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IDC 전력난에 ‘디젤 발전기’ 대안으로…“이미 주전원 활용 시도 중” | 에너지경제
AI發 글로벌 전력난에 ‘비상용’ 디젤엔진까지 활용
가스터빈 수급 불안에 선박엔진 등 대안 모색 활발
‘전력 병목’ 수혜에 엔진·발전기 등 회전기기 수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AIDC) 증설 경쟁에 따른 전력난 심화로 가스 터빈에 이어 대형 디젤(경유) 발전기까지 주전력원으로 활용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망 연결과 가스 터빈 납기의 지연으로 AIDC의 전력 병목 우려가 커지자, 그간 비상용 전력원으로 사용됐던 대형 디젤 발전기를 주전원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AIDC발(發) 전력 수요가 회전기기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AIDC 확보 경쟁이 격화하는 북미권에선 올해 들어 디젤 발전기를 주전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디젤 엔진과 육상용 발전기 세트를 다수 도입해 AIDC 부지 내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