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 선정]
대체불가 OLED 기술에 3조원 승부수!!!
“기술 초격차” 속도 낸다
■ 총 3조원 OLED 투자 본격화 … 대체불가 K-디스플레이 OLED 기술 주권 사수 – 국민성장펀드 1.5조원에 더해 자체 재원 1.5조원 투입
■ 국민성장펀드 장기∙저금리 대출 활용 … 금융 비용 절감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 두 마리 토끼 잡고 ‘기술 중심 회사’ 혁신 가속화
■ 국내 투자 확대 통한 국가 경제 발전 … 협력사/지역경제 동반 성장 기여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 초격차를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투자를 본격화한다. 고금리∙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를 통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갖는 ‘일등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인 ‘OLED 초격차 확보’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며 1조 5천억 원의 장기∙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기에 자체 자금 1조 5천억 원을 더해 총 3조 원을 차세대 OLED 신기술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OLED 신기술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책 금융인 국민성장펀드의 장기∙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 비용을 절감하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LG디스플레이가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LG디스플레이의 미래 가치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 물량 경쟁에서 기술 경쟁으로 패러다임 변화… ‘기술 중심 회사’ 혁신에 투자 집중
LG디스플레이는 확보한 재원을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 적용에 필요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 저소비전력 및 두께 저감 등 OLED만의 차별화된 신기술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단순히 많은 물량 공급을 통한 가격 경쟁 단계에서 벗어나,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경쟁력이 되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외형적 증설이 아닌 차세대 OLED 기술 확보를 위한 질적 구조 전환에 투자를 집중하는 이유이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물량 공세 및 가격 경쟁 프레임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 LCD와 골든 크로스 준비하는 ‘대체불가’ OLED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저성장 국면의 LCD에서 프리미엄 OLED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간 시장을 지배했던 LCD의 매출 비중이 하락세를 걷는 반면, OLED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이른바 ‘골든 크로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선제적으로 OLED 중심 체질 개선을 준비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주도권을 공고히 할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대체불가 OLED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기술과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기술을 적용한 OLED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기술 격차가 뚜렷하다. 동시에 게이밍 모니터 등 하이엔드 시장 다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저가 OLED를 앞세운 대규모 물량 공세로 내수 시장 중심 고속 성장을 해 왔으나, 한국과의 기술력 차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에 OLED가 강세였던 모바일 분야뿐 아니라 TV, IT, 차량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OLED 기술 경쟁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 중심의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K-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방어선 구축
최근 AI시대 도래로 인간의 의도를 정확히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OLED는 한국이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온 국가 첨단전략 산업의 핵심 축이다. 그러나 최근 경쟁국의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과 저가 공세로 한국 디스플레이의 시장 지위가 위협받고 있어, 대체불가 OLED기술 초격차를 통한 ‘기술 주권’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에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은 단순 기업 금융 지원을 넘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기술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사수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으로 평가된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생태계 강화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동반성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 지역의 고용 창출 및 협력사들과 협력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3조 원 투자는 기술 초격차를 통해 K-디스플레이 핵심인 OLED 기술 주권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