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떠돌던 스페이스X 로켓, 5일 달 충돌 | 뉴시스
시속 8700㎞로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 접근
지름 20~30m 규모 새 충돌구 생길 전망
충돌은 달 표면 연구 기회로 활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정찰궤도선과 한국의 달 궤도선 다누리는 충돌 전후 현장을 촬영할 예정이다. 연구팀의 계산에 따르면 다누리는 충돌 약 2분 전 로켓 잔해에서 수㎞ 떨어진 곳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충돌은 달 표면의 물질이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퍼지는 양상을 연구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달 주변을 오가는 우주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폐기된 로켓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도 보여준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벤저민 페르난도 연구원은 "달은 중력이 약하고 먼지를 날려 보낼 바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파편 충돌이 미래의 우주비행사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