 아니...
추측하면 칼치기 하면서 뒤에 붙어서 피해주려다가 페라리가 추월한 거 같아보입니다. 만약 이 경우면 둘다 차선 변경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Clienkit
1차선 크루즈 바로 뒤에서 2차선으로 추월하려했다면.. 사고유발에 일부 책임이 있을수도요.
사모님이 실선구간에서 칼치기하다 페라리를박았나요?
사모님 잘못아닌가요?
칼치기랑 칼치기 아닌거랑은 한끝차이죠
페라리가 사모님을 박은건 아니자나요
본문 좀 읽어주세요.
제가 조롱했습니까?제가 조롱했냐구요
제생각도말못합니까?
뭐 기분나쁜일있어요???
김여사운운한것도아니고 사모님이라고 존칭을썻는데
뭐이게 조롱입니까?이글쓴사람도 좀이상허네
기분나쁜일은 본인이있으신거같은데요
#CLiOS
차로 변경시 다른 차의 진로를 방해하면 70:30 정도 비율로 과실이 잡히구요. 크루즈 쪽에서는 실선여부, 방향지시등 점등여부 등등으로 과실 잡히고, 반대로 페라리 쪽에서도 과속이나 불법 여부에 따라 과실 잡힙니다. 블박 화면으로는 속도를 줄이는 과정이라 과속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위협운전과 별개로 사고 당시 상황만 봤을 때는 위험하게 차로변경을 한 크루즈 쪽이 과실이 더 크고, 충분히 비난 받을 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앞차가 속도를 줄이는 상황에서 같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실선 구간에서 급 차로 변경을 우측 차로의 주행차도 확인하지 않고 시도한 것은 정말 무책임한 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댓글에서 딴소리들을 하시는지..
고속도로에서 저런식으로 차로변경하면 안됩니다.
김여사 소리듣고도 남을운전이에요;;;
여혐 반대 운동중 이셨네요? ㅋㅋㅋㅋ
이 글에서 과실 비율이나 이런 상세 내용은 쓰지도 않았습니다.
from CV
김여사란 호칭 자체가 여혐 발언 인데요?
실선위반 하는 사람들 다 김여사라 하실겁니까?
만일 김여사라는 단어를 안 쓰고 모두가 여성운전자를 비난했으면 그건 괜찮다는 건가요?
그게 이 글의 요지인가요?
여성혐오 맞고 고쳐야할 잘못입니다.
실선 위반해서 사고나면 김여사 김사장 소리 들을 수 있슴
가해자를 조롱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만.
문제는 님께서 사고 이전의 페라리 운전자의 행위를 끌고 들어온데 있는 것 같은데요.
#CLiOS
그리고 페라리 200km로 박았으면 저정도로 안끝날듯 하네요
from CV
그건 별개의 사건이죠.
from CV
도로교통법을 따질 거면 도로교통법만 따지세요.
지금 댓글이 이렇게 달리는 건 글을 섞어서 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페라리 차주도 과속과 칼치기등 과실우려가 있으니, 단순히 여성운전자를 비난하는건 문제가 있다.
이런 글인데,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그러니까 거기서 왜 갑자기 여혐으로 점프를 뛰냐구요.
아니면 도로교통법 얘기만 하시라니까요. ㅋㅋ
왜 자꾸 섞으세요 그 두 가지를.
그 말 뜻을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그게 여성 혐오에서 기인한 무시의 표현이란 것도요.
제 뜻 다 밝혔고 이쯤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두 가지를 한꺼번에 섞지 말라구요 ㅋㅋ
본문 9/10은 도로교통법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여혐 문제 한 줄 써놓고는
댓글에서 도로교통법으로 밀리니까 갑자기 저 본문 전체가 여혐 지적인 것처럼 해놨잖아요.
댓글 분위기가 왜 이런지 정말 모르시는 건지.
그냥 답정너로 달리시려는 듯.
groschat님의 댓글을 조금 풀어보면.
1.다른 여러 요인을 종합해 볼때 크루즈 운전자가 일방적인 가해자라고 보기 힘들다. 전후 사정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도로교통법)
2.설사 크루즈 운전자가 가해자라 하더라도, 그녀를 김여사라고 조롱하는 건 문제가 있다. 실제로 남성 운전자가 유발할 수 있는 사고 아닌가.(여혐)
이 둘중 하나의 논지로 주장하셨어야 더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실 수 있었다고 보는 겁니다.
#CLiOS
어쨌거나 크루즈는 망했네요.
근데 다른 글을 보니 원래 장판파를 즐기시는 듯
글쓴 분이 그런 논리로 말씀하신 건 아닌데... 요약하기 위해 살짝 건너뛰시다보니 비약이 좀 있는거 같네요 ㅎ
과속으로 칼치기 하다 난 사고라서 페라리 운전자에게도 사고 유발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으니 크루즈 운전자를 운전 개념없는 김여사라고 하는건 지나치다는 게 논지이고...따라서 설령 크루즈가 법적으로 과실이 훨씬 크다고 해도 운전자를 김여사라고 비아냥 거릴 일은 아니라는거구요... 기본적으로 두 분이 글쓰시는 데 있어서 방점이 다릅니다.
블박에서만 보면 페라리가 200킬로 되어 보이지 않고 실선에서 갑자기 차선 변경한 것만 보이니 동의하기 어려울 수는 있는데... 다른 증언을 듣고 올리는 lowend님 얘기도 완전히 무시할만한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여혐이라는 단어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있으니 생뚱맞게 그런 단어가 나오면 논의가 산으로 가버리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죠.
#CLiOS
저 블백 영상만으로는 (아무래도 사고차주것 같은데) 상황 파악하긴 좀 힘들겠네요. 저 상태라면 크루즈 차주가 100% 먹겠는데요.
우선 실선에서 차선을 바꾸는 중이라는점이 가장 큽니다. 그 상황에서 사이드미러 사각에 페라리가 있었나본데 저런 상황이라면 별 다른 변명하지 못할듯 싶네요.
그리고 블박에서 나오는 "아 진짜" 이거는 앞차가 늦게 가서 하는 말로 들리는데요. 저는
그래서 앞차를 추월하려 한거고 그러다가 페라리를 보지 못해서 사고가 난거고..
페라리는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속부분이 있긴 할텐데 그래봐야 비율 얼마 안나올것 같아요. 그것도 얼마나 과속한지도 모르니..
from CV
그리고 영상보면 블박차량이 150정도로 주행중이 아니면 페라리가 200오버라고 보기엔 너무 느리게 지나가네요.
from CV
여성분 대물 많이 들어놓으셨길;;;
짓으로 이 모든 사태가 일어난겁니다.
의미없는 추리는 제발 그만.....
from CV
김여사는 여혐이야 빼애액으로 가시는군요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하는데 손가락을 보니...
실선이라고 무조건 잘못으로 몰 일은 아닌듯 하군요..
과속상태라면 참작될듯합니다.
이상하게 과속에 대해 참 관대해요..
결론은 페라리도 막 몰았으니 김여사라고 너무 몰아부치지 말아라.
라는 얘기인거 같은데
막 몰았건 안 몰았건 저 사고가 난 사안에서만 살펴봐야죠.
물론 과속도 문제긴 하겠습니다만
애시당초 실선에서 차선변경을 저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CLiOS
from CV
from CV
페라리가 과속을 하던 난폭운전을 하던 그거는 경찰이 판단할 문제지 글쓰신분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죠..
간혹 1차로 정속주행차가 뒷차가 과속을 하는 나쁜놈 인데 내가 비켜줄 필요 있나라고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과속을 하던 말던 그건 견찰디 판단하고.
차선변경 안되는 곳에서 주위를 확인안하고 끼어 든건 김여사 운전이 맞아요...
from CV
은근슬쩍 교통법 얘기하다가 여혐으로 물타기 하지 말고 포커스 맞추세요
#CLiOS
여혐!! 아무튼 여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