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3천톤 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이 우리나라 잠수함으론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에 입항했습니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결정을 한 달 앞두고, 한국 잠수함의 실전 성능을 과시한 겁니다.
이를 위해 하와이부터 동승한 캐나다 해군 승조원들에게 성능뿐 아니라 거주 편의성까지 각인시켰습니다.
[브리타니 부르주아/캐나다 해군 소령]
"솔직히 정말 놀라웠습니다. 내부에 들어섰을 때 공간이 매우 넓고, 깨끗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승조원들은 이런 새 잠수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제이크 딕슨/캐나다 해군 하사]
"완전히 새 테슬라를 사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건 99년식 혼다 시빅 같은 거니까요."
현지 언론들도 깊은 관심 속에 태평양을 건너온 한국 잠수함을 집중 조명했습니다.