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망(仰望)의 사전 뜻은 "우러러보고 바란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의 뜻이 "사과"로 변절된 것은 디씨의 모 갤러리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그 분이 사형선고를 받고 나서 전두환에게 썼던 서약서 말에 있던 "각하의 선처를 앙망합니다" 구절에서 따와 사과문을 앙망문이라고 부른데서 시작됬습니다.
혹시 모르셔서 쓰셨던 분이 있다면 안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예:
건안하시길 앙망합니다
-> 사전 뜻때로 쓰였음, 문제 없음
알바에게 앙망문 보냈다
-> 문제 있음
근데 레바가 원래 그런 캐릭터 아니었나요?
불편하면 선비라느니 시덥잖은 얘기나하고 있죠.
문제 있게 쓰고 있다는 걸 충분히들 인식하고 있으면서도요.
저도 제 인생에서 몇 번은 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쓸거구요.
요즈음의 태극기 같은 거죠. 원래의 역사적인 의미와는 연관도 없이.
w.ClienS
"앙망"은 저한테는 당연히 존재하는 단어구요.
앙망문 보내시나요?
저는 앙망문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사과문? 정도로 이해했더니 예시로 나오는 사장이 알바한테 보낸다는 앙망문이 대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w.ClienS
알바에게 앙망문 보냈다 에서 나오는 알바는 디씨인사이드 게시판 관리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걸 일베놈들이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전두환에게 쓴 반성문에서 앙망이란
말만 따와서 조롱하는 의미로 쓰는거죠. 운지처럼 빼박 일베용어입니다
운지나 앙망은 일베가 "오용/악용" 하고 있는거지, 사어도 나쁜 단어도 아닙니다.
그걸 온라인에서 정황에 맞지 않게 사용한다면 그 사람을 일베로 판단하시는 건 개인에게 맡기겠습니다만, 그걸 일반화하실 만큼 사어도 나쁜 단어도 아닙니다.
from CV
제가 보기엔 전혀 정상적이지 않은걸 맞다고 우기는것으로 보입니다
제게 일베는 나씽인데. 일베어라니...그냥 일베가 저지르는 악행들중 하나로 보는데.
특히나 운지는 사용하시는 분이 상당히 되는 단어일텐데요.
단어 그 자체를 일베어로 규정짓는 것보다, 정황에 맞지 않는 사용자를 달리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여기가 님과 제가 생각이 다르다 생각되는 분기점인 듯합니다.
서로 뭐라 할 처지는 아니니까요.
그렇게 서로 다르게 생각하며 사는 거죠.
굳이 제가 여기서 더 외람되지만 한 말씀 더 드리자면, 현실에서 정상적인 상황에서 누군가가 님에게 "앙망" 이라고 한다고 일베라고 생각치는 않기를 권유드리고 글을 접겠습니다.
일베가 점점 더 싫어지네요.
from CV
앙망문이요???
w.ClienS
"앙망"으로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 그렇겠네요
w.ClienS
" 그러나 너희가 이를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 (이사야 22장 11절)
원판은 1961년에 나온물건인데 일부 고쳐서 개역개정으로 지금까지 쓰는 고릿짝 물건이죠
그래서 비하목적의 사용과 정상적인 사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from CV
'앙망문'은 없던 단어를 김대중 비하 목적으로 만든거라 문제가 되는거죠. 즉, 비하목적의 신조어죠.
쓰던 말던 자유지만, 앙망이 아닌 '앙망문'이라는 단어를 쓰면 아 저 사람 생각이 나랑은 다른 부류라고 하고 거를수있는 단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