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분석, 한국 성인 문해력 나이 들수록 가파르게 낮아져”
- 직능연,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 해설 자료 발간
□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 경제협력개발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나이가 들수록 문해력이 가파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7월 7일(화) 『KRIVET Issue Brief 324호(<해설 자료> 교육과 평생학습의 고도화)』를 발간했다.
※ 본 호는 2026년 7월에 발간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경제보고서 2026」 제3장 중 교육·평생학습의 고도화 관련 진단과 정책 권고를 정리·재구성한 것으로, 제목·부제는 원문 표현을 원용하였음.
□ 주요 내용(붙임 KRIVET Issue Brief 324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 한국 성인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문해력이 낮아지고, 하락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컸다.

<그림1> 연령대별 문해력(배경요인 통제): 한국은 나이 들수록 OECD보다 가파르게 하락 ※자세한 내용은 <첨부> 참조
- 한국 성인의 문해력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며, 최연소 연령층(16~24세)과 최고령 연령층(55~65세)의 차이는 약 40점이다.
- 고연령층일수록 문해력이 낮아지는 현상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공통 현상이지만, 한국은 낮아지는 정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심했다.
○ 한국 성인 문해력의 추락의 원인은 ‘시험 중심 학교’, ‘유인 없는 노동시장’, ‘저조한 성인학습’에 있다.

<그림2> 역량은 왜 무너지나: 학교-노동시장-성인학습으로 이어지는 3중 구조 ※자세한 내용은 <첨부> 참조
- 한국은 학교 단계에서 집중적인 사교육이 이루어져 읽기·수학·과학 점수는 오르지만,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고득점에 맞춰져 있어 비판적 사고와 자기주도학습 역량은 충분히 길러지지 않는다.
- 한국의 노동시장은 임금·고용 안정·사회 보호의 격차가 큰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및 연공서열 임금에 따른 조기퇴직이 평생학습 투자의 회수 기간을 줄여 유인을 꺾는다.
- 한국의 성인 훈련·일하며 배우기(learning by doing) 참여자는 뚜렷이 높은 역량을 보이지만, 참여율 자체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낮다.
○ 한국 성인 역량 하락은 투자 부족이 아닌 유인구조 왜곡으로 진단되며, 단계별 맞춤 정책이 필요하다.
- 학교 단계에서는 기존 교과에 비판적 사고·자기주도학습 전략을 통합하여 명시적으로 가르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의존을 완화해야 한다.
- 노동시장 이행 단계에서는 정규직 고용 보호 완화와 사회보험 가입 확대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직무·성과와의 임금 연동·정년 폐지 또는 최소 정년 단계적 상향 등 임금체계 개편이 요구된다.
- 성인 학습 단계에서는 노사·정부가 공동 설계하는 성인 재교육 재정 지원 도입과 평생교육진흥위원회의 협력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 협의체와 통합하는 거버넌스 강화를 검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