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청 압수코인, 결국 두나무가 맡는다 | 전자신문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민간 수탁사업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맡게 됐다. 국내 주요 디지털자산 보관·인프라 사업자들이 대거 뛰어든 공공 가상자산 수탁사업에서 두나무가 1순위에 오르면서 사실상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검찰·관세청·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산될 압수·압류 가상자산 외부 위탁 시장에서도 거래소 기반 커스터디가 주요 축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두나무, 경찰 압수 가상자산 보관 사업 맡는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뉴스1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맡을 민간 사업자 선정…계약 기간 1년
입찰 결과 두나무는 입찰가격 평가 10점과 기술평가 84.73점을 받아 총점 94.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입찰은 대기업 참여 제한이 없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업비트 커스터디를 비롯해 케이닥(KDAC), 코다(KODA), 비댁스, 헥토월렛원, DSRV 등 주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인프라 업체들이 참여했다.
두나무, 경찰 압수 가상자산 보관 맡는다…2.7억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뉴시스
100% 콜드월렛 보관·24시간 대응 체계 구축
이같은 상황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업 제안요청서를 통해 압수한 가상자산을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100%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주문했다. 경찰관서별로 독립된 지갑주소를 발급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산 손실 발생 시 전액 보상 체계도 갖춰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또 압수 자산은 스테이킹이나 투자, 대출 등 수익 창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