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음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통 중인 24bit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고음질 음원이 알고 보니 MP3 파일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돼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벅스뮤직의 FLAC 음원이다. 최근 A씨(32세)는 벅스뮤직에서 FLAC음원 수십여 곡을 구입했다. MP3보다 비싼 음원이지만 좀 더 좋은 음질을 위해 FLAC음원을 선택했다. 그런데 듣던 도중 기존에 듣던 고음질 음원에 못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이 커지자 음원의 주파수 특성을 스펙트럼 이미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Spectro’로 확인했고, 그 결과 일반 FLAC와 다르게 음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확신이 들자 A씨는 벅스뮤직에 이에 대해 문의했다
A씨의 질문을 접한 벅스뮤직 측은 “확인 결과 고객이 구입한 곡은 MP3가 맞다”며 해당 구매곡을 환불처리 했다. 벅스뮤직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FLAC 음원을 제공하는 방식은 2가지 있다. 하나는 원본 고음질 CD를 확보해 직접 업로드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기획사가 파일 업로드를 요청한 곡을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 있다. 그런데 고객의 환불 처리를 진행한 FLAC 음원의 경우 기획사에서 직접 지정된 파일을 전달한 것이었다”고 답변했다.
중략)
벅스뮤직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간혹 기획사 및 유통사에서 실수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FLAC 음원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번 건 역시 유통사로부터 받은 FLAC음원에 문제가 있었고, 당사도 하루 수천 곡의 음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누락하는 오류가 있었다. 확인 즉시 해당 음원의 서비스는 중지했고, 구매자 분들에게 사과와 함께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문제의 음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벅스뮤직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가짜 ‘FLAC’ 음원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략)
*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8&aid=0000199418
문제가 된 것은 벅스뮤직의 FLAC 음원이다. 최근 A씨(32세)는 벅스뮤직에서 FLAC음원 수십여 곡을 구입했다. MP3보다 비싼 음원이지만 좀 더 좋은 음질을 위해 FLAC음원을 선택했다. 그런데 듣던 도중 기존에 듣던 고음질 음원에 못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이 커지자 음원의 주파수 특성을 스펙트럼 이미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Spectro’로 확인했고, 그 결과 일반 FLAC와 다르게 음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확신이 들자 A씨는 벅스뮤직에 이에 대해 문의했다
A씨의 질문을 접한 벅스뮤직 측은 “확인 결과 고객이 구입한 곡은 MP3가 맞다”며 해당 구매곡을 환불처리 했다. 벅스뮤직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FLAC 음원을 제공하는 방식은 2가지 있다. 하나는 원본 고음질 CD를 확보해 직접 업로드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기획사가 파일 업로드를 요청한 곡을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 있다. 그런데 고객의 환불 처리를 진행한 FLAC 음원의 경우 기획사에서 직접 지정된 파일을 전달한 것이었다”고 답변했다.
중략)
벅스뮤직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간혹 기획사 및 유통사에서 실수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FLAC 음원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번 건 역시 유통사로부터 받은 FLAC음원에 문제가 있었고, 당사도 하루 수천 곡의 음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누락하는 오류가 있었다. 확인 즉시 해당 음원의 서비스는 중지했고, 구매자 분들에게 사과와 함께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문제의 음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벅스뮤직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가짜 ‘FLAC’ 음원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략)
*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8&aid=0000199418
파일 사이즈만 봐도 알겟던데...
w.ClienS
그렇겟군요
그럼 기획사의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속인거네요
w.ClienS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가장 짬 안되는 사람이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mp3랑 음질차이 안난다는 사람들은 고음질음원 비싸게 받는거 보면 뭐라고 할지 궁금함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외국에서도 고음질 비싸게 받죠.
비싸게 사는건 느낌이죠
저도 flac 있으면 이걸로 듣지만요
비싸게 받는게 논거는 안됩니다
from CV
from CV
본인이 못느낀다고 전부다 못느낀다고 해버리면 비약이 되죠.
from CV
mp3 음원하고 flac음원하고 가격차가 있는데 flac 음원값으로 mp3 음원 파일 사면 부글부글 하지 않을 소비자가 어디있겠어요...
flac 음원 찾는 분들은 이어폰 헤드폰도 중고급기 이상의 고가 물건 쓰는데 통수 제대로 맞은거죠.
