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키링형 AI 기기 '뮤즈 참' 발표 - 디일렉(THE ELEC)
메타 커넥트 2026서 공개
스마트폰 없이 '뮤즈' 에이전트 바로 이용
스마트 글래스도 뮤즈 탑재…대형 유통사들과 협력
메타가 에이전틱(자율형) AI 개인 비서 '뮤즈(Muse)'를 전용 하드웨어로 확장한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열린 '메타 커넥트 2026'에서 키링처럼 휴대할 수 있는 소형 AI 기기 '뮤즈 참(Meta Charm)'을 공개했다. 또 자사의 스마트 글래스에도 뮤즈를 탑재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메타가 스마트 글래스에서 일군 하드웨어 사업 성공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뮤즈 참을 스마트폰 앱을 넘어 독자적인 AI 디바이스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타의 '포스트 스마트폰(Post Smartphone)' 개인 AI 플랫폼인 셈이다.
메타, 펜던트형 AI 기기 '뮤즈 참' 12월 출시 예고 - AI타임스
메타가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AI 에이전트와 직접 소통하는 전용 모바일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자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연례행사 '메타 커넥트 2026'에서 인기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즉각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디바이스 '뮤즈 참(Muse Charm)'을 선보였다.
최근 앱으로 출시돼 다운로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뮤즈를 전용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 애플과 구글이 지배하는 모바일 O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 에어팟 케이스나 회중시계, 1990년대 인기 디지털 가젯인 다마고치를 연상시키는 휴대용 펜던트 형태로 설계됐다. 전면에는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2인치(약 5cm) O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됐으며, 반투명 케이스를 통해 내부 회로가 드러나는 외형을 갖췄다.
지문 인식 센서로 즉시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내장 5G 모뎀을 지원해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독립적인 작동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은 배제됐다.
기기 중앙에는 외모와 목소리를 자유롭게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가상 뮤즈 캐릭터가 표시되며,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주변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손목 스트랩이나 목걸이 줄을 이용해 열쇠고리나 가방에 장식처럼 걸고 다닐 수 있고, 기기를 소지한 사용자끼리 가까워지면 상호 작용하는 기능도 갖췄다.
Meta puts its AI assistant on a keychain - Ars Technica
Muse Charm - Personal AI Agent | Meta (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