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았는데, 제 안경은 안경다리에 있는 귀받침이 다리와 분리가 가능하더라구요.
안경다리-------- ====귀받침
요렇게 끼워져 있는데요.
한번은 그냥 귀받침을 약간 뽑아 봤는데, 안경다리의 핀(?) 부분에 무언가 기름기스러운 게 발라져 있었습니다.
윤활유인가 싶어 (여기에 왜 윤활유가...?) 냄새를 살짝 뽑아 봤는데,
머릿기름 냄새가... 우웩.
생각해 보니 제가 이 안경을 2년 정도 썼는데, 고 틈 사이로 머릿기름이 2년 동안 배어 있었을 테니,
2년 간의 머릿기름이 그 안에 들어 있는 거네요. (...)
휴지로 닦아도, 물티슈로 닦아도 여전히 냄새가 납니다....
지금으로서는 닦아 낼 방법이 없어서,
그냥 두고, 이따금씩 그냥 한번씩 안경다리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고 있습니다. (...)
뭔가 중독성이 있군요. (우웩)
님 덕분에 오늘 퇴근 후 첨으로 안경 청소해 볼 것 같습니다~~
from CV
길거리에 음파? 안경세척기??
그걸로 한번씩 닦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