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명품'에 대한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20대 직장인이
여친한테 기념일 선물로 50만원 넘는 명품 지갑사주고...
여친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다음 기념일엔 가방 사줄 분위기고...
아직 학생인 여친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남친에게 명품 벨트 선물하고...
뭐 그런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물론 저도 직접 사거나 선물받은 고가품들을 몇 갖고 있긴 하지만
결혼하고는 몰라도 20대 연애관계에서는 특별한 날에도 한 30만원? 넘어가는 선물은 좀 부담스러운 것 같은데
이걸 의아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의견 또는 동향을 묻는 질문이니 모공에...
그래야 안 도망간다고...
5만원짜리 가방/지갑 사줘도 좋아라해주는
제 여친님께 감사할 따름 -ㅇ-;
보편적인 경제력이라면 가랑이 찢어지는 무리수라고 봅니다.
당사자는 찢어져도 좋아 할테지만.
200미만인데 저러고 산다면 돈개념이 희박한 편이라고 쓰겠습니다.
400이상 번다면야 뭐... 그렇게 사실수도 있죠..
애쓰면서 여친에게 명품하사는 글쎄요,
받는사람은 좋겠지만,
선물이란건 받으면 받을수록 더 크고 값진걸 원하니,
마누라가 아닌이상 안사줍니다,
작은거면 모를까나,
저도 여친에게 명품지갑, 백 등등을 생일선물이나 기념일 선물로 사 줬구요 저도 좋은 선물 여친에게 받기도 했구요~
단지 스쳐지나갈 사람이 아니고 진지하게 사귀고 소중한 사람이라면 가능할꺼 같은데요
명품이 확실히 품질이 좋아요. 단순 비싸기만 한게 아니죠.
오히려 카메라, 휴대폰과 같은 고가의 기기보다도 오래쓰죠.
(클리앙 분들이라면 이쪽에 투자하는 돈이 명품선물보다 더 많이 들듯ㅋ)
소중한 사람의 1년에 한번뿐인 기념일이라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다만, 명품선물을 "당연시" 하는 풍토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장 관리는 절대 주의!!!!!)
상대방이 당연하게 요구한다면...
뭐 가차없이 킥~ 아닐까요?
더 비싼 가방에 넘어갈 사람이니...
이번에 가족이 호텔패키지로 피서를 갔는데 결혼 안한 남녀 커플들도 많이 와서 수영장에서 한 몸 처럼 붙어서 잘 놀더라구요. 작년에 태국 갈 때에는, 남편 옆에 커플이 앉아있었는데, "신혼여행 가시나봐요?"했더니 결혼 안했고 그냥 놀러가는거랍니다....
제가 너무 늙었나봐요. 깜짝 놀랐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