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단종시켰던 webOS가 안드로이드 앱으로 부활했다. webOS 열광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팀인 피닉스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스는 삼성 넥서스 S에 안드로이드 내부에서 실행되는 앱으로서 webOS를 포팅했다. 아직은 프리-알파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있다. 이 앱은 미래에 리부팅 하지 않고도 안드로이드와 webOS 간의 부드러운 전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Engadget은 말했다.
[소스] http://www.engadget.com/2012/11/28/phoenix-project-reincarnates-webos-as-nexus-s-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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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픈소스로 풀린 Open webOS는 webOS-Ports(webOS-Internals)와 Phoenix 두 팀에 의해서 구글 넥서스 기기에 포팅중입니다.
webOS-Ports 팀은 갤럭시 넥서스에 Open webOS를 안드로이드와 두얼부팅을 염두에 두고 포팅하고 있고, 피닉스팀은 안드로이드 OS 위에서 동작이 가능하도록 작업중입니다.
전자는 속도가 빠르고, 후자는 호환성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후자의 경우 안드로이드 시스템 API 들을 이용하면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확보하지 않아도 쉽게 포팅가능합니다.
webOS-Ports팀의 작업을 보면 하드웨어 가속과 디테일한 webOS 튜닝이 거의 끝났고, 핵심앱 작업(메모앱 등의 재코딩 등)을 시작했습니다. 궁극적으로 매일매일 전화기/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게 목적이고, 작업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앞으로 3~6개월 안에 갤럭시 넥서스에 Open webOS를 올려서 실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닉스팀은 작업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webOS-Ports팀에서 작업한 것 일부를 도입하는 등 서로 보완관계로 빨리 발전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iOS, 안드로이드 다 써보았지만 역시나 손맛과 멀티태스킹에서 아직까지 webOS를 따라오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오픈소스로 풀렸으니 해커들 손에서 더욱 튜닝되어 쓸만해질 것으로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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