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자주 먹습니다
밖에서도 먹고 집근처 벤치에서도 먹고 집에서도 먹고 여튼 다양하게 즐기는 편입니다
평소 집에 가는길에 이상한 집들이 즐비했는걸 보면서 저긴 대체 뭐하는곳일까? 라는 의문을 거진 20년 이상 한것 같네요
평범한 주택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으니까요
심지어 저곳은 법원에서 직선거리로 400미터? 정도로 가까운곳이기도 합니다
어릴적부터 평범한 술집은 아닐거라는 느낌은 왔지만 선뜻 가보고 싶은 생각운 없었는데
몇주전 언젠가 술에 많이 취해 저도 모르게 그래 한번 가보자 해서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간 시간은 12시 30분 정도 였고 안에 테이블은 3개 정도 있었습니다
손님은 하나도 없었고 조명은 상당히 어둑어둑합니다
자리에 앉으니 50대 이모분이 나오셔서 뭐라 얘길 하는데 잘 이해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여튼 1상에 5만원이고 아가씨 비용이 3만원이다 라고 하길래
아가씨 없이 맥주만 마시면 안되냐 했더니 안된다고 하길래
술값도 비싼데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1분정도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20년의 의문을 털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그래 한번 놀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콜을 했네요
잠시후 나이트에서 볼법한 300미리용 병맥주 5개와 구운오징어 땅콩등이 나오고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제 옆자리에 앉았네요
바로 팔짱끼며 오빠 오빠 하면서 맥주도 따주고 오징어도 입에 먹여주고 그렇게 술자리가 진행됩니다
전 이런곳이 처음이라 그저 주는대로만 받아먹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분위기가 그 이상의 스킨십도 가능한 곳으로 여겨집니다 차마 글로 적을 수 없을정도? 참고로 저는 손깍지 까지 끼고 팔짱 끼고 술 받아먹은게 최대 스킨십 같네요
그렇게 1시간 가량 맥주를 다 먹고 (제가 2병 여자가 3병) 한상더? 얘기하길래 추가는 얼마냐고 물었더니 한상 가격인 5만원 이라길래 어유 이만큼 했으면 됐다 싶어 현금으로 결제하고 나왔네요
지난 20년동안 저기는 도대체 뭘로 돈버나 싶었는데 대충 이해가 가더라구요 좀더 알아보니 이런 곳을 '꽃마차'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술이깨고 생각해보니 참 적지 않은 금액인거 같은데 왜 남자들이 이런곳을 찾을까 싶었는데
나름 추측해보기로는 그곳에 갔더니 굉장히 살갑게 대해줍니다 제가 술취해서 주절주절 하는것들을 다 받아주고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스킨십도 있으니
짝이 있는데 외로운 사람이건 짝이 없어서 외로운 사람이건 이 곳에서 나름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20년의 궁금증이 끝난 이상한 곳 체험입니다
아마 두번 다시 갈거 같진 않습니다
from CV
제가 그 교회에 마중을 갈일이 있어 갔다가 차를 댈 곳이 없어 한 바퀴 돌았을때 '와- 이건 뭐지'...
요기군요~
저런곳은 호구 등쳐먹는 곳들이라고....
수원에도 있죠.
저도 보면서 항상 뭘까 궁금했어요
#CLiOS
나올 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대표적인 동네가 아현동이었는데..예전에 버스타고 지나가며 참 묘한 동네라고 느꼈었습니다..
여자로 태어나 최고의 순간을 위한 웨딩드레스 거리가 끝나는 부분에 바로 잇대어.. 방석집 거리가 이어져 있는 모습이..
한 십수년전에 도대체 티켓다방이란게 무엇인지 궁금해서..친구 면회갔던 경북 감포 여관방에서 성냥갑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 배달시켜..한 삼십분 티켓다방 시스템에 대해 강의 듣고 만원 드린 적 있는데..ㅋㅋ
(..레지 애들이 다 나가서 내가 왔어~하고 마담분이 직접 오셨더란..)
그래서 좀 위험한곳인 다단계나 종교단체같은곳도 가본적 있습니다
물론 정신 단디 챙기고 무사히 나오긴 했습니다
다음번 글은 사당에서 가봤던 귀파개방(?) 체험기 써보겠습니다 ㅋㅋㅋ
w.ClienS
from CV
궁금증 대신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OS
늦은 시간에 가면 문 열어 놓고 오락실 의자 빼서 아가씨인지 아줌마 인지 나와 앉아있던 기억이 나는군요. 혹은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오빠 놀다가~' 했었는데.. ㅋㅋ 제가 교복입은거 보고 놀라서 드가던 모습도..
어느 만화에선가 화류계의 끝이라는 곳이더군요. 나이 찰만큼 먹어 더 이상 현업에 종사하기 힘들때 돈 열심히 모아 나와야 저 가게 하나 열 수 있다고..
유흥업소에서 닳고 닳은 선수들이 거의 마지막으로 가는 데다 보니
초보 호구들이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수십만원 털리는 곳이기도 하고
남자도 유흥 선수쯤 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 서비스(?)까지 받고 나오는 곳이기도.
저는 귀후비는거(남이 파주는거) 아주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귀청소해주기 매우 싫어해서 혼자 면봉으로 파는데 이게 스스로 파는건 안시원해서 불만입니다
from CV
한가지 예고를 하자면....귀청소방에 귀이개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