#CLiOS
320이랑 cd구분 못한다고
from CV
256kbps 이상은 원본 CD와 거의 같다는 결론이죠.
예를 들어 실험대상자가 압축 음원이 단순해져서 단시간 들을 때 또렷한것처럼 들려 확실한 차이를
발견했는데 압축음원이 더 낫다고 하는 유의미한 반응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요.
국내 실험 영상에서도 차이를 발견했는데 일시적으로 반대로 판단하거나 그걸 구체적으로
음질과 악기 소리가 어떤 차이가 난다고 표현하는 황금귀 분들이 계신데 사실은 둘다 차이를 발견한거죠.
다수는 아닐지라도 생각보다 청음능력이 차이가 나는 분들은 분명 상존합니다.
진짜 가능했다면, 구분하는게 가능하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다라고 했겠죠.
92년 실험과 2000년 이 텍스트 두 가지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위에서 부터 말씀하신
근거로 알려져 있는 걸로 압니다. 내용도 상당히 객관적이었고 아마도 이걸로 말씀하셨겠구요.
그런데, 이와 유사한 실험중 일부는 이 실험에서 착안해 압축음원 홍보나 무손실 음원 조롱의
용도로 기획된 것들도 없지않았어요.
이번 벅스(고정 320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발견자처럼 구분하는 사람은 늘 소수지만있어왔고
지금 검색이 안나오고 있는 네이버의 어느 국내 업체 실험영상에서 고정 320과 완전히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여성분도 계세요. 가변 256 AAC는 극소수 외엔 거의 구분못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from CV
from CV
#CLiOS
from CV
#CLiOS
이 이야기인데, 자꾸 황금귀 논란을...
트랜스코딩 한 파일은 파일 그 자체로도 쓰레기입니다. 사기친거니까요.
분석장비를 동원해서 확인하면 알 수는 있으나 대다수 소비자들의 귀가 그 수준이 못되니(심지어 공공연히 본인이 황금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저런식의 사기가 만연하는거죠. 오디오시장에서는 사기를 치지 않으면 돈을 벌수가 없는듯 합니다. 애초에 고음질을 추구하는것 자체가 이미 수십년된 레드북CD 스팩(16bit, 44.1kHz)만 정확하게 준수하면 거의 대다수 사람들에겐 차고 넘치는 음질입니다.
더 나은 품질을 약속한 이상은 지켜야겠죠.
게다가 계약 상대가 거의 대다수의 범주를 넘어선 사람일 수도 있지않겠습니까?
애초에 고음질 24비트 flac라고 팔았는데, mp3와 다를바 없다면 사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내가 들어보니 다른것같다는 소리만 해선 황금귀라고 비웃음이나 당할테니까요
박주원 time of gypsy의 hide &seek은 심지어 잡음이 있더라구요
애플뮤직도 무조건 음질이 좋은것은 아니고, 외국음원들 중에서도 MFI(Mastered for iTunes) 음원들은 확실히 음질이 뛰어납니다.
또 요즘에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오디오파일로서는 아주 좋은 징조라고 볼 수 있죠.
본인들이 하는 서비스 검수 못하는걸 탓해야죠.
벅스측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벅스가 기획사측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것이 소비자에게까지 알려져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 잘못을 기획사측으로 떠넘기는것이 될텐데, 은근슬쩍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비싼값받고 팔아놓고 (그렇다해도 얼마
되는 금액은 아니겠지만) 말 몇마디로 넘어가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하여간 우리나라 음원 싸이트는 flac은 모두 CD품질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적어도 SACD수준은 되어야 flac 변환이 품질이 보장될것 같은데....
w.ClienS
24비트는 다른 문제죠. 24비트 cd 도 드문데요.
from CV
동일한 앨범의 곡을 벅스에서 엄청 반복해서 들었기 때문에, 혹시 이게 스튜디오에서 바로 뽑아 만들었다는 그건가 싶었습니다.
from CV
그걸 확인절차조차 없이 판매한 책임이 있을텐데...
그리고 보통 256kbps 이상의 손실 압축음원이 원본과 구분 불가능하다는 것은 16bit/44.1kHz 에서 그런것 아닐까요? 여기서는 원본 음원이 24bit/96kHz~192kHz 인 경우인데...
이전에 위 내용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는데 슬슬 수면위로 올라오네요.
저걸 판별하는게 중점이라기보다는 flac아닌걸 flac인것마냥 파는게 문제인데다가 겉만 flac인 파일만드는건 일반인도 할 수 있을정도로 쉬운편이니(이런 음원의 음질이 안좋은건 당연)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from CV
flac 달랬더니 mp3를 flac으로 인코딩해서 주는 회사가 mp3는 어떻게 인코딩했을지는 눈에 선합니다. 묻지마 코덱 묻지마 버젼 묻지마 옵션...
인코딩 옵션이랑 코덱 버젼에 따라서도 은근히 음질 차이 많이 납니다.
중간에 이상한 옵션 줘서 클리핑 생기는 개막장 음원도 음원사이트 보면 많고요
+1 이게 제일 맞아보이네요...
w.ClienS
이거 뭐 정직하게 장사하는 놈이 없네.
어차피 정부에서 제재도 안 할테고
대충 저렇게 넘어가겠지.
저긴 쉴드쳐주는 인간도 별로 없네
불쌍하다...
음질논란으로 논점 흐리는 인간은 뭥미?
w.ClienS
지금 FLAC이라면서 돈을 더 받아놓고서 실상은 MP3랑 똑같은걸 팔았다는게 문제인거지
FLAC이랑 MP3랑 음질차이가 체감이 되고 안되고가 문제인게 아니잖아요?
기사를 보는 일부 네티즌: 어차피 대다수 사람들은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고기 맛 구분못해
벅스가 알고 팔았건 모르고 팔았건 결국 사기판매죠.
예전에는 블라인드 테스트 때 MP3 320kb랑 FLAC이랑은 구분 되더라구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하이햇 소리 듣는데 찢어지는게 MP3인지 부드러운게 FLAC인지 한참 고민했었죠... 그래서 부드러운게 짤라서 부드럽겠구나해서 MP3라고 생각했는데 답은 반대여서 충격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려면 원음을 먼저 들려보고 같은걸 틀었는지 다른걸 틀었는지 구분해야하는거 아닙니까? ㅡㅡ
벅스/네이버/그루버스 3사 FLAC음원 분석중입니다.
중간결과는....음...이 기사내용보다 더 파급력이 클 수도...있겠네요
애플 - 기획사가 음질가지고 사기치면 우리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다
벅스 - 기획사가 사기치든말든 우리 회사 매출과 무슨 상관?
..이게 브랜드 차이죠
노멀라이징 정도 차이만 있는거 같더군요.
저런 케이스가 많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들보다 고음질을 내세우고 꼼꼼히 검토한다는 식으로 홍보해놓고 이러면...
실망이긴 하네요
저역시 그렇고..
우와 짱 좋다 이게 원음이구나 라는 사람 아직은 주위에 못봐서요
벅스 한달 사용하다가 쓰기 불편해서 멜론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플랙이건 320이건 기분으로 듣는건데
벅스에 남아있었다면 기분이 상했을것 같네요
확실히 첨느꼈던건 이승철의 하얀새를 인코딩해서 듣는데 최고음나오는 부분에서 자꾸 소리가 이상해서 원래 그런가 이어폰이 이상한가 기기가 이상한가 해서 CD 로 들어보고 FLAC 으로 rip 해서 들어보고는 아.... 인코딩하면서 뭔가 잘못 설정되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어폰보다는 차량이나 오디오로 큰소리로 듣는 경우 FLAC 이나 CD 가 확실히 MP3보다 저음이 확실하고 고음이 좀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뭐 조용하거나 뭔가 중간정도의 대역의 음악을 들으면 잘 모릅니다...
어쨋건 벅스 무지 오래 사용하고 있고 꽤 많은 음원을 flac 으로 구입(물론 MP3랑 같은 가격일때..) 그리고는 어차피 CD 를 사니깐... 뭐 승환옹 노래 같은건 24bit 192khz 정도 사줘야죠;;
벅스에 보면 과거에는 앨범 부클릿을 완전 고화질로 스캔해 놓은것도 있고 그랬는데 요즘은 잘없더라구요..
논점은 벅스가 뻥카를 쳤다는거지 mp3-320kbps 와 flac은 구분하기 힘들다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