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쥬얼적으로는 신인 시절부터 워낙에
신비럽고 독특한 이미지로 주목받던 히로인이었으나
예쁜 외모로 CF 나 화보 위주로 눈에 띄는 정도의 배우였죠.
김민의라는 배우가 연기력으로 돋보이기 시작했던 작품은
이선균과 함께한 영화 화차 (2012년) 에서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누군가의 말처럼 재능이 넘쳐나는데 너무 일을 열심히 안 하려고 한다...?
그냥 적당히 적당히 하자라는 느낌?
화차가 개봉한 2012년이 김민희가 서른살 되던 때였는데
20대가 지나고 30대가 되면서 배우로서의 생각과 열정이 바뀐듯 하더군요.
30대 이후의 모습은 정말 '여배우' 로서의 모습 (불륜 말고 배우로서만) 을 제대로 보여주었죠.
이번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이제 국제적으로도 연기력 (+외모.인지도) 이 인정받게 되었네요.
P.S : 김민희씨의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보면서 기쁘면서
또 한명의 재능넘쳤던 그러나 너무나 일찍 가버린 고 이은주 씨가 생각이 나네요.
살아서 계속 배우로서 활동했다면 김민희 씨 이상의 배우가 되었을거라 생각되는 이은주씨...
화차 영화에서 보여준 김민희의 연기는 지나치게 폭발하지 않으면서 한 여자가
신분을 훔치는 살인범이 되어가는 그리고 쫒기는 두려움을 정말 실가만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전까지의 김민희를 생각하다가 이 정도였나...했던 영화였어요.
매력있는 배우에요 정말..
그전엔 모델 출신 연기 고자;;;;
그리고 이은주씨랑 비교 레벨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은주씨 역시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 영화로 어린 나이에도 배우로서 인정받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배우였는데 너무 일찍 가버려 아쉬운 배우죠..
오히려 그녀의 감수성을 백치미로 오해한 대중들의 평가절하가 있었죠. 비록 시작은 하이틴 스타였지만 상업성에 휘둘리지않고 꾸준히 노력해온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녀의 행복을 바라는 오랜 팬인데 그녀의 전성기를 바라보며 참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ㅠㅠ
페이크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라서 일단 전면적으로 보여지게 된 모습에서 인상적으로
나오기 시작한게 영화 '화차' 이후부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은주씨랑은 엮지 마세요..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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