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 사조삼부곡을 펴 낸 고려원이
정식 라이센스허가도 받지 않고 그냥 번역해서 펴낸 해적판이었다는 점.
더 웃긴건 해적판인 주제에 매일 저녁 TV 광고도 했다는 거.
"비구니, 그녀의 마음은 불꽃인가 연꽃인가... 우담바라!~" 하면서
그런데도 이번에 다시 나온 김영사의 책 보다 번역 퀄리티도 놓고 무협지 특유의 고어스러운 번역을 잘 살렸다는 평가.
저도 김영사 판본을 가지고 있는데...
읽기가 싫어지는 번역입니다. 췟.
예를 들어 의천도룡기 중에
고려원 판
장무기는 태극권중 남작미 1초를 전개 했다
김영사 판
장무기는 태극권 중 참새꼬리잡아당기기를 했다.
이게 뭡니까...
예를 들어 열혈강호에서
"천마신검!" 이러면서 무공을 시전해야 가오가 살지
"하늘의 마귀가 하나님처럼 내리는 칼!" 이러면 얼마나 가오 떨어집니까.
인터넷에 고려원판 Txt나 Epub 파일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구하려고 맘만 먹으면 어렵지는 않아요. 이미 자체가 해적판인데다가 출판사가 망해버려서 저작권 소송 걸 일도 없긴 하지만...
때문에 무협지적인 번역을 맞길 고급 인력이 넘쳐났는데,
-심지어 김영하 작가도 양판소 무협지를 쓰던 시절.-
지금은 중문과 교수님이 번역하시니까 그 맛을 못살리죠.
2부 소용녀
3부 장무기
아닙니까.
전진칠자중 최고라고 해도 무림에서 2~3등급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구처기 스승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