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스트레치'(Stretch) [사진: 보스턴 다이내믹스]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이 확산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간형 설계 자체를 향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부 벤처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가 범용성을 앞세우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 목적에 맞춘 다른 형태의 로봇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핵심 쟁점은 세계가 인간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이유만으로 로봇도 인간형이어야 하느냐는 점이다. 베인캐피털벤처스 파트너 아제이 아가왈(Ajay Agarwal)은 휴머노이드가 실용성보다 시연 효과에 치우칠 수 있다며, 일부는 '보여주기식 묘기'에 그칠 수 있다고 봤다. 다리로 무거운 상체 배터리를 지탱해야 하는 구조도 전력 소모를 키우고 넘어질 위험을 높인다고 짚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