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귀도 아예 안뚫고 (남편은 뚫고 귀걸이 하고다닌다는게 함정;;;;) 목걸이도 안하고 (딱 한개 생일선물로 국내브랜드 10만원짜리 받은게 있는데 여름에만 해요) 여튼 주얼리는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백은 제일 비싼게 5만원짜리구요. 옷도 별 관심이 없는데 사실 저 자신을 꾸미는 거보다 여행같은 경험적 소비에 매우 큰 비중을 두고 사는 편이에요. 리조트보다는 현지 오지여행을 좋아하고 남편도 다행히 잘 따라주고요.
그런 저희가 결혼을 하면서 반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진 종로에서 산 18k 커플링을 끼고다녔거든요. 근데 저같이 주얼리에 관심없는 여자도 의외로 인생의 로망 같은거 하나씩은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돌아다니다가 제 로망을 알게된 케이스지만...
결국 두달을 이곳저곳 남편 데리고 다니고 고민한끝에, 티파니에서 웨딩밴드를 했습니다. 밀그레인같이 투박 (?)한 스타일은 아니고, 가드링으로 얇은 타입인데 남편꺼는 플래티넘, 제껀 엄청 자그마한 참깨다이아가 총총 박혔는데 둘이 합쳐 500 --;.... 둘이 반반해서 하기로 해서 카드를 내미는데 인생에서 집이랑 차 빼고 제일 비싼걸 산 셈이라 두근두근하더군요.
어차피 '예물세트'라는 귀걸이나 목걸이는 하지도 않아서 패스했고, 알다이아반지는 평소에 끼지도 못할거라 안받고 대신 웨딩링만 좋은거 하고싶다해서 산건데 남편은 그래도 마음은 다이아반지 해주고 싶었나봐요.
간김에 매장에서 이것저것 껴보라고 부추겨서 착용만 해봤는데, 직접 본 남편은 3부도 작고 5부는 되어야겠다고 하다가 가격표 보고 절망--;... 전 이제 웨딩링 좋은거 샀으니 반지 평생 필요없다고 하고 남편 끌고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옆에 있던 커플은 1.5캐럿도 작으니 그보다 큰게 낫겠다고 하는 걸 보고 어디에나 넘사벽 존재들은 있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
여튼 주얼리라는게 참 감성의 영역이라, 무조건 가성비!만을 따질수는 없는거같아요. 힘든 현실에 부담일수도 있지만, 서로의 로망이 뭔지 조금이나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라면 삶의 징표가 되어줄 무언가는 또 그 나름의 의미가 있지않나 싶거든요.
반지든 뭐든 선물은 받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또 그만큼 많은 대화와 관찰이 필요한 것 같아요.
백은 제일 비싼게 5만원짜리구요. 옷도 별 관심이 없는데 사실 저 자신을 꾸미는 거보다 여행같은 경험적 소비에 매우 큰 비중을 두고 사는 편이에요. 리조트보다는 현지 오지여행을 좋아하고 남편도 다행히 잘 따라주고요.
그런 저희가 결혼을 하면서 반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진 종로에서 산 18k 커플링을 끼고다녔거든요. 근데 저같이 주얼리에 관심없는 여자도 의외로 인생의 로망 같은거 하나씩은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돌아다니다가 제 로망을 알게된 케이스지만...
결국 두달을 이곳저곳 남편 데리고 다니고 고민한끝에, 티파니에서 웨딩밴드를 했습니다. 밀그레인같이 투박 (?)한 스타일은 아니고, 가드링으로 얇은 타입인데 남편꺼는 플래티넘, 제껀 엄청 자그마한 참깨다이아가 총총 박혔는데 둘이 합쳐 500 --;.... 둘이 반반해서 하기로 해서 카드를 내미는데 인생에서 집이랑 차 빼고 제일 비싼걸 산 셈이라 두근두근하더군요.
어차피 '예물세트'라는 귀걸이나 목걸이는 하지도 않아서 패스했고, 알다이아반지는 평소에 끼지도 못할거라 안받고 대신 웨딩링만 좋은거 하고싶다해서 산건데 남편은 그래도 마음은 다이아반지 해주고 싶었나봐요.
간김에 매장에서 이것저것 껴보라고 부추겨서 착용만 해봤는데, 직접 본 남편은 3부도 작고 5부는 되어야겠다고 하다가 가격표 보고 절망--;... 전 이제 웨딩링 좋은거 샀으니 반지 평생 필요없다고 하고 남편 끌고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옆에 있던 커플은 1.5캐럿도 작으니 그보다 큰게 낫겠다고 하는 걸 보고 어디에나 넘사벽 존재들은 있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
여튼 주얼리라는게 참 감성의 영역이라, 무조건 가성비!만을 따질수는 없는거같아요. 힘든 현실에 부담일수도 있지만, 서로의 로망이 뭔지 조금이나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라면 삶의 징표가 되어줄 무언가는 또 그 나름의 의미가 있지않나 싶거든요.
반지든 뭐든 선물은 받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또 그만큼 많은 대화와 관찰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이아는 환금성이 없어서 좀 애매하더라구요
뭐 여성 워너비가
티파니 트리니티인건 알지만요
from CV
그리고 다이아끼고 설거지 못해요. 사도 매일 못 낀다는 이야기.
바꿔 먹기도(?) 애매하죠. 금팔찌,반지 같은게 더 나을수도..
몇백밖에 안하는 반지에 환금성을 생각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판단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골드바 같은거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귀금속은 감성의 영역이고, 착용하는 사람이 만족한다면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해요 -
사실 민트색 쇼핑백과 상자에 담긴 티파니 라는 브랜드의 반지를 갖고 싶은건데
그렇다고 종로지하상가에서 같은값에 1캐럿으로 맞추면 만족하느냐 그건 또 아니죠 ㅋㅋㅋ
결국 티파니 시그니쳐라인 다이아(이름도 기억 안나네요) 를 하고 싶은거니까 뭘 해도 아쉬운거죠
가성비 따지면 주얼리는 정말 버리는돈이죠... 차라리 명품백은 활용도라도 있지 *
어쨌든 저희가 찾는 디자인은 가격을 떠나 티파니가 거의 유일했기도 하고, 평생 한번 살 반지라 그냥 로망을 이루고싶은것도 있었던것같아요.
/Vollago
거기다대고 나중에 팔때...이말 꺼내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재일 저렴한걸로요.
심플하고 만족합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