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가 취미인 사람입니다.
이때까지 소비한 비용은 약 천만원가까이 되고 뽑아낸 인형도 약 천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반에 스킬이 없어서 많이 날렸어요...)
인형뽑기는 첫번째로 중요한게 사장님의 셋팅입니다.
지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돌듯이 사장님이 셋팅 할 수 있는 설정이 많습니다.
이 설정을 잘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우선 뽑기통을 천장에서 바라봤을때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인형을 집으셔서 (집게가 많이 모이도록 집어야 합니다.)
출구통 앞까지 가져온다면 그 기계는 착한 기계입니다.
하지만 가져오다가 스스르 놓거나 집은 자리에 그대로 놓는다면 그 기계는 절대 하시면 안되는 기계입니다.
기계는 위 하나로 일단 간단히 파악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건 인형을 뽑는 방법입니다.
이번에 뉴스에 나온 확률이라는 것은 인형을 집었을때 일정 확률로 입구통까지 한번에 인형을 가져오는 확률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확률에 해당이 안될경우 인형을 제대로 집으면 보통 입구통 앞에서 인형을 놓습니다.
하지만 이게 절대 사기는 아닙니다. 입구통 앞에 인형을 쌓아두면 인형 놓아도 인형이 놓아지지 않고
집게에 걸려 입구통으로 가져갑니다. 이것을 탑을 쌓아서 뽑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탑을 쌓아서 뽑는 것은 기본적으로 만원은 탑 쌓는데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탑이 잘 쌓이고 나면 만원에 서너마리씩 뽑을수 있는거죠. 저는 보통 이거를 게임을 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일종의 도박과 비슷하죠.
다음으로는 보통 인형하나에 8천원 정도합니다.
(중형사이즈 기준, 저렴한 것은 최소 5천원, 포켓몬 시리즈는 7천원 이상, 메밀군 8천원 이상)
인형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일이천원 원가가 얼마다 이거 믿으시면 안됩니다.
인형 가격을 아셨으니, 인형 뽑기를 하기 위해서 투자해야하는 돈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인형을 집었다고 인형이 뽑히면 인형 뽑기 산업을 절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인형을 쌓아서 뽑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사업주분들은 인형하나 뽑히는데
만오천원에서 이만원을 생각하십니다. 그래야 월세내고 전기세내고 냉난방비내고 남거든요.
그래서 랜덤의 확률로 어느 위치에서 집던지 뽑힐 수 있게 셋팅을 해두십니다. (보통 12~20회에 한번, 30회는 너무함)
일반인들은 이 확률로 뽑아가는 것이죠.
그럼 이번에 이슈가 된 200개 뽑아간 사람은 무엇인가?
이 분은 프로그램 결함을 이용한 것인데 랜덤의 확률로 무조건 입구통으로 가져가는 것을
조이스틱을 조작해서 100%로 올린 것 입니다. 이렇게 뽑으면 탑을 쌓지않고 인형만 잘잡으면
천원에 하나로 나옵니다. 돈은 넣었지만 저는 정상적인 플레이라고 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법적으론...)
어느정도의 사업주의 이득이 있어야 뽑기방이 운영될 수 있는데 이 균형을 완전히 무시했으니까요..
아무튼 이번 이슈 때문에 또 뽑기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졌고
뽑기방의 유저 균형 (잘뽑는 사람을 계속 잘 뽑을 것이고, 못 뽑는 사람은 하지도 않게될거라 생각..)이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뽑기하다보면 사업주님들이랑 친해졌는데 먹자골목 중심가(건대 홍대 이대 이런곳)은 권리금 포함 4~5억 들고
오신 분들입니다. 불과 일주전에 오픈 하신 사장님도 계시고.... 이번에 인식이 너무 부정적인 것으로 몰아지는 것에 안타깝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문제됬던 인형뽑기 기계가 이미 버그가 밝혀저서 작년 말부터 패치를 진행한 기계입니다.
디버그 모드라 하기 보다는 인형 뽑기에 들어가는 메인칩의 한계로 (저가MCU가 동시에 돌릴 수 있는 타이머 스레드의 한계)
때문에 조이스틱을 계속 조작하면 셋팅을 무시하고 입구통까지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버그 모드 ON
뭐 이런식일까요 ㅎ
때문에 조이스틱을 계속 조작하면 셋팅을 무시하고 입구통까지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반인들은 모르시고 대부분 탑 쌓아둔거 뽑다가 포기하고 가시더군요..
갠방에서 조이스틱 계속 돌리면서 뽑는거도 있던데 그 일환이였겠네요(?)
그나저나 진짜 주작이 있었네요..
바다이야기 전체이용가 버전이였 ㄷㄷ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말미에 기업 생각하는 착한 소비자같이 보여서 아쉬웠던 글이네요.
꾼(프로뽑기)고객만 받으면 결국엔 사업주도 저도 다 잃을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ㅠㅠ
이기적이죠... 그래서 쓰면서 뽑는 법을 다 알려드렸습니다.
다 같이 뽑읍시다 ;; ㅋㅋㅋ
도박치고 손해본 금액은 적습니다 ㅋㅋ
한판에 300원 500원 할때도 집게 조작 많았는데 한판에 1000원으로 올리면서 잠깐 양심적으로 하더니 이젠 한판에 1000원인데도 사기성이 짙죠
집게가 들어올리다가 힘빼버리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그건 사기죠
확률 어쩌고 논할 필요도 없어요
봉으로 미는 기계들도 상품 아래위 플라스틱으로 끼우고 고무패드로 안밀리게 하고, 봉 헐겁게 만들고, 끝까지 안밀게하고, 아래위 유리선반 각도 조절해서 밀수록 꽉 끼게해놓고... 벼라별짓을 다 하죠
조작하는 기계는 퇴출해야죠
저도 힘 있는곳만 찾아가구요. 요즘 뽑기하는 사람들은 유투부나 페이스북 통해서
주작 기계 판펼하는 방법을 익히기 때문에 너무 사기성 짓게 셋팅하는 가게는 많이 없습니다. (있긴 합니다.. 몇군데..!!)
저도 일단 한번해보고 그자리에 다시 놓는 애들은 피하는 편입니다.
끝에서 끝까지 테스트는 몰랐는데 참고해야겠네요.
다만 확률이 있고 중간에 놓도록 설정된 애들을 탑을 쌓아서 뽑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업주의 '조작'을 사용자들이 편법으로 극복한거라고 생각되요.
차라리 전반적인 힘을 줄이더라도 매번 동일한 힘을 내도록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힘을 뺀다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인형뽑기 즐겨하고 손해 안보는정도 (즐긴값 + 인형 결과물)로 하고 있지만
확률 뉴스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2.확률조작한 것이므로 2차적으로 범죄가 되는거죠.
사실 어릴때 인형뽑기 기계 동작하는 거 보고 일부러 떨어트린다는 것을 확인한 후 조작이라 그 이후 절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