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싸울 때 필수”…美 CCA 무인전투기, 첫 미사일 발사 영상 공개 [밀리터리+] | 서울신문
-미 CCA 최초 실탄 공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
-“CCA, 중국 등 적국과 고강도 전투에 필요”
-한국도 ‘한국형 CCA’ 개발에 박차
YFQ-44A Fury 'Fighter Drone' Has Fired Its First AIM-120 AMRAAM Missile
https://twitter.com/anduriltech/status/2077424762490691808
사실 서방측 무인 협동전투기 중에서 처음으로 중거리 공대공 발사를 테스트한 건 보잉-호주 측이 주도해서 개발이 진행중인 MQ-28A 고스트뱃이고 작년 12월 중거리 공대공을 발사해서 "격추"까지 수행했었죠.
프로그램 진척정도에 따라서는 MQ-28A도 미국측의 CCA에 합류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미해병대는 XQ-58을 테스트 중이고...
미공군 CCA 프로그램 1단계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노스롭도 YFQ-48을 내어놓았죠.
따라서, 미공군의 CCA는 프로그램 1단계 이후에도 계속 현재 44A와 42A가 푸쉬를 받을지.. 아님 보잉이나 노스롭등 타업체의 기체들에게 눈이 가게 될지... 이제 시작인 단계여서 두고봐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이렇게 개발중인 상황에서 그 뒤를 쫓는 미국의 가상의 적성국가는 역시 중국이고.. 중국 역시 CCA에 해당하는 여러종류의 기체들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무인기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조금 알아보고 왔는데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YFQ-44A와 같은 기종은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했을 때나 유용하지,
다른 나라에선 예산 낭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먼 얼마 전 한화에어로가 개발한 무인기용엔진은 YFQ-44A 탑재 엔진보다 성능이 더 높은데,
그것으로 무인기를 만들면 1/3 이하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고,
또 아주 멀리 가야 할 필요성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F16의 절반 정도라는 YFQ-44A 보다 조금 더 작게 만들어도 될 것이고요.
즉, 400억 가량 한다는...YFQ-44A 몇 대 운영 보다
거기서 다시 3~4배 가량 운용 가능한 방식이 나을 것 같은데,
미국은 이렇게 할 여건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100억 가량에 YFQ-44A 와 기체 성능 자체는 거의 비슷한...
무인기를 만드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LOWUS가 YFQ-44A보다 추력등에서 상위인 건 분명한데... 이런 MUM-T용 무인협동기들의 핵심은 운용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하드웨어만 봐선 안됩니다. 대한항공이 안두릴과 협력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반대로 안두릴이 대한항공과 프로그램 협력을 하는 것도 서로간의 이해가 일치해서라고 봐야죠.
거기에 더해 한화가 개발한 엔진은 이제부터 [지난한 시험평가를 거쳐야 하는 날 것의 엔진]인 반면, FQ-44에 달릴 엔진은 이미 상용기체에 많이 납품되어서 안정성/신뢰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엔진이란점에서 동일 선상이 아닙니다.
문제는 안두릴의 개발 방향성이 "신뢰성"을 핵심가치로 삼는 방산물자에 있어서 기준치에 크게 미달한다. 테스트 실패가 잦다 라는 비판여론이 있었고 이부분은 이번에 한국에서 정권이 교체될 때 안두릴과 협업하는 것에 대해 '방산비리'아니냐? 라는 논란으로도 이어졌던 시기도 있었죠. 어찌되었든 안두릴은 기체들이 정식으로 IOC를 통과할 때까지 "안정화 신뢰성 확보"가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업으로 CCA 핵심시장 진입을 노리는 상황이고, 안두릴은 대한항공을 통해 아태시장에서의 CCA 혹은 미군용 CCA에 채용가능한 하드웨어적 예비 플랫폼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지금까진 상호협력에 무게를 둘 것 같고요. 대한항공의 LOWUS가 안두릴의 YFQ-44A를 재낄 수 있다는 건 어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LOWUS와 Y를 뗀 FQ-44A가 동급소프트웨어 / 동급 저피탐능력 / 동급 탑재센서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체가격을 수평비교하는 것도 곤란하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의 가격비에서 하드웨어의 비중보다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더 크고, 이건 CCA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현재 미국의 CCA인 FQ-44의 예측되는 양산단가의 기반은 미공군이 Y를 뗀 FQ-44와 FQ-42의 를 합쳐서 초도분 150대 구매하는 계약을 바탕으로 예측한 건데, 미공군은 CCA 규모를 1000여대 확보할 것으로 이야기한 상황이니 생산댓수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면 양산단가도 많이 낮아지겠죠.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지적해 주신 점 잘 보았습니다.
다만, 재낀다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무인기가 미국 무인기보다 더 스펙을 높게 잡을 이유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위 댓글에 거의 비슷한... 이란 표현 때문에 그리 말씀하신 것 같은데,
애초에 미국 것 보다 성능 목표 자체가 더 높을 필요도 이유도 없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성비도 챙기면서 가능한 만큼 가능케 하는.... 그런 정도의 의미입니다.
미국은 어쩔 수 없이 그러한 스펙을 선정한 것으로,
우리가 그런 선택을 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 생각을 전한 것입니다.
무기라는 것은 어차피 처한 전장의 환경 대비 목적 달성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미국의 무인기가 목적하는 임무와 우리의 무인기가 같을 수 없다는 것이고,
비행거리는 더 적어도 되지만 그 대신 전투기의 속도를 맞출 순 있어야 하고,
그 외 여러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임무 수행에 맞는 스펙이면 될 것이고요.
같은 돈이면 전자전 전용 지원 모델이라던지... 여러 대를 운용하면 더 좋고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무인기 스펙은 사실 그 목적 때문에 그들에겐 맞으나 우리 기준에선 과잉이라는 것이고,
돈 먹는 하마라는...
그들 나름대로는 F35 대비 몇분의 일로 싸다고는 하지만,
목적 대비해선 싼 것도 아니고요.
대화가 미묘하게 맞물리지 않는 건 바라보는 방향이 저와는 약간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윗 댓글에서 이야기하는건
[그것으로 무인기를 만들면 1/3 이하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고,
또 아주 멀리 가야 할 필요성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F16의 절반 정도라는 YFQ-44A 보다 조금 더 작게 만들어도 될 것이고요.]
라고 적으신 부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만 우리나라에선 100억 가량에 YFQ-44A 와 기체 성능 자체는 거의 비슷한...]
이라고 마무리하셨는데요.
애초에 FQ-44A와 대한항공의 LOWUS의 동체사이즈를 비교하면...
안두릴의 44A보다 대한항공쪽이 [더 큽니다. 조금 큰 정도도 아니고 한 둘레가 더 크죠.]
FQ-44A가 길이 6.1 날개폭 5.2인데 반해..
LOWUS가 길이 10.4 날개폭 9.4입니다.
더 적은 비행시간 항속거리와 특화된 임무조건으로 염가형성 등은 LOWUS가 가야할 방향이
아니라.. 대한항공이 함께 개발중인 소모성 무인기인 KUS-FX가 맡아야할 역할입니다.
첨부이미지의 큰 녀석이 LOWUS이고 큰 녀석을 중심으로 하고 둘러싼 작은 3녀석이 KUS-FX입니다.
(밀리터리업계에서 OOOkm라고 하면 하여튼 3자리 값을 가지는 km 거리를 비행하거나 범위로 둔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이해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습니다)
근데, 일부 언론/매니아층에서 이야기하는 항속거리 6~700km 비행시간 1~1.5시간이 말이 안되는게....
KUS-FX는 애초에 회수해도 좋고 못해도 상관없으며 필요할 경우 자폭돌입공격으로 희생을 염두에 두며, 따라서 염가여야 하고 모기체 (유인기)등의 외부 파일런에 달려서 목표 작전권역 인근에서 스탠드오프로 사출되고 목표상공에서 배회비행을 하는 기체인데 반해...
LOWUS는 모기체(유인기)와 함께 이륙해서 작전상공까지 같이 비행후, 해당상공에서 체공한 후 다시 작전을 마치고 돌아와야 하는 기체입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면 유인기 대신 희생도 감수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회수를 전제로 하는 기체이기 때문에 FQ-44A의 항속거리 정도는 아니더라도 유인기에 근접한 체공시간과 비행거리는 보장되어야 하는 기체입니다.
국내에 보유중인 유인기들과 보조를 맞춘다면.. 1.5시간은 문제가 있고.. 최소... 3시간대까지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유인기들의 공중급유가 포함된 작전에 동반한다고 하면 공중급유 능력을 가지든지.. 아니면 공중급유없이도 유인기 공중급유 1~2회를 커버칠 수 있는 체공능력이 있어야겠고요. FQ-44A나 FQ-42A는 공중급유용 리셉터를 달기엔 기체가 작으니 단독으로 공중급유없이도 유인기의 작전반경에 동반가능한 수준의 항속거리를 가지도록 공력특성을 가진 거지만,
LOWUS는 한국사정에 맞춰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LOWUS의 덩치를 생각하고... 그리고, "해외수출"도 염두에 두는 상황에서 [한반도 작전]만을 생각해서 공력특성 제약을 둘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FA-50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공격기/경전투기로 쓰기엔 짧은 항속거리 때문에 수출상대국가 요구에 의해 공중급유능력을 요구받고 개수한 사례가 있으니까요. MUM-T를 위한 기체로 국산 유인전투기를 수출한 곳을 대상으로 시장공략을 노린다면 적어도 유인전투기들의 항속거리/체공시간과 동급이어야 하고 공중급유를 받는 유인전투기와 팁업을 해야한다면 공중급유 1회분 정도를 받은 것과 유사한 항속거리/체공시간을 가져야 해외 시장 공략이 될 겁니다.
저렴하게 짧은 항속거리 소모성 염두에둔... 무인기는 KUS-FX이 목표로 하는 거고요.
따라서 FQ-44A보다 큰 덩치에 더 큰 추력의 엔진인 걸 감안한 기계공력적 "포텐셜"만으로는 FQ-44A보다 많이 쳐져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반면, 저피탐 레벨과 항공 소프트웨어 및 자율 능동비행 측면과 탑재 장비면에서 FQ-44A에 필적할 수준까지 갈 수 있을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고... 이부분들이 개발후 양산단가를 크게 올리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대한항공 LIG D&A가 어떻게 목표설정을 하고 있을지 두고봐야할 부분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