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범용 AI 넘어 ‘전문가 AI’로…제조·금융·과학 현장 파고든다 | 더트래커
-공정·시장 데이터 분석 넘어 예측·실험까지…산업별 특화 AI 경쟁 본격화
-6년간 100여개 현장 문제 해결…AI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공장으로
LG AI연구원 "AI 기술 감속 어려워... 개발은 계속돼야 한다"
LG AI연구원, 제조·연구 전문가 AI 공개
여성형 탈모 관련 물질 하루 만에 추려내
"AI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 준비"
AI가 다음 실험도 정한다…LG, '자율실험실'로 신소재 탐색
'과학 전문 AI' 엑사원 디스커버리 기반 설계·실험·분석 반복
액침 냉각유·탈모 소재 발굴…신약 개발에도 활용
탈모 신소재 찾고 암 예측, 금융 시장도 읽어…AI도 '전문가' 시대[영상]
암 분석 4주→하루…24시간 AI 자율실험
제조 AI 적용…모델 대응시간 85% 단축
과학·금융·제조 현장까지 파고든 산업 특화 AI
[현장] "로봇·설비·모델을 한 몸처럼"…LG, AI 기반 '자율형 공장' 시대 앞당긴다
'LG AI 토크 콘서트 2026' 개최
임우형 원장 "AI가 스스로 공장 운영"
제조·과학·금융 전문가 AI 성공 사례 발표
"사전에 문제 예측해 조치…리드타임 줄여"
물리법칙 스스로 학습 '로봇 지능' 발전
LG AI 토크콘서트 2026: 산업 현장의 난제를 푸는 ‘전문가 AI’ 공개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산업 현장에 존재했던 난제를 해결하는 것. LG AI연구원이 걸어온 길이자 지향하는 핵심 미션입니다.
LG AI연구원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6’을 개최했습니다. 출범 이후 쌓아온 기술적 성과와 함께 제조·금융·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문가 AI’의 주요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단 1%의 예외까지 이해하는 전문가 AI가 산업 현장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이미지 2.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범용 AI와의 차별점을 분명히 하며 전문가 AI 개발의 당위성을 피력했습니다.
"이미 세상에는 뛰어난 답변을 생성하는 수많은 범용 AI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단 1%의 예외 상황까지 정확히 판단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 현장의 수많은 변수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전문가 AI'가 필수적입니다."

이미지 3.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
이어진 대담 세션에서는 이홍락 LG AI연구원 원장 겸 CSAI와 글로벌 AI 모델의 성능, 속도, 지능 및 비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독립 연구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창립자 조지 카메론(George Cameron)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글로벌 프론티어 AI 모델의 공정한 평가 기준을 논의하고,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한국 AI 모델들의 발전 현황과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나아가 'AI의 미래'를 주제로 향후 AI 평가 방법론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술적 역량이 가장 중요해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산업 현장을 바꾸는 3대 분야 ‘전문가 AI’ 솔루션

이미지 4.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창립자 조지 카메론(George Cameron)
이번 행사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연구 리더들과 파트너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 금융, 과학 분야에서 AI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미지 5. Deep Dive Session 1 - 정형데이터 AI 혁신: EXAONE Tabular로 실현하는 제조 AX
정형데이터 AI 혁신: EXAONE Tabular로 실현하는 제조 AX 주제로 진행한 첫번째 Deep Dive 세션에는 LG이노텍과 함께 논의 했습니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 조건과 품질을 예측하는 'EXAONE Tabuler'와 제품 외관 변화에도 재학습 없이 검사하는 'EXAONE Omni-Inspect' 등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LG이노텍과의 협업을 통해 소량의 현장 데이터만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예측 체계를 구축했으며, 데이터 샘플링부터 학습까지 자율 수행하는 비전 검사 에이전트로 자율형 공장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6. Deep Dive Session 2 - EXAONE Business Intelligence와 파트너십이 이끄는 금융 데이터 혁신과 인사이트
금융 분야에서는 두 번째 세션인 ‘EXAONE Business Intelligence와 파트너십이 이끄는 금융 데이터 혁신과 인사이트’를 통해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데이터의 분석부터 추론, 예측, 설명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금융 특화 솔루션 'EXAONE BI'의 주요 성과가 대표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EXAONE BI는 LSEG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코스콤과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동 시장을 넘어 향후 다양한 자산군으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미지 7. Deep Dive Session 3 - 자동화를 넘어 자율로: AI 자율실험실이 제시하는 소재 R&D의 미래
세번째 ‘자동화를 넘어 자율로: AI 자율실험실이 제시하는 소재 R&D의 미래’ 세션에서는 LG화학, GS칼텍스 각 담당자 분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세 전문가 분들과 함께 과학 분야에서 물질 설계와 합성 예측을 넘어 실제 실험까지 수행하는 자율 실험 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산업 난제 100건 해결, 이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로 나아갑니다
LG AI연구원은 설립 후 지금까지 배터리 수명 예측, 불량 선별, 자재 관리 최적화 등 100여 건이 넘는 산업 난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최상위 학회 논문 368편 채택, 국내외 특화 특허 1,080건 출원이라는 압도적인 연구 역량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AI가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개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안전(Safety)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별 로봇의 자동화를 넘어 공장 전체가 하나의 지능으로 움직이는 '자율형 공장'의 미래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