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키웠던 고양이 보낼때도 너무힘들었는데 작은 소동물일지언정 정을주고 회복을위해 나름 노력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있었는데 갑작스레 세상을 떴네요..
4년동안 키웠는데 최근 종양같은게 생겨서 병원에서 약처방받고 약도먹이고 결국안되서 어제 수술을했거든요.. 마취만 잘버텨주면 회복은 문제없을거같았는데..
마취잘깨고 회복도중 너무아팠는지 이리저리 몸 질질끌고다니고 심지어 자기혀를 계속 깨물어서 거의 절단될뻔했구요.. 밤늦게 급하게 병원가서 봉합도하고했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지.. 무통주사로인해서 혓바닥에 이물감이느껴져서 그런건지모르지만.. 어쨌든 부어오른혀 가라앉히고 회복시키는 도중에 숨이 멎었네요..
어차피 시켰어야할 수술이고 언젠가는 떠날 동물이었으나, 왜이렇게 스스로가 간호를 잘못해준것같아 자책스럽기도하고.. 다른병원가볼걸하는 원망아닌 원망도 문득들고 이런저런 감정이 많이듭니다..
그냥 어느날 일어나보니 떠나서가 아닌.. 앞으로 수술회복잘해서 1~2년이라도 더 살았으면 했는데 너무 갑작스레 보내서.. 좋아하는 간식이나 많이챙겨줄걸 하는 후회가 많이남습니다..
수술회복잘되라고 간식이다뭐다 택배주문한거 오늘오는데 이제 그걸 쓸애가없네요.. 건강하게 회복 잘될줄알았는데.. 슬픈새벽입니다..
고슴도치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저도 7년넘게 키운 도치 whs인가 하는 질병으로 보낸지 2년지났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나아지더군요.. 하지만 지금도 가끔 새벽에 도치가 돌리던 챗바퀴소리가 들리는듯한건 아직도 변하지는 않네요
수술부위때문에 아파하다가 나중에는 혀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피흘리는모습보고 진짜 가슴찢어지더라구요..ㅠ 아직 용품들 그대로 다남아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까 클리앙에서 본 게시물이에요.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때마침 여친도 햄스터 주려고 간식 택배 시켰었는데 비슷하네요...
힘내세요...!!
whs는 보는사람 죽습니다.. 하루넘게 숨도잘못쉬고 꼴깍거리면서 누워서 하늘향해서 계속 발을 구르죠.. 그거 보는건 정말..
저는 묻어주고 바로 용품 다 버렸구요.. 지금은 사진으로만 추억하네요..
가능하면 즐거운영상들 보시면서 다른생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애도나 추억하는건 시간이 조금 지나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계속 생각하시면 너무 가슴아프실거같네요..
도치도 아마 주인 사랑많이받은거 알거에요..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whs 얘기만들었지 진짜 레인보우님도 작은 생명이지만 얼마나 마음아프셨을까요.. 살고싶어 버둥거리는데 해줄수있는게없으니 정말 마음아프셨겠습니다..
당장 어디묻어줘야할지 아니면 화장을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디에 묻어주셨는지요..?
저는 관이 마땅히없어서 도치가 쓰던 매트에 돌돌 말아서 프링글스통 같은거 구해서 넣어주고 묻어줬네요..
저도 주변에 도치키우는 사람이 없어서 챗바퀴 하나 남기고 다 분리수거로 버렸어요 분리해서..
요즘도 도치가 좋아했던 맥스봉보면 울컥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맥스봉좋아하는데 그동안 못먹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좋은생각하시구요~ 도치생각은 잠시 미뤄두세요~
저는 새벽에 챗바퀴소리가 안나니 더 속상하더라구요..
깨끗한 패드위에 얹여서 이불덮어놨는데 어디놔두기도 좀 애매해서 집에 넣어줬어요. 내일 보내주기전까진 어쩔수없이 생각이 많이날것같습니다. 오늘 점심한끼먹고 도치걱정때문에 밥생각도없었는데 누워봐야겠네요.. 너무감사합니다 ..^^
저희 고슴도치도 whs로 6년정도 살다가 떠났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딱히 병 치료법도 없고 불씨가 꺼져가는걸 지켜만 봐야하는 입장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 좋은곳으로 갔길 바랍니다..
from CV
나중에야 알았지만 whs 예방할려면 주기적으로 비타민 챙겨줘야한다네요 .. 슬프네요
from CV
한동안은 애완동물은 못 키울것 같네요.
from CV
#CLiOS
저도 냥이 키우고 있어서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알 것 같아요.
그래도 도치가 원글님 사랑 받고 가서 행복했을 거예요..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마시고, 도치와 좋았던 순간들만 간직하세요.
아주 먼 훗날 녀석이 건강한 모습으로 마중 나올 겁니다. 기운 내세요!!
많이 가슴 아프실텐테..잘 추스리세요.
힘내시구, 좋은 곳에서 따뜻하게 지낼꺼에요~
공감돼요.. 아픔 나누고 갑니다......
걱정 입니다
from CV
w.Cl